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
35편에 대댓글 다 달아드렸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핳 ![]()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하죠? ㅜㅜ
화창했다가 갑자기 나빠졌다가
되게 꿀꿀한 날씨인 요즘..
제 상태도 꿀꿀 그 자체입니더..
![]()
이유는 즉,
요즘 고등학교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 흡 ..
시험문제 출제기간만 되면 예민해지는
오빠때문에..
문자도 못하고 전화도 못하고
금단현상 올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하고 싶어 미춰! 버리겠는데
방해될까봐 전화 한번 하기도 눈치 보이고..
이번에는 고3 담임까지 맡아서 아주 바빠보이여서 ㅜㅜ
고등학교 졸업한지 6년이 지났지만
시험기간만 되면 어김없이 고등학생때와는
다른 의미로 스트레스를 받는..흑..
그런의미로? 모든 고등학생분들 시험 잘보시길 핳 ![]()
음슴체 섞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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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게 그냥 소소한 얘기 한편 써볼게요 ㅎㅎ
이날은 오빠랑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영화보고 ㅋㅋ 핳
둘다 영화광임 ![]()
점심밥을 먹고 나왔는데
이날따라 뜨듯한 율무차가 땡기는게 아니겠음? ![]()
그래서 오빠보고 제가 쏜다고 하며 ㅋㅋ
근처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앉아있었는데
이카페는 알바생이 주문을 받으러 직접 오는 카페였는지
오빠랑 자리에 앉자마자
알바생분이 오셔서 "주문하시겠어요?"
이러길래 전 바로 "율무차랑요~" 이러면서
오빠 쳐다보니깐 잠깐 고민하다가
"율무차 두잔이요"
이러니깐 알바생이 "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타로도 보실건가요?"
이러길래 갑자기 급관심이 생겨서
여기서 타로도 볼 수 있냐고 하니깐
볼 수 있다고 하길래
오빠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ㅋㅋ
"네 볼래요!" 라고 대답했음 ㅋㅋ
그러고나서 알바생분이 가니깐
오빠가
오빠-타로보게?
나-네!
오빠-그런거 보는거 좋아해?
나-그런건 아닌데~그냥 재미로 보는거죠
라고 말했는데
사실 속마음은
남자친구랑 한번 보고싶었음 ㅋㅋ
항상 친구들하고만 어쩌다 재미로 보고그랬는데
막 커플타로
같은거
보고싶었어요 하핳
무튼 !
그렇게 타로 보기로 했는데
타로봐주시는 분이 다른 테이블 손님 먼저
봐주시고 계셔서
오빠랑 나온 율무차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아무말도 안하고
빤히 쳐다보는거에요 ㅋㅋ
저는 계속 쫑알쫑알 떠들다가
오빠가 대답도 안해주고
계속 쳐다보길래 "왜요?"
이러니깐 "아니야~"
이러는데
그런 말투아세요?
아닌게 아닌말투 ㅋㅋㅋ
오빠가 막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입꼬리만 씰룩씰룩 하면서
웃을듯 말듯한 표정을 짓는거에요 !
궁금하게! ㅋㅋ
그래서 "아 왜요~말해봐요!" 이러면서 추궁하니깐
계속 웃음 참는 얼굴로 "아니야 진짜~"
이러길래 그냥 저도 빤히 쳐다보니깐 갑자기
"푸흡.." 이러면서 비웃는?듯한 조소를 날리는거임 ㅋㅋㅋㅋ![]()
순간 괜히 심통나서
"방금 비웃었죠? 아 이제 쳐다보지마요!"
이러니깐 학학학학핳학 웃더니
오빠-학학핳학학 아니 너 눈..
나-눈이 뭐요!
오빠-기분나빠 하면 안돼? 학학핳학
나-알겠어요 빨리 말해요 ~
오빠-자세히 보니깐 오늘따라 왜그렇게 부엇엌ㅋㅋㅋㅋㅋ
눈두덩이가 지금 되게 통통해 학학핳학ㅎㄱ학학
이러면서 막 웃는게 아니겠음? 하 ㅜㅜ
제가 원래 평소에 거울은 잘 안봐서
아침까지만 해도 안부엇었는데 ㅋㅋ
오빠말 듣고 거울 꺼내서 보니깐
핳 ![]()
집에서 나올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눈이 언제 이렇게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왔지이~?
