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남기는 글 이네요..^^;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게 됬어요.
동갑(28)남자친구와 2년반을 만나면서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헤어지게 된 계기는 남자친구가 여자가 생겼다더군요, 호감이 가고 좋아지는., 아는 누나 소개로 만났다는데 연하였습니다. 그 애랑 커플 이니셜 팔찌가지 했더라구요, 저랑 만나기로 해 놓고 연락 두절에 밤새도록 같이 있었나봐요, 첨엔 모른척 했어요, 내가 잘못안거겠지 하고..그러다 그 여자애 번호를 알게 됬는데 제가 남친몰래 그 애한테 전화해서 저를 소개한 후 정중하게 얘기했어요, 너랑 엮이는거 싫다, 우리 만난 시간 부모님 서로 인사 드린거 등등..첨엔 당황하더니 대뜸 화를 내더군요, 제가 사과도 했어요,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하다 등등, 정말 정중하게.. 그렇게 끊고 그날 저녁..그 여자애가 남친한테 얘기했나봐요, 남친은 제게 화를 내면서 내가 무섭다는둥,자기 자신이 변한것 같다는둥, 모진말과 함께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그때 비가 엄청 왔었죠..그 애는 우산을 쓰고 있고 저는 그 비를 맞아가며 3시간 동안 울면서 잡았습니다,
끝내 외면 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 힘들게 출근하는데 문자가 왔어요.
미안하다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내가 했던 말 잘 새겨듣겠다고.. 전 답장을 하지 않고 바로 지웠습니다.
그 하루는 너무 힘들었어요..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제가 웨딩홀에서 일 하는데, 정말 더 힘들더라구요..
퇴근시간쯤에 문자가 왔어요, 만나자고..
첨엔 잘못보낸것 같아 잘못보냈다고 답문 후 맞게 보냈다기에 만났습니다..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전 젓가락 들 힘도 없어 그냥 먹는둥 마는둥 하는데 그 아이가 눈이 흔들리는것 같아
제가 어색하 게 말을이어갔습니다..
자리를 옮기기위해 나와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눈물이 나오는데 참으며 힘겹게 걷는데...
그 아이도 울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진짜 미안하다며
그동안일 다 얘기해주더라구요, 저도 같이 울었어요,
나만큼 자기 좋아해 주고 생각해 주고 챙겨주는 사람 없는것 같다고..이제서야 내 소중함을 알게 됬다면서..
원래 눈물이 없는 애 인데 막 울면서.. 그러길래 이런저런
말하면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그 자리에서 걔에 관한건 다 지웠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됬는데 걔를 아직 정리를 안 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 눈앞에서 정리하랬더니 자기가 시작했으니 자기가 정리 한다고..막 그러길래 내 맘을 얘기하면서 울었더니 알았다길래 그러는줄 알았어요.
그 담날 만나면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길래 제가 지금 정리 하라니까 그럼저 먼저 가라며..아님 딴데가있으라길래 밖에서 비오는데40분동안 배회 후 통화가 끝나더라구요, 제가 보여달라니 문자를 보여주며 좀 목소리가 높아지더라구요.. 그러며 자기가 진짜 이제 연락 다 끊고 정말 잘 하겠다고 하더이다.. 그래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손해 아닌 손해라고 하던데
제가 아직 많이 사랑하기에 이번엔 그냥 넘어갔습니다..
전에 저랑 사귀며 있었던 일은 제거 전에남긴 글에 있으므로..^^;
어쨋든 이렇게 왔는데 몇일간은 정말 괴롭네요.,
또 연락할까봐, 만날까봐, 저를 속이고 그럴까봐..
미칠것 같아요..
물론 제가 선택한거고 믿기로 한거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 어찌해야 할까요.,
여러 의견,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