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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머리가 벗겨질 남친

123고민녀 |2013.06.08 01:19
조회 3,900 |추천 2
안녕하세요. 요새 결시친을 즐겨보는 결혼적령기 여자입니다. 제목으로 봐서 짐작하시겠지만 저에겐 이마가 벌써부터 훤한 남친이 있습니다.

서로 대화도 잘통하고 싸운적도 없
고 착한남자라서 만난지 거의 2년이 되어가네요. 근데 남친은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있는데 저는 남친의 머리가 신경쓰입니다.(이런 생각을 가지고있다는게 남친에게 참 미안하긴합니다.하지만 그 생각이 떨쳐지지가 않네요)남들보다 유난히 머리숱이 적고 얇아서 이마가 넓게보이고있구요. 이대로 진행된다면 얼마안가 머리가 벗겨질것같습니다.

근데 앞으로 대머리가 될거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니깐 아무리 성격이 잘맞더라도 결혼까지는 계속 고민이되더라구요. 더 괜찮은 남자는 없을까 두리번거리게되구요. 제가 이남자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 이런한 불순한 생각을 가지고 결혼 생각이 큰 남친을 계속만나면 안되는걸까요... 놓아줘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왜 하필 제가 제일 용납하기 힘든 대머리유전자를 갖고있는지... 저희 집안 남자들은 다 머리가 풍부하거든요

헤어질까 생각하다가도 백프로 맘에 드는 사람이 어딨나 싶기도하고. 나 사랑해주는 남자 찾기도 어려운것같고. 나도 부족한게 많은데 왜케 따지냐 싶고.

그러면서도 다른 남자들 머리 숱많은거 보면 괜히 부럽고.. 우스갯소리로사람들이 소개팅 나가면 '대머리만 아니면 되지~' 라고 하는게 괜히 찔리고 신경쓰이고...

나이가 들어서의 대머리는 그렇지만 젊을때부터 대머리는 좀 고민스럽잖아요. 늙어보이고. 없어보이고. 결혼하신 분들 중에서 젊은 대머리인데도 불구하고 결혼한 분들은 정말 그 사랑이 클것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가발을 쓰면 그게 해결책이 될까요.
이런 고민을 하며 남친을 계속 만나는게 맞을지 결시친님들께 여쭤봅니다. 엄청 악플만 바가지로 받을거같은데 친동생이라고 어여삐 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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