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년..
전업주부 6년 워킹맘으로 1년~~
현재 워킹맘으로 살고있는 여자사람이예요~
23女님 글들도 보고 여기 채널의 다른글들도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전 사실 워킹맘된지 이제 1년밖에 안됐는데 경제적으로 받혀주기만 한다면
다시 전업주부 되고 싶어요~ㅋㅋㅋㅋ
그리 열심히 하는 주부가 아니었던 건지....
아니면 전업주부가 하는일에 회사일까지 같이 하려니까 그러는건지...
근데 전 이 생활에 크게 불만은 없거든요...
전업주부로 있을때나 회사다니는 지금이나 집안일은 거의 다 제가 하지만
남편한테 불만도 없어요~
그냥 퇴근하고 와서 애들이랑 잘 놀아주고 애들 목욕시켜주고...
그정도만 해도 전 괜찮더라구요..어차피 밥이나 요리는
내가 훨~~~~씬 잘하는 거고 남편이 하면 별로 맛없으니까 내가 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세탁기 돌려놓고 애들 만화보는동안 밥하고
밥먹고 나면 남편이 애들 목욕시키는동안 전 청소하고 저녁먹은거 설겆이 하고 하죠..
애들 목욕 끝나면 옷입히고 머리 말려줄수 있게 애들 갈아입을 옷이랑 헤어드라이기 준비시켜놓음
남편이 애들 단두리 시키고 저는 빨래를 널어요~
어쨌든 신랑이 나보다 돈 더 많이 벌어오기도 하고...
하지만 신랑이 신랑입으로 내가 더 많이 벌잖아~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주둥이를 찢어버릴지도 몰라요ㅋㅋ
전업주부일때 사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고 드라마 다시보기하고 놀다가
애들 올시간 신랑올시간 되면 바짝 청소하고 밥해놓고
신랑오면 힘들다 외롭다 얘기할 사람이 없다 여기저기 아프다 맨날그랬어요...;;;;;
일을하니까 오히려 그런소리 안하게 되네요...그럴틈이 없거든요ㅋㅋㅋ
솔직히 동네 애기엄마들 카페 가보면 전업엄마들 맨날 모여서 뭐 먹으러 다니고
사러다니고~애들데리고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저도 전업맘이었지만 그런거 안좋아 보였거든요..
맨날 그러고 다니면서 사진찍어서 뭐했네 뭐했네 자랑하면서 글올리는거 보면
솔직히 부럽기도 하지만 저여자 남편은 도대체 얼마를 벌길래 저렇게
펑펑 쓰고 다니나 하는 생각드는 것도 사실이예요~
그러다 그런엄마들중 누군가 좀 형편이 안좋다는걸 알게 되면
그렇게 쓰고 다니니까 그러고 살지~하면서 그여자 남편은 속타겠다~
저렇게 쓰고다니는거 아나 하고 불쌍한 생각도 들구요~
전 친구만나서 밥을 먹어도 한끼 6천원 이상이면 안먹으러 다녔어요~
자주 만나는 친구도 그런쪽으론 저랑 같은 생각이고...어쩌다 비싼데 간다고 가는게
런치 9,900원하는 애슐리나 가구요...
물론 애들육아도 신경안쓰고 집안일 완전 나몰라라 하는 남자들은 좀 욕먹어도 싸지만
너무 여자입장에서만 독기품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놀랐네요..
전업주부 엄청 힘들다고....전 둘다 해보니 아닌거 같아요..;;;불량주부라서 그런건지~ㅋㅋㅋㅋ
열심히 하시는 주부라고 해도 몸아프고 피곤하면 쉴수 있잖아요~
하루 안치우고 한끼시켜먹는다고 누가 욕하는것도 아니고~
회사는 몸아파서 하루쉬면 그담날 나가서도 눈치봐야하고 일을 미뤄두기도 쉽지 안잖아요~
서로서로 배려하며 살자구요~
외롭고 힘들면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수다도 떨고~
그런걸로 신랑이 눈치주면 드럽고 치사해서 돈번다!!하는 생각으로 두어시간 알바자리라도 알아보자구요~
참참참!!알바 얘기 나오니까 생각나는건데
일하려고 해도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다 애들이랑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하면서
어려움 느끼시는 엄마들도 많은데 일자리 구하기 힘든건 정말 사실이예요~
그래도 조급하게 생각않고 두어달 느긋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둘러보심 내자리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아무튼!!!!서로 좀 헐뜯기만 하지말고 남자는 좀 여자를 도와주려고 하고 한마디 대화라도 더 하려고 하고~
여자는 남자가 밖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회생활에 얼마나 치이고 왔을까 내가라도 보듬에주자 하는
생각으로 서로 배려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