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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이해해야 합니까.

아내그리고... |2013.09.16 00:56
조회 275 |추천 0
신랑에게 보여줄 내용이라 냉정하게 글쫌 적어주세요~

저도 처음부터 잘못이 잇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7년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연애하는 중에서도 서로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하는건 이해를 제가 조금 많이 이해를 해주는 편이 었습니다.

근데이게 이해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 7:30에 출근해서, 마치면 7:30분이에요 ~하루 12시간근무죠,

주야 이교대 한달을 이주씩 돌아가면서 하는데 야간일땐 아침에 일하고 나와서 피시방에서

몇시간 하고 나와요.

제딴에는 신랑이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아서, 뭐 하루에 한두시간정도는 이해를 해주었습니다.

다른집 신랑들은 일끝나고 들어오면 가정에서 부인과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한다는데

저희집신랑은 게임으로 푸는게 솔직히 서운한마음도 많았어요~

그래도 이해해줘야지 하는 맘으로 피시방가도되냐고 물어보면 갔다오라고 그랫죠

근데 진짜 요즘은 일끝나고 게임하고 집에오면 10시쯤 되요~ 그러면 그때 말 몇마디?

뭐 야식을 시켜먹거나 그래도 솔직히 함께 하는 시간이 없으니 점점 할말은 없어지고

말을 이어나갈라고 해도 서로 할말이 없어져요,

뭐 그렇다고 마트같은걸 같이가자고 해도 마트만 가는건 유난히 싫어하고 또 주말이라고 같이 어디가자고

해도 그런맘 아시죠? 같이 나가면 괜히 눈치보이고 해서 불편하고 해서 그냥 얼마 안잇다가 들어오는거요~

오늘도 아침에 10시쯤 일어나서, 밥먹기전까지 누워잇다가 밥먹고 게임하고 게임하다가 보니 1시쯤 되서

저희아기 잘시간다되서 게임하로 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저는 갔다오라고 했죠, 그래서 2시쯤 게임하로 나가서 집에 4:30쯤 들어와서 또다시

컴터자리에 앉아서 게임,그러고 밥먹고 5시30쯤 넘어서 애기데리고 바람쫌 쐬로 가자니, 요앞에

놀이터나 갔다오면 되지 그런식으로 말해서 저도 괜히 싸우기도 싫고 해서 그럼 애기데리고 둘이 놀이터

갔다오라고, 했죠~

그러고 한이십분 있다들어와서 덥다고 샤워하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는 도중, 신랑폰으로 맨날 게임하로 같이 가는친구가 전화오더라구요.

저랑 그오빠랑 친해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신랑나와서 그오빠 전화왔다고 하길래

또 저눈치보면서 나갔다가 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하. 그냥 인제는 솔직히 포기했어요~ 나가는거 ..

그래도 아까 나갔다왔으니 눈치껏 들어오겠지 ? 이래고 보내줬는데 10시가 되서도 안들어오더라구요?

전화하니깐 금방온데요~ 근데또 11시가 되서도 안와서 전화하니깐 뭐게임이 잘안되던지 자기도 막

알았다고 금방들어간다고 짜증스럽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고 열받아서 밖에 앉아있다가 문여는 소리나길래 들어가서 자는척하고 있엇는데

너무 조용해서 나가보니 또 게임..하..

참나, 인제 정말 참고참았는데 드디어 이제서야 폭팔이 되면서 내가 이제껏 뭘 이해해준거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보면 주말이나 그럴때 보통 아기들 (저희아가는 24개월이에요~) 데리고 어디 좋은데 없나

좋은데 안가더라도 같이 공원이라도 가던지 가족이랑 같이 보낼 생각들 하지 않나요 ?

전 도데체 이집에 왜사는걸까요? 아니, 그렇게 지하고싶은 게임이면 지는 지대로 따로 살고 저는 저대로

친정에 가서 제일도 하면서 그렇게 살고싶어요.

이건 뭐 연애때랑 결혼하고나서 달라진게 없네요.


한번은 게임하지말고 나랑 있자고 하면 , 니랑 뭐하노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뭐 장난반도 있겠지만요)

가뜩이나 저는 친정이 부산이라 대구에 친구도 하나 없는데 ( 대구와서 알게된 애기엄마들은 있어요)

저랑 요즘은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점점 혼자인게 더 편해지고 외롭고 답답하고

그냥 남들 부부지내는것처럼 같이 주말에 티비를 보더라도 같이 보고 뭐하나를 해도 그냥 같이 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어디까지 이해하며 포옹 해야할까요.


냉정하게 이야기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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