사실 이때 오빠가 저말한건 하나도 안쫄팔렸는데
저희가 앉아있던 테이블 옆테이블에 고등학생쯤?
되보이는 여학생 두명이 앉아있었는데
오빠가 저말하자마자
그 여학생중 한분이 "풉.."
이러는걸 들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분명 오빠말을 듣고 있었게 분명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처음엔 나보고 웃는건 아니겠지.. 했는데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다 느껴짐 ㅜㅜㅜㅜ확실함 ㅜㅜㅜㅜㅜㅜ
이날은 눈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나왔는데 ㅜㅜ
그래서 그런지 가뜩이나 크지않은눈 더 작아보였음..
더 못생겨보이고 ㅜㅜ 원래 못생겼지만 흡..![]()
근데 기분은 안나빠도 민망하잖아요
전 계속 신나게 떠들었는데
오빠는 제 붕어같은 눈만 관찰하고 있었던 거고 ㅜㅜ
그래서 괜히 손등으로
눈두덩이랑 눈주면 벅벅 문지르니깐
오빠가 여전히 웃으면서
"학학핳학 눈비비지마 안좋아~"
이러길래 무시하고
계속 제발 조금이라도 가라앉았으면
하는 마음에 손등으로 꾹꾹 누르면서 비비니깐
결국 오빠가 제손잡아서 내리면서
"눈 그렇게 비비면 시력 안좋아져 가뜩이나 안좋으면서"
이러길래
오빠 쳐다볼려고 했는데
그 쌔게 비비고 나면 순간적으로
앞이 안보이지 않나요?
전 그래서 눈한번 꽉 감았다가 뜨고 오빠보니깐
또 갑자기
학학핳학학학 하고 웃더니
거울을 들고 제얼굴을 보여주는데
핳 눈은 부어있고 눈주변은 벌~게가지고 ㅋㅋ
엄청 추했음 ㅋㅋ
쥐..쥐구멍..좀..![]()
나-아...
오빠-학학핳ㅎㄱ학학핳
나-아..그만 웃어요..
오빠-아닠ㅋㅋ학학핳ㄱ학학
나-..웃지말라구요 ㅜㅜㅜ
오빠-학학핳학 미안해 안웃고 싶은데 웃곀ㅋ학학ㅎㄱ학핳
이러면서 계속 웃길래
쪽팔리고 씅나서 얼굴가리고 고개숙이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뭐어때 귀여워 학학학핳학"
이러는데
ㅋ..........돌이킬 수 없음 ㅋㅋㅋㅋ
이미 충분히 쪽팔리고 민망했음 ㅋㅋ
웃을거 다 웃어놓고..![]()
그래서 오빠말 무시하면서
그냥 율무차 담겨있는 따뜻한 컵에 눈대고 있었음 ㅋㅋ
얼음이 없으니..따뜻한거라고 좀 대고있으면 가라앉을까
싶었음 ㅋㅋ
제가 컵들고 한쪽눈에 대고 있으니깐
오빠가 갑자기 자기컵 들더니 웃으면서
나머지 한쪽눈에 마저 대줌 ㅋㅋㅋ
"이게 더 효과적일거야"
이러면서..
아마 되게 이상했을거임ㅋㅋ
그러다가 타로봐주시는 아저씨가 오셔서
전 자리를 오빠옆으로 옮기고
아저씨는 앞에 앉으시면서
"타로 보실거예요 사주 보실거예요?"
이러셨는데 제가 타로본다고 말하기도 전에
오빠가 갑자기
"사주도 볼 수 있어요?"
이러면서 저를 보더니
대뜸 저보고 사주를 보라는거임 ㅋㅋ
그래서 사주 한번도 본적없다고 싫다고 하니깐
계속 궁금하다고 보라고 하면서
오빠-사주 한번 봐바
나-그냥 타로 보면안되요?
