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있었던 일임
월곡역에서 친구랑 과제하려고 커피숍을 찾았는데,
그동네가 주변에 대학도 있고해서 브랜드커피숍들은 다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시장 근처에 있는 개인 커피숍에 손님이 한명도 없길래 들어갔습니다.
불도 다 안켜놓아서 어두컴컴하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전등이 하나씩 달려있길래
알바생으로 보이는 주문받는 분에게
불을 켜줄수있느냐고 물어봤더니
불을 켜면 눈이 부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읭?... 전등이 이상한가? 싶어서 한번 켜봐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저희가 앉는 부분에만 불빛이 비추는 작은 전등이여서
다른 손님들이 와도 피해가 없는 정도길래
밝고 좋다고 켜놔달라고 부탁을 드리며 주문을 했어요
아메리카노 2잔을 시키고, 한시간 반 가량 공부를 하다가
아메리카노 한잔과 베이글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한시간 후 사장님으로 보이는 부부가 등장했는데,
당시 저희 테이블 옆자리에 5살 가량 된 아이들과 애엄마가
테이크아웃을 위해 잠시 자리에 앉아있었어여
그.. 고무?재질로 되서 벽에 던지면 달라붙는 그 장난감있잖아요
애들이 그걸 벽에 던지고 놀다가 자기 키보다 높은 위치에 붙으니
의자를 끌어다놓고 올라 서려고 하는데
남자사장님이 갑자기 "이놈의 새*야! 거길 신발 신고 올라가면 #@&*$(*@#&$(*^%!!"
라며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다들 깜놀.. 싸움날 줄 알았는데
애엄마가 그냥 아이를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갑작스런 상황에 친구랑 당황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저희 테이블 전등불이 꺼지더라구요
친구가 "사장님~ 저희 너무 어두워요~"했더니
"여기가 공부하는데야????어??차마시는데지????몇시간을 죽때리고 앉아있는거야???"
여 사장님이 저희한테 소리를...@(*$)(#@$&!$*).. 다신 오지 말라며 쫓아내더군요ㅋㅋㅋㅋ
당시 커피숍에는 저희밖에 없었구요 자리 널널하다 못해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추가주문까지 해가며 앉아있었는데 억울억울....
진심 황당했어요ㅠㅠㅠㅠ 이래도 되는건가여...
너무 어이없는 상황이라 저한테 유리한 말만 지어서 써놓은거 같아보일정도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실제상황이었다는거...핳ㅎㅎㅎㅎ하핳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