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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담-직장편] 열받게 하는 직장상사, 수시로 울컥하는 그대에게

교회오빠 |2013.08.26 15:43
조회 374 |추천 1

아는친구: “아나 진짜...우리 팀장 땜에 아주 미치겠어..“


교회오빠: “왜..또 지랄거려?”


아는친구: “아니...아오~열뻗쳐..”


교회오빠: “그럼 뭔데?”


아는친구: “차라리 지랄거리면 나아...이건 아주 지능적으로 아오...”


교회오빠: "에효...너도 거지같은 상사 하나 제대로 걸렸구나..나도 예전회사 팀장땜에 검은피좀 쏟았지..."


아는친구: “크허어엉~아오 분해..”


교회오빠: “그래 그래 실컷 울어 침 흘리지 말고...”


아는친구: “아오!! 속에서 천불이 나네..”


교회오빠: “노래 불러줄까?”


아는친구: “디질래?ㅡㅡ+”


교회오빠: “아니 뭐..위로가 될까 해서.. (시무룩...)”


 

 

회사를 다니다보면 얄미울 정도로 자신을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직장상사와 마주치게 된다.

윗사람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모든 일을 다 떠맡고 와서는 그 일을 부하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나중에 그것을 취합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보고서를 올리곤 한다.

또한 이런 상사들은 대개 자신을 잘 따르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들을 갈라서 편애를 하거나

자신에게 비 협조적인 직원을 자신의 권위를 이용하여 찍어 누르기도 한다.

 

 

 

이럴 때 힘없는 부하직원인 우리들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감에 휩싸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어찌 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들이 우리 크리스천의 생각에는 정의롭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신앙적 양심의 기준에 비추어 그들을 정죄하고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 정도가 너무 심한 상사를 너그럽게 보아주기에는 우리들의 아량이 그렇게 넓지 않음을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끔 너무 쉽게 사직서를 던지고 직장을 옮겨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어디를 가든 그러한 상사들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상사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더 많아지고 정도는 심해진다.

그러나 그들도 자신의 권위를 지키고 조직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러한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의 검은피 울컥 솟게 만드는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씹어야 한다. 그것도 최대한 뒤에서, 아주 은밀하게, 그리고 절대 비밀이 새나갈 수 없도록 말이다.

오늘 나를 열받게 한 상사를 씹는 비밀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비밀을 누설하는 회원에게는 처절한 복수를 가하는 룰도 만들고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그들을 잘근 잘근 씹어줘야 한다. 오늘 한 바가지 쏟은 내 검은피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한 역사는 반복된다.

어느 순간 우리도 후배에게 씹힘을 당하는 상사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감수하자. 나도 씹었으니까.

 

 

 

하지만 우리가 좋게 보지 않은 선배로의 행태가 대물림 되지 않게 하고 싶다면,  

우리가 그 자리에 위치했을 때 크리스천으로서 지혜롭게 행동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을

지금부터 고민하고 연구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열 받을 땐 씹자. 안 어울리게 착한 척 하지 말고. 너무 속으로 삭이면 암 걸린다.


 

 

P.S 힐링의 기본은 씹는 것이다.  

 

교회오빠의 발칙한 상담 (http://blog.naver.com/church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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