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다 자르고 용건만 간단히 쓸게요.
저는 결혼후 시댁과 같이 살구요.
요리는 대부분 어머님이 하십니다.
제가 하려해도 맛없다고 본인이 하시겠대서 손놨어요..
20개월 딸도 있구요. 어머님 요리는 다 맛은 있어요.
대신! 장아찌나 냉국등 식초가 들어가는 요리를 하실때
식초를 넣으셔도 되는것을 꼭 빙초산을 넣으신다는거예요.
저는 여태껏 엄마가 요리하는 걸 봤어도
빙초산을 넣는걸 본적도 없고 혹시나 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도 몸에 안 좋은거라며
그걸 왜 넣냐, 절대로 넣지 않으신다고 하구요.
이제 막 20개월 되는 딸도 밥을 먹는 시기이기 때문에
같이 반찬을 먹기도 하는데 빙초산 넣은 음식을
그냥 막 주세요. 저는 말리는데 괜찮다며 다 주세요.
얼마전엔 장아찌 담그시는데 빙초산을 쓰셨는지
온집안에 냄새가.. 저는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더라구요.
시큼의 정도가 아닌 코를 쑤셔파는 듯한 냄새..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기분 나쁘실까봐 최대한 살갑고
공손하게 빙초산이 몸에 그렇게 안 좋다더라
안 쓰시는게 좋을 것 같다 했더니..
본인을 가르치려 드는걸로 들으셨는지
음식점에서 이거 안 쓰는데 없다 예전엔 다 이거쓰고
만들고 먹고 아무탈 없이 잘 크고 잘 살았다고..
빙초산이 얼마나 안 좋은지 보고난 뒤 더 싫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톡커님들의 현명한 대처방법.. 기다릴게요ㅜ.ㅜ
# 아~! 리플 달아주신 분 계셔서 추가글 달아요.
당연히 희석은 하시는데요..ㅜㅜㅋㅋㅋ
빙초산 자체가 몸에 좋지 않으니까
저는 아예 쓰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