오빠-사주도 보고 타로도 보면되지 내가 낼게
나-그럼 오빠 사주봐요!
오빠-아니야 난 너꺼보고싶어
이러면서 계속 제 사주에 집착하면서
저보면 오빠도 생각해본다길래
결국 제 사주 먼저 보기로 합의했음 핳
지금 생각해보면 사주겸 궁합 봐주는거 있는데
그냥 그거보면 될걸..오빠랑 나는 가끔 깊게 생각을 못함 ㅋㅋ
그래서 어쨋든
아저씨께서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 말해달라고
하시길래
말씀해드리고 태어난시간은 정확히는 모르고
그냥 오후인것만 안다고 하니깐
막 A4 용지같은데에
한자랑 섞어서 뭐를 써내려가시는데
사주는 처음보는 거라서 좀 떨렸어요 핳 ![]()
솔직히 사주나 타로나 좋게 나오면
기분좋게 믿고 넘어가는거고~
나쁘게 나오면 그냥 이런건 재미로 보는거지~
하고 넘어가는 거니깐
나쁘게 나와도 상관없었지만 막 두근두근함 ㅋㅋ
그리고 나서 다 쓰셧는지 저 쳐다보면서
"아가씨 인생을 크게 초,중,후 으로 나누면.."
이러시면서 막 제 과거 얘기하는데
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다 맞는말인거에요!
이때부터 정말 아저씨가 말씀하실 때마다
"아~" "맞아요!" "신기하다" "~~~은요?"
이러면서 완전 동조했음 ㅋㅋ
그러다가 아저씨가 "연애는.."
이러시면서 오빠 쳐다보길래
"남자친구요!"
이러니깐 웃으시면서
"아가씨는 한창 더운날 한창 뜨거운 오후에
태어나서 화(火) 가 많아 그래서 아가씨는
연애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그런 화를 식혀줄
물같이 유한 남자를 만나야 행복할 수 있어~"
이러시길래
"아 정말요?"
이러면서 오빠 쳐다보니깐 오빠도 경청하고 있다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네~"
이러는거임 ㅋㅋ
그러니깐 아저씨도 웃으시면서
둘이 한번 잘 어울리나
재미로 연애 한번 봐주신다고 하시면서
오빠한테 생년월일하고 태어난 시간 말해달라고
하고 오빠가 말해드리니깐
또 한자랑 섞어서 쓰시다가
"음.." 이러시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만 끄덕끄덕
하시길래 속으로 '안좋게 나왔나?ㅜㅜ' 하면서
조금 쫄아있었는데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궁합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나오네~"
이러시길래 오빠랑 저랑 둘다 기분좋아서
"정말요?"
이러니깐 아저씨가
"근데.."
하면서 뜸들이시다가
제가 "뭔데요~?"
이러니깐
아저씨가 ㅋㅋㅋㅋㅋ
"아가씨가 남자분한테 더 잘해야되~"
이러시는거임 ! 핳 ![]()
그래서 "네?"
이러니깐 아저씨가
"아가씨는 이렇게 아가씨랑 잘 맞는
사람 찾기 힘들어~ 아가씨는 결혼 할때
꼭 궁합 보고 결혼해야 하는 사람인데
이 남자분이면 궁합 안보고도 결혼해도 되겠는데"
이렇게 말씀 하시길래
"아..."
이러면서 잠깐 멍때렸는데 오빠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그런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학학핳학학"
하고 웃길래
쳐다보니깐
"들었지? 너 이제 나한테 엄~청 잘해야되 학학하학"
이러면서 웃더니 오빠가 아저씨보고
"다른건 또 없어요?"
