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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내 친구! 고카이야기! [사진有]

살자 |2013.08.22 17:35
조회 3,593 |추천 31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들! 요즘에도 이렇게 시작하는게 맞나 싶네요 ㅋㅋ?

 

일이년전에 [시간이흐른뒤]님의 박보살 시리즈,  [ㅋㅋㅇㅊ]님의 폭카시리즈 보면서

 

 

아, 내친구도 이런 영험한 아이가 있는데. 하고 글을 쓰고싶지만

 

 

빌어쳐먹을 글솜씨를 저주하며 살아왔습니다.

 

 



근데 문뜩 생각이나서 제 친구 고카 썰을 풀어놓으려고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수컷 고카도 수컷 We are the 수컷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알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고카가 폭카님 따라한거 아니냐구요? 뜻은 비슷한데 아니에요.

 

 짝퉁같은데 새로운 브랜드에요. 마치 레드페이스와 노스페이스가 다른 브랜드인것처럼.

 

 

 

긴말 거론하지않고 바로 일화 들어갈께요!

물론 음슴음슴음슴체로~

 

 

 

 

 

이건 솔직히, 오늘 글을 쓰겠다고 다짐하게 된. 일화임.

 

학교가 다섯시에 끝나씀. 우ㅡ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특성화고 학생이니까.

 

 

나는 무거운 가방 땀 질질 흘리면서 컨버스 신발끈을 메고있었음.

 

ㅎㅎ컨버스가 그래서 불편함.

 

 

뭐 여튼. 갑자기 고카가 달려오더니 뒤통수 스매싱을 갈구면서 욕을 했음

 

 

야이 씨!@$!% 개$!^%$ 인생 !@#!@%

 

 

영문도 모른체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은 나는... 벙쪄서

 

 

땀찍 < 이 표정으로 고카를 바라봤음.

 

 

 

고카가 욕을 한이유인 즉슨..

 

 

 

 

 

 

 

 

 

 

 

 

집에 같이가지 않았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내 머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가뜩이나 속에 모래밖에 안들어서 무거운 내 머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소엔 나는 보컬강의를 받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같은방향이라도 같이가지 않았음.

 

 

물론 고 1때 까지는 같이 다녔지만.

 

 

 

근데 왠지 오늘 고카의 안색이 되게 안좋은거임.

 

 

 

여러분들 그거 아심? 사람들이 뭔가 안좋은일이있거나 급하거나 뭔가 꽉막혔을때 피부색.

 

 

정말 하얗게질림. 가뜩이나 얼굴도 하얀애가 더 하얗게 질려있길래 나는 물어봐씀.

 

 

 

"니 오늘 뭔일있냐?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꼬 태양빛도 반사하겄네 ㅋㅋ"

 

 

이렇게 농담식으로 돌려 물어봤음. 평소에 고카는 잘생긴 외모 + 초저음 + 높은 키 를가지고있었던

 

탓에 얘는 세상고민 없는애가 얼굴이 진짜 하얗게, 질려가지고 ..

 

 

 

그리고 삼거리쪽에서 우리집은 왼쪽, 고카네집은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고카가 왠일인지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함. 평소엔 같이가자고 조르고 졸라도 안가주고 시크하게 내팽겨치고

 

자기 덥다고, 춥다고, 피곤하다고 핑계대고 집에가서 티비나 보는 개색기인데 ...

 

 

 

이게, 귀신보는 친구 근처에있으면 촉이라는게 생김.

 

 

눈치가 안면강타 전치 36주였던 나도 고카 곁에있다보니 눈치 36단으로 변모해버림.

 

 

 

얘가 뭔 소리를 하려고 이렇게 나를 쫓아오는건가.. 싶었음.

 

 

 

근데 집 근처에까지 왔는데도 얘가 안가는거

 

 

 

그래서 가라고 ~ 가라고 괜찮다고 가라고 했는데 그제서야 입을 열음.

 

 

충청도 사는데 멋져보일라고 사투리 쓰는 고카야. 하나도 안멋지단다 ㅎ

 

"내 꿈에서 나오는 아해들 다 해꼬지 당하는거 봤제?"

 

 

"어."

 

 

"니 오늘 내 꿈에 나왔는데. 진짜 몸조심 해라. 내가 아무한테나 얘기 안해주는거 알잖냐."

 

 

"뭔 꿈?"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진짜 몸조심해라."

 

 

 

하고 고카가 뒤를 돌았음.

 

 

근데. 사람이란게 저렇게 말하고 나면 더 불길해지는거 아니겠슴?

 

 

 

대문을 열쇠로 따려고 가방을 뒤적이면서 대문으로 갔는데.

