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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음 정말 한순간인가요

제가 여기다 글을 올릴지는 정말 몰랐네요..

항상 사람들 이야기나 보고 공감하고 그랬는데..

일단 방탈 죄송해요,, 그리고 오타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4살 연하인 남자와 헤어진 연상녀입니다

제가 이나이 먹도록 사람을 많이 사귀어 보지 못해서

두번째 연애였고요 상대는 학생이였어요

돈 문제도 그렇고 제가 짜증, 투정도 많이 부리는 나쁜 스타일이라ㅜㅜ

잦은 싸움과 헤어짐 끝에 이별했습니다.

저도 그사람도 많이 지친상태였어요

연락때문에 마지막으로 싸우고 난 뒤 진짜 잘 해보자 했었고

그날 하하호호 웃으면서 연락 잘 했었네요

밤에 자기 친구들과 놀러간다길래 가서도 계속 연락하다가 마지막 연락 이후로 안되서

제가 전화 몇통하고 문자도 보내다가 계속 안되길래

이젠 걱정에서 화가나더라구요

그저께 연락 문제로 얼마나 싸웠는데.. 난 안중에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문자로 싫은 소리 했네요 내게 배려가 없다고

늦으면 늦는다, 무슨일 있으면 있다 연락 한통이 뭐 그리 어렵냐고

우리 이걸로 얼마나 싸웠냐고..

그래도 일단 걱정이 되더라구요,, 무슨일 있는 건 아닌지

저번에 경찰서 간 적도 있다 해서

전 그렇게 잠을 자는 둥 마는둥 하다 잠깐 깨서 페이스 북에 들어갔더니

페북에 접속해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화했어요 머하냐고

그러니 밧데리 나갔다네요

내문자랑 전화온거 봤냐 했더니 방금 켰데요..

그래서 너 페북하고 있었던거 안다고 안그럼 내가 어떻게 알고 전화했겠냐고 그러니 못봤데요..

넌 진짜.. 하고 말을 못잇고 제가 전화를 끊었네요

전화끊고 나니 문자로 헤어지자 그러더라구요 자긴 정말 잘할려고 하는데 안된다고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바로 다시 전화해서 무슨소리냐 했죠

불과 몇시간전까지 잘 지내놓고 갑자기 왜이러냐고..

지금까지 술마셨다네요 그럼 술마시느라 연락 못했냐 했더니

거기에 제가 싫어하는 친구가 껴있어서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말하면 저랑 싸우게 되니...

그리고 부모님 이야기 꺼내더라구요

갑자기 부모님이 이혼하실 것 같다고.. 그래서 그럼 왜 그런애길 내게 하지 않고

무조건 헤어지자고 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지금 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좀 쉬고싶다고,, 3일만 달라고

그럼 쉬고싶다고 말을 하지 왜 헤어지자고 하냐고,,

내가 니 헤어지자는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치를 떠는거 모르냐고,,

저도 헤어지자는 말에 많이 지쳐있던 터라 힘에 부치더라구요

그래서 3일 말고 더 가져라고.. 너 맘 편해질때까지 가지라 했어요

그러니 자기랑 정말 헤어질꺼냐고 묻더군요

내가 언제 한번이라도 너랑 사귀면서 헤어지자 한적 있느냐고

헤어지잔 말은 니가 하지 않았냐고 갑자기 제발 헤어져 달라는데 맘이 다 떠났다는데

도대체 나보고 뭘 어떻게 하라고 이러냐고..

그러니 그만 통화하자고 하네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그래도 부모님 안좋으시다는데 걱정이되서 전화를 했더니 수신거부 되어있네요

한참 생각하다 문자 보냈어요

너 붙잡으려고 한거 아니라 너 부모님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을 것 같아서 했다고

너한테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부모님께 잘해드리라고

우리 비록 끝이 별로 안좋았지만 나 너 원망 하나도 안한다고

니 행복빌면서 살꺼라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구구절절 장문의 문자를 보냈네요

그리고 하루 지나서 카톡을 봤는데

그사람 카톡 사진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원래 카톡에 프로필 사진따윈 해놓지 않던 사람이

저랑 얼굴 맞대고 찍은 사진에 절 자르고 조금 나와있는 부분을 펜으로 색칠까지 하고 올렸네요..

그거 보는데 얘 진짜 무슨생각인걸까.. 한창 멍때렸네요

아무리 헤어지더라도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해줬던 사람한테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그래서 또 바보같이 전화했네요 왜 그랬냐고..

그러니 할말 없답니다. 수신거부 해놔서 니 문자도 못봤고

그렇게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이렇게 버려지고 나니.. 정말 제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고

근데 그렇게 나 버린 놈 못잊어서 하루종일 추억팔이 하고 있고

그래도 혹시나 연락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정말 제가봐도 최악입니다

친구들 한테는 차마 말도 못하겠고..

혹시 지금 이별하신 분들 있으면 같이 얘기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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