하고 물어보니깐
아저씨 하시는 소리가
"아가씨만 잘하면 둘이 충분히 오래 갈 수 있어"
이러시면서 저를 두번죽임....ㅜㅜ
평소에도 얼마나 잘하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면서 저보고
오빠가 외로움이 많다고 나온다면서
자주 애교도 부리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라며..![]()
그래서 그냥 계속 "네..네.." 이러면서 대답했는데
훈계 듣는 듯한 이 느낌 ㅜㅜ핳
그러다가 아저씨가 오빠보더니
"남자분도 아가씨한테 잘해야되~
사주에는 이렇게 나와도 서로 잘 이해하면서
지내야지 오래갈 있는거야"
이러니깐 오빠가
"그렇죠 잘해야겠네요~"
하니깐 아저씨가 오빠한테 하시는 말이
"아가씨가 화(火)가 많아서 욱하는 마음에
어디로 갑자기 떠날지 몰라 원래 여자 마음은 갈대야
그러니깐
아가씨한테는 되도록 화내지 말고 아가씨가 화낼때도
물처럼
유하게 알겠어~알겠어~ 하면서 어르고 달래줘"
이러시는데..
뭔가 계속 아까부터 나만이상한애 같고......
어린애 취급받는 듯한 이 느낌..
내 사주보는건데 왠지 오빠한테 더 도움이 되는듯한
이 사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주란 말입니까!! ![]()
솔직히 저 얘기를 듣고 마냥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지 않음 ?ㅜㅜ
오빠랑 잘 맞는건 좋지만..흡..
좀 우울했....
그래서 아마 제 표정이 좀 그랬는지
아저씨가 사람좋은 얼굴로 웃으시면서
"남자분도 아가씨같이 참한 여자 만나기 힘들어
잘해야되~"
이러시는데....조금도 위로안됨 ㅋㅋㅋ
그런 빗말 하지마세요!흡.........
오빠도 옆에서 저 기분좋으라고
손잡아주면서
"당연하죠 앞으로 더 잘해야겠네요 학학학핳학"
이러길래 쳐다보니깐
"나 복받았네~"
이러면서 어깨로 제 어깨 살짝 툭치길래
결국 저도 좋아서 실실웃음 ㅋㅋㅋ
빗말이라도 좋아서 핳헤헿ㅎ ![]()
제가 웃으니깐 아저씨가
종이에 A/S 라고 쓰시더니
나중에 결혼하기전에 오라며 ㅋㅋㅋ
이 종이들고 오면 무료로 제대로된 궁합 한번
봐주신다며 ㅎㅎ
이말듣고 공짜라는 말에 전 아주 입이 귀에 걸려서
"진짜욯ㅎㅎㅎ?"
이러니깐 아저씨가
이종이 꼭 가지고 있다가 갖고 오라며 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아저씨가 다른 테이블로 가시고
둘이 앉아서 사주본 얘기하면서
율무차 마저 마시고 나왔어요 핳
그리고 이날
오빠랑 저녁에 영화 한편을 또 봤음 ! 핳 ![]()
그리고 집에갈려고 차에 탓는데
출발하기 전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한말에 좀 욱해서
"아!" 이러면서 뭐라 할려는데
갑자기 오빠가 제 머리에 손을 얹더니
"씁! 화내면 안돼~"
이러면서 마치
강아지한테
'씁! 먹으면 안돼 기달려!'
하는 말투로 말하는거임 ㅋㅋ
그래서 어이없어서
"뭐하는거에요?"
이러면서 손 치울려고 하니깐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면서
"알겠어~알겠어~다이해해~"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좀 웃겨서
살짝 웃으면서
"뭐에요 제가 강아지도 아니고 ㅋㅋ"
이러니깐 계속 머리 쓰다듬으면서
"학학학핳학 아이고 이뻐라~"
이런식으로 되게 할아버지 말투? 식으로
웃기게 말하길래 결국 웃음 터져서 웃으니깐
오빠도 막 웃더니
"와 이거 진짜 효과있네 좋다 "
이러면서 되게 뿌듯해하길래 "뭐가요?"
이러니깐 아까 사주봤을때
아저씨가 저한테는 어르고 달래는게
좋다고 하길래 한번 해봤는데
효과적이라며..자주 써먹어야겠다길래
"그게 뭐에요 ㅋㅋ"
이러니깐
능글맞게 웃으면서
"이렇게 하니깐 화 못내겠지?
