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힘이 듭니다... 모두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둘아빠 |2013.06.15 02:09
조회 1,607 |추천 4
안녕하세요 객곽적인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 6년차 서른셋인 아이둘 아빠 입니다.
요즘 결혼하는 나이대 보단 좀 일찍 한 편이죠
와이프는 저보다 3살이 많습니다.

문제의 이야기는 결혼전에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결혼자금을 빌려서 시집을 온 와이프와 저는 가진것 하나없는 무직의 남자였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직장을 구하고 어느정도 벌어먹고 살때 까지 본가에서 같이 3~6개월 정도 살다가 분가를 시켜주겠노라 하셨습니다. 그러다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다 보니 제가 직장이 없는 터라 학원 다니는 차비며 식비는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와이프는 임신한 채로 책방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했었고요.
남편으로써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했죠...
6개월 정도 지난후 취직을 하였고 그로부터 약간의 금융위기가 찾아와서 저희 집에서 분가를 시켜준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좀더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2년의 기간이 흐른후 우리는 부모님이 사주신 19평 아파트로 분가를 했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니께서 와이프에게 "사돈께서 너희가 분가를 하면 혼수를 해오시겠노라 약속 하셨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해오라고 하였는데 와이프는 그자리에서 저희 어머니께서는 홀로 저희를 많이 힘들게 키우셔서 안됩니다 2년동안 시집살이 했으니 혼수 안해도 된다고 친구들이 이야기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황당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와이프가 시집올때 돈 빌려서 오신걸 모르십니다. 제가 그걸 알고는 모른척 넘어가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둘다 회사 다니며 애둘 키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이런 문제로 자주 싸우게 되고 전 너무 좋은게 좋은 사람이라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게 많고요 와이프는 모 아니면 도 입니다 칼입니다 자기가 화가나면 저를 주먹으로 계속 때립니다. 정말 아픕니다 제가 왠만해선 급격히 손이 안나가는데 너무 아파서 나도 모르게 한번씩 팔을 때리면 이혼 한다고 난리가 납니다.. 부끄럽지만 와이프 한테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서 쌍코피 난적도 있습니다.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 남자가.. 참 그렇다고 약해빠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해오고 빚내서 온 와이프와 저는 저희집에 최대한 긁어서 지금 25평짜리 아파트를 저의 이름으로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차도 소형차지만 있고요

이것 전체를 봤을때 누구쪽이 잘못 한건가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어디다 올려야 될지 몰라서 여기다 올렸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