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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도 모른체 일본전국여행돌았어요 -사진有- 13박14일

여행좋아 |2008.08.22 00:20
조회 7,389 |추천 0

음... 언젠가 톡에 올려진 글을 보고나니 저도 한번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에 글올립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85년생 대학생이구요 군에 갔다와서 한학기 쉬는동안

 

 08년도 1월 26일부터 ~ 2 월 28일까지  2주간 일본으로 혼자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물론 일본어는 단 한글자도 읽을줄 모르고 쓸줄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시작했구요

일본 후쿠오카 벳푸 나가샤키 오사카 교토 도쿄 츠쿠바 도야코 하코다테 삿포로 까지 전국을 일주한뒤 다시 후쿠오카로 와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의 황당하고 살아남기 위한 일본여행기를 잠깐 소개합니다.^^ ;;

 

 

 


 하카타 만을 구경하다  들려오는 섹소폰 소리

한 일본인 할아버지가 섹소폰 공연을 하고 있길래 구경하다 애기를 나눴습니다.

참고로 일본어를 할줄 몰라 영어로 대충 대화를 나눴는데..^^ 반가웠습니다 

 


둘짼날 유후인 가다가 찍은 사진.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JR 패스 2주짜리를 끈었습니다. 우리나라 KTX 같은걸로

2주동안 무한대로 쓸수 있는 것 비용은 한 40만원 정도이지만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특히 저 처럼 전국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거의 필수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일본 말을 할줄몰라.. 유후인 유후인 하며 물어만 봤습니다;;^^ 

 


 

유명한 캐널시티 ... 건물이 복잡한게 모양도 특이했습니다.

7층인가?? 8층에 전국 유명한 라면 브랜드?? 가게가 있어서 올라가서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다행히 자판기로 돼있어서 ..특별하게 시켜먹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지 .^^ 그림만 보고 뽑아기때문에 제가 먹은 라면의

이름을 모른다는게 슬퍼서.ㅜㅜ 역시 언어를 배워야하는군..;




여행중 만난 홍찬이형 서울에 사는 형인데..  2박3일 정도 같이 여행을..

 형이 만난 것을 많이 사줘서 배고픈 배냥족인 저에게 어찌나 감사하던지..;;

 



나가샤키에 원자폭탄 떨어진 곳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청동상이 있습니다.

같이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여기는 오사카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야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빛의 교회

건축공학이라 관심있게 봤던 교회..한국인 민박아저씨가 주신 지도따라

돌아다녔지만 마을이 복잡해서 주민들에게 바디랭귀지로 길을 물어본다고 고생.ㅜㅜㅋ

 




일본의 가장 위쪽인 훗카이도지방으로 삿포로에 도착 한국과는 차이나는

추운날씨때문에 내복까지 꼭꼭 챙겨입었슴.

일본의 훗카이도 대학 안에 있는 "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명언을 남기신

클라크 총장님의 동상입니다.


 하코다테산으로 세계 3대 야경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지금인 낮이라 잘모르지만 밤이 되면 부채꼴 모양으로 뻗어나가는

야경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밤에 삿포로 눈축제를 보러 가야하기 때문에

밤까지는 있을수 없었습니다.^^

 




세계 3대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마침 제가 여행 기간에 눈축제 기간가 겹쳐서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일 면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눈모형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일본인 민박집에서 하루 밤 지낼때 입니다.^^ 들어가보니 다다미방에

일본 전통 옷이 있어서 입고 찍어봤어요

 

이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인심이 좋아 역 바로 앞에 마을 홍보위원인지 잘 모르는

아저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여행객이 오면 무료셔틀버스로 운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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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혹시 일본어 모르는데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몇가지

- 길 물어볼때  

 왠만한 여행책자 뒤에있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써놓은 것을 따라 읽으세요.^^

 아니면 일본인에게 보여주든지요 뭐 어쨋든 일본인들은 잘 알아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처럼 길 가르켜줄때 모른다고 내빼지 않아서 가르쳐줍니다.

  문제는 자신이 일본어를 모르니 우리가 친숙하게 하는 영어단어 고 스트레이트 레프트 라이트

  이거면 충분합니다. 일본인들도 이 정도로 말해주면 저희도 알기 쉬우닌까요

  고??? 고??? 2블럭 레프트.. 아리가또고자이마스 .ㅋㅋ 이렇게요  

 그다음 또 가다 모르면 물어보시면 돼요..ㅋㅋ

 

- 숙소를 잡을때 : 역시 책뒤에있는 것을 이용하거나 바디랭귀지.^^ 세계 공통어죠

 

- 음식점에서 밥 시킬때 : 일본어 읽을줄 모르는 그게 밥인지 국인지 술인지 몰라요

   그림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는곳이 더 많아요 그럴때 일본식당은 대부분이

    가게 밖에 자신들이 파는 음식의 메뉴를 모형으로 만들어놓고 가격표도 붙어있어요^^

    그것을 디카로 찍은다음에 종업원한테 보여주세요.^^ 부끄럽지만 밥은 먹고 살아야죠

 

-그리고 사진찍을때는 .. 혼자다보니.. 찍고 싶은데서 기다리다가 일본인 지나가면

 디카 들이댑니다.^^ 뭐 영어 하실수 있으면 영어로 하시구요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 알아가도 괜찮구요 .^^ 그냥 포토만 외쳐도 눈치상 찍어줍니다. 물론 처음에는

쓰미마생 .. 그다음에는 아리가토고자이마스 .^^ 해주세요 ..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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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본 가기 위해 알바를 2개난 뛰어서 자금을 마련하고 급하게 일주일만에

비행기를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일정도 대충 짜서 가기는 했지만 .. 여행이란것은 항상

^^ 즐거운거 같습니다. 특히 혼자가다 보면 제가 세상이 저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물론 혼자면 외로울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 그 모든것을 견뎌가며

하는 여행도 묘미가 있습니다. 여행중간중간 만나는 한국사람들도 있구요 그 때는 어찌나

반갑던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한번 떠나보세요 언어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 여행을 처음 떠나는 거라 비행기 탈때부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두려움만

가지고 있다면 힘들겠죠 ..두려워도 떠나보는 여행 정말 재미있어요..ㅎ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 10개가 한개라

더 사진을 보고싶다면   http://www.cyworld.com/young9427  

이곳에 오셔서 .. 구경하다 가세요 .^^  사진은 13박14일 일본일주 폴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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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친나니|2008.08.22 08:23
다른옷은 안싸들고 가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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