"
이러는데
정말 화 못내겠음 ㅋㅋ
뭔가 오빠가 정말
알겠어~알겠어~ 이러면서 달래듯이 말하니깐
뭔가
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지만
화가 서서히 가라앉아서 내가 왜 욱했는지 까먹는 그런..핳
그래서 그냥 저도 헿헤헤헿ㅎㅎㅎ 하고 웃으니깐
오빠-이 방법 좋다 사주보기 잘했네 학학핳학학
나-보기 싫다고 했었으면서~
오빠-나중에 결혼하기전에 다시 꼭 가자
이러길래 장난으로
"결혼은 아직 더 생각해봐야 되는데~"
이러니깐 오빠가
"학학학핳 천천히 생각해도 어차피 나한테 와야되
나 아니면 너같이 덤벙대는 못난이 누가 데려가 아저씨도
그렇게 말했잖아"
이러면서 씩
웃길래
"오빠 데려갈 사람도 없거든요!?"
이러니깐
"그래 그러니깐 우리둘이 결혼해야되네
서로 데려갈 사람도 없으니깐 그치? 빼도박도 못하네~"
하고 웃길래 그냥 저도 좋아서 웃으니깐
갑자기 제 손잡더니 진지하게
"우리 꼭 결혼해서 나중에 사주보러 다시 가자"
이러길래 괜히 쑥스럽고 민망해서
뭔놈에 결혼하자는 소리를 맨날 하냐며
도대체 나랑만 결혼 몇번 할거냐면서 ㅋㅋ
장난식으로 말하니깐
"예진이 너랑은 결혼 10번도 해"
이러면서 쪽 ![]()
하고 볼에 뽀뽀해주길래
히헤헤헿ㅎ 하면서
눈을 감았......
네..감았습니돠!!
이 다음은 너무 뻔하지 않음!?
그래서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삐죽 내밀었는데
쪽 소리가 나긴 났는데
느낌은 입술이 아닌 눈두덩이에서 났음 ㅋㅋ
그래서 뭐지? 하고 눈뜨니깐 오빠
얼굴이 바로 코앞에 있었음 ㅋㅋ
그래서 쳐다보니깐
"눈 아직도 부어있네"
이러길래 민망해서 고개 돌릴려고 하니깐
얼굴잡더니 계속
눈에 쪽쪽쪽 뽀뽀 귀신 붙은것마냥 뽀뽀하길래
가만히 있다가
그냥 제가 오빠 어깨잡고
입술 박치기 해버림 ㅋㅋㅋㅋ
그러면서 박력있게 뙇!!!!!!오빠를 운전석으로 다시 밀면서
뽀뽀하고 입술 떼니깐 오빠가
막 웃고 안아주면서 저보고 ㅋㅋ
예전에는 볼에뽀뽀만 해도 얼굴 벌~게지더니
이제는 아주 여우 다됬다며 ㅋㅋㅋ
그래서 제가
이게 다 오빠보고 배운거 아니냐고 말하니깐
학학핳학학 웃더니
"그래? 잘했어 학학핳학"
이러면서 이런건 보고배워도 된다며 ㅋㅋ
앞으로도 배운거는 이렇게 실천해야 한다며
능글맞게 웃고 ㅋㅋ
이 뒤에도 차는 시동걸 생각도 안하고
둘이 거의 1시간동안?
출발도 안하고 차안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음 ㅋㅋ
오빠랑 저는 참 얘기하는걸 좋아함 핳
(사실 얘기는 제가 많이하고 오빠는 그냥 가만히
대답해주면서 들어주는 거지만 ㅎㅎ)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빠가 카페문 닫을때 쯤 데리러 오면
그냥 자연스럽게 카페에서 커피나 차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집에 가는게 일삼임 핳
아무도 없는 제 카페에서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얘기하면
그냥 되게 편하고 좋고 ~ 네..그러네요 ![]()
급..급마무리 .. 어색한 마무리.. ㅎㅎ
결론은..사주 봤었다는..거..? 네 신기했어요 핳
그냥 나중에 여러분도 재미로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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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문이 밀려서
밤새 케익만들다 카페에서 자야할듯 싶네요 핳
여러분~ 내일은 불금이네요!
이게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니 힘내시고~
다음에 또 올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