 

 

 

대문이 열려있었음.

 

 

원래같았음 대문 좀 열려있는거가지고 별 생각 안들겠지만.

 

 

이 빌라에 한 6가구가 더 사는거같음.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여튼 사람도 많이살고하니

 

 

문 좀 열려있는것쯤은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었음.

 

 

근데 그날의 '촉'이라는게 발동이됬음. 고카의 경고도 생각이났고.

 

 

그리고 쇠 대문인데 다들 아실거임. 그 문따면 '딱' 소리나고 끼이익 하고 열리는 문.

 

 

 

그문인데 문이 그냥 반쯤 열려있는것도아니고 조금만, 잠기지만 안을정도로 열려있었음.

 

 

 

1층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그날따라 계단 올라가기가 정말 무서웠음.

 

 

 

평소엔 아무렇지 않은 계단인데. 그리고 계단 반쯤 올라오면 우리집이 보임

 

 

 

설명하기 뭣하니까 사진 포함해드림

 

 

 

 

 

 

 전방에 복도가있고 우리집 문이있고, 왼쪽엔 복도 창문. 그리고 왼쪽길엔 우리집 창고로 가는 길이 나있는데. 보일러실이라고도 함.

 

 

근데 그쪽에 우리 집안이 보이는 쇠창살이있단말임.

 

 

 

땅만보고 걷다가 계단을 다 오르고나서 집문을 봤는데 문이 살-짝 열려있는거.

 

 

 

소름이 쫙 돋았음. 설마 집안에 무슨일이 있나..하고.

 

 

원래 부모님은 다 출장나가시고 집안에 개까지 키우는데 개는 마침 털깎이려고 아침일찍 보내놨단말임.

 

 

그말인즉슨 집안엔 아무도 없는상태인데 문이 열려있었음. 게다가

 

 

좀 턱이 진곳에 문이 있는데. 이게 문을 확 열어놔야지만 문이 안닫힘

 

 

 

근데 문이 절반이라도 열려있으면 그냥닫히는데. 문이 뭔가 되게 힘들어보인다??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으로 열려있었음. 안의 어두운 집안이 조금씩 보여서 나는 집안에 누가있나 보려고

 

 

 

살금살금 그 집안이 보이는 쇠창살 창문으로 걸어가던도중. 난 그자리에서 발이 굳어버렸음.

 

 

 

 

 

어두운 집안에서 빨간색 눈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쳐다보고있다기보단, 노려보고있었음.

 

 

 

 

그리고. 내 시선은 굳어 향할곳을 찾다가. 그 쇠창살 창문을 찾았는데. 그곳에서도.

 

 

큰 눈이 부릅뜨며 나를 째려보고있었음.

 

 

 

 

그 상태로 몇분이 지났을까. 땀이 한강수준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는데 고카가 와서 뒤통수를쳤음.

(어깨치면되지 왜 맨날 뒤통수임? 내 머리가 안좋아진것도 얘 때문임)

 

 

 

"괜찮냐?"

 

 

너무 놀라 말을 잃은 내가 고카의 눈을 쳐다봤음.

 

 

그날 따라 고카의 눈이 그렇게 반가울수가없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단 우리집으로 가자."

 

 

 

그래서 십분정도 거리의 고카의 집에 가서 땀을 식히고 있었음.

 

 

아까의 충격이 가시지 않아 벙쪄있었는데. 고카가 와서 말해줬음.

 

 

 

"아까, 너 대문 들어갈때 봤는데. 어떤 머리 산발인여자하고 키가 이미터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너보다 앞질러 들어가는거봤는데. 산사람처럼 안보이더라"

 

 

그 두사람이 너 대문들어갈때 니네집 대문문을 붙잡으면서 와라~와라~하고 웃고있었다고함.

 

너무 무서워서 말이 없었는데.

 

 

 

그 두 귀신분들이 문을 붙잡고있다가 내가 문을 지나간는 동시에 스르륵 연기처럼 하늘로 올라가더니 집으로 들어갔다는거임.

 

 

 

그래서 고카는 거두절미 없이 바로 올라와서 내 뒤통수 스매싱을 날렸다는데.

 

 

난 그 짧은 시간이 십분도 더 되어보였음.

 

 

 

그게 벌써 일주일 전 이야기인데.

 

 

 

나머지 이야기는 나중에~올려드리게씀.

 

 

 

 

 

더워서 샤워하고 밥좀 머거야게씀~~

 

 

 

톡커님들도 더운데 몸조리 잘하시고 전 이만~~뿅!!

추천수3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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