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그녀...

미스테리 |2008.08.23 15:04
조회 408 |추천 0

톡톡을 즐겨보는 29세 직장인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려구요^^

살다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한번쯤은 생기지 않나 싶어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일이 자신에게 벌어질땐 신기하면서도

몹시 공포로 다가오죠.

제겐 지금도 이해할수 없는 공포스러웠던 경험담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전에 친구들과 모임을 갖으며 알게 된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국적은 한국이지만..사실 일본인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순수 일본혈통인 여자이지요.

그 여동생하고 둘이 호프집에서 술을 마신날였어요.

뜬금없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여동생  :  "오빠 난 남들하곤 좀 다르다?"

        나  :   뭐가?

여동생   :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것들이 보여..

         나  :  몬데??귀신?

 여동생   :  응. 중학교 다닐때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이것때문에 친구도 참 많이 잃었다.

 

이러는거에요. 뭐 그때까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기가 약해서 헛것 보는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저는 웃으면서..

하하~ 오~~ 그래?? 그럼 지금 이곳에도 귀신이 있겠네? 보여?

그렇게 묻자 여동생이 하는말!

 

응..오빠 뒤에 서 있어~ 이러는거에요.

순간 조금 섬뜩 했지만..전 애써 미소를 보이며~

하하~ 누군데??어덯게 생겼는데?

그러자 여동생이 생김새를 말하더군요

키는 2미터쯤 되어보이는 정말 너무너무 건장하신 청년이

녹색 음식물을 구토하는 모습이 자꾸 보인다는거에요.

그런데 옷차림이 옛날 무슨 제복입은 사람이라는겁니다.

 

순간 제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분은 제 작은할아버지였습니다.

제 작은할아버지는 일제시대때 경찰이셨고 키가 195가 넘으셨다고

늘 들어왔거든요. 일제시대때 일본군에 의해 1차사형때 탈출하였지만,

2차 사형집행때 붙잡혀 火형을 당해 돌아가셨답니다.

 

전 여동생에게 자세히 물었죠!

그분이 왜 내 뒤에 있지? 외모좀 자세하게 설명해봐!

그 여자애 이래저래 설명해놓는 모습이..

제 작은할아버지를 그려놓는듯 하더군요.

저는 집에 있는 흑백사진으로 할아버지 모습을 잘 알고 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 이야기 하는겁니다.

 

순간 정말 무섭더군요. 제 뒤에 있는 이유는 저를 해하거나 괴롭힐 목적이 아닌...

억울하게 돌아가신걸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것에 대한 원망때문에

다른곳에 가지 못한것이라고 하더군요.

 

저에게 할아버지 모습을 알려주던 그녀..입술에 색이 없어지더군요..

눈빛도 이상해지고..

 

나  :  너 그런말 할때마다 눈빛이 이상해져. 얼굴색하고 입술 색도 바뀌고..

여동생 : 응. 원래 이런말 할때마다 몸에 체온도 내려가고 자기몸이 자기몸같지 않답니다.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 듣고 있을 무렵..정말 충격적인...

그리고 이해할수 없는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녀가 손금을 봐준다면서 왼손을 잡았었죠.

손금을 다 보구선 손을 거두려 하는데

손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거에요..

정말 전혀 힘이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왼손 옷깃을 붙잡고 팔을 내려놓았습니다.

제 스스로 믿을수 없는 광경에 너무 놀라서 물었습니다.

 

나 :왜 내 팔에 힘이 안들어가지???

여동생 : 기가 빠져서 그래.. 신내림 받은 무당들도 나를 보면 무서워해. 정말로 너무 기가 쌔서

             그런가봐..

이러더군요...

10분도 넘게 지나서야 팔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팔에 다시 힘이 제대로 들어갈때쯤 그 여자애도 전처럼..혈색이 돌아오더군요..

 

간단하게 술을 마신후 나가려고 할때쯤 그 여자애가 저보고 그럽니다.

오빠 여기 가계 기운이 너무 안좋다. 이 가계 두세달 안에 망하겠다.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왜??라고 묻자!

들어오는 입구에 귀신이 박혀있답니다.

물론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가계 장사 잘되고 안되고 상관없지 않냐고 묻자...

그게 아니라더군요..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기운이 우리몸에 느껴져

자연스럽게 그곳을 피하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손님이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런 일이 있고나서 .. 그 동네 다시 지나갈일이 있었는데

문득 그 호프집 생각이 나는거에요...

역시나!.. 그집 망해서 가계 세 놓았더군여..

지금도 그 여동생 생각하면 조금 섬뜩합니다.

솔직히 저도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 친구 만나지 않고 있네요..무서워서요..

제 등뒤에 할아버지 생김새 이야기할때 그 여동생 얼굴에 핏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아무렇지 않게 만날수가 없네요

 

여튼 잼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엔 이런일도 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