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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무능력하고 욕심도 없습니다

오예 |2013.07.31 00:55
조회 2,987 |추천 5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아내와는 동갑으로 아직 돌안된 애기 하나 있구요

요즘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푸념차 털어놓으려구요

 

아내와는 같은 직장을 다닙니다. 직원이 300명이상 되는 회사로 저는 차장이고 아내는 대립니다.

아내는 원래 과장 승진해야 하는데 다른 일잘하는 후배 몇명에게 밀렸어요.. 반대로 저는 승진이

좀 빨리 된 편이구요. 입사도 제가 아내보다 빠르긴 합니다.

부서가 같긴하나 팀이 틀려서 회사에서 매일 보진 못해도 아내의 업무실적이나 하는 일, 아내 회사내의 업무 평판 등은 제가 더 잘알죠. 전 가뜩이나 밑에 직원들 일을 못해서 스트레스인데

아내가 그에 못지 않아요 ㅠ 기죽을까봐 처음엔 좋은 말로 달래고 했는데 정말 못참겠네요..

기본적으로 이일을 하고 싶어 하진 않은데  일하기 싫다고 때려칠순 없잖아요..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연봉이 월등히?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편이라 아내가 자주 그래요.. 지금 아들을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제가 한달에 100~120정도 드리는데 자기가 집에서 애보고 살림하면 안되겠냐고.. 저 돈을 달라는건 아니구요 그대로 돈관리는 제가 하면서 집에서 살림하고 싶데요. 근데 아내가 살림한다고 해서 제가 맘에 들거 같진않아요. 제가 성격이 좀 깐깐해서 아내가 평소 청소하는것도 맘에 안들거든요..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걸 알아요. 남편은 직장상사로 있는데 자꾸 잔소리하지 본인 팀 팀장도 잔소리하고 밑에 후배들은 치고 올라와서 승진을 물건너가지.. 그럼 본인이 일을 잘하고 열심히하면 되는데 노력을 안해요. 모르겠어요 본인은 잘한다고 한다는데 상사입장에서 제가 볼땐 영 맘에 안들어요 ㅠ 휴.. 그렇다고 제가 그만두고 살림을 할순 없는 형편이에요. 아내 월급으로는 가계운영이 안되거든요 제월급으론 가능한데.. 아내가 야망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참 착하고 순한데 말이죠.. 진심으로 술한잔 하면서 좀 잘했음 좋겠다 열심히 해라 해도 알았어 알았어 그러고 그때뿐이니 더이상 어떻게 더 얘길해야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혹시 전업주부이신 분들이나 저랑 비슷한 고민 가지고 계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5
반대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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