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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이 좋아지는법

부인 |2013.10.22 10:42
조회 3,956 |추천 3
결혼 3년차입니다
올해부터 부부사이가 냉랭합니다

남편이 어쩌다 서운한말을 하면
그게 제 입을 막아버려요
(전 화가 나면 말을 안하거든요)

가장 최근에 저혼자
기분이 나빴던일은요 ㅠ

돌이 좀 지난 우리아이와 함께
워터파크에 갔죠
힘들지만 재밌게 놀았어요
(기어다니는 아이 데리고
놀러다니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슈퍼에서 음료수를 샀는데
제가 물 좀 마시려고
잠깐 있으랬어요

근데 남편차가 슬슬 움직여요
천천히 갈테니 마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덜컹거리면서 마시는게
너무 싫어서 잠깐 세우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근데 그냥 출발~~~

애 때문에 항상 밥도 먹는둥마는둥
아이 쫒아다니고 먹이느라
항상 정신이 없는데

이제 다놀고 집에가면서
물 한목음 편하게 마시려고 했는데
제 말이 무시당한거에요
그때 정말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요

모든일이 참 사소해요
휴게소를 들를까 말까
가족들하고 외식을 오늘할까 내일할까
밥을 여기서 먹을까 저기서 먹을까
구경을 여기서할까 저기서할까
이걸 할까말까.....

일상생활이 신경전이되요

이해를 하고싶은데
이해도 되는데
마음이 안풀려요
뭐가 그렇게 문제인걸까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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