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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제생각이 문제일까요?

골골 |2026.04.09 14:57
조회 349 |추천 0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남편 하고는 연애 3~4년 정도 하고 결혼했어요 
연애 때와 당연히 결혼과 다르다는거 알고 있어요술 담배 안 좋아하고 친구들도 6개월에 1번 만날 정도?결혼 하니 당연히 가정에 충실했죠~
1년뒤 아이가 생기고 아이 낳고 타지역에 살다보니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너무 외로웠어요 살갑고 애교 있는 남편이 아니라 무뚝뚝했거든요 
그러다 남편이 육아 휴직을 쓰고
아이가 18개월쯤 제가 취업을 했어요
사실 전 친구들 만남을 좋아해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회식도생기고 
남편은 너무 안나가니 제가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검소하게 가정에 충실하는 모습이 좋아서 남편 생각이 전부 맞다 생각하며 살았어요

2년 쉬었다 취업을 하게 되었지만 너무 버거웠어요 
이직도 생각했지만 그나마 회사에서 자꾸 인정을 해주며 월급 인상도 받게 되니 
버텨야 하는 건가 하다 보니 2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네요남편도 그만두란 말을 쉽게 하지 못했어요 휴직중이라... 

하지만 그동안 참고 참았던게 터졌어요
너무 검소하게 사는 남편과 저의 기준이 너무 달랐어요신혼 때는 전기 코드란 코드는 다 뽑고 다니고.. 샴푸 바디워시도 몇번만 써라 ... 에어컨도 안틀고 제가 오면 틀어요..둘이라 그려러니 했어요 근데 아이가 태어나고 주변에서 물려받을수있는건 되도록 물려받고 기저귀도 당근으로만 ! 구매하여 쓰고 많이 절약하며 살았다 생각했어요하루하루 커가니 매년 계절마다 옷도 사줘야 하고 ....
생각해보면 임신하고 휴직 하다 보니 저도 눈치를 보며 살았던 거 같아요
장 볼 때 마다 이거 살까?물어보는.. 그게 시초 였던거 같아요
지금도 하나하나 물어보는데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부정적..."저번에 샀잖아" 라고 하면 그건 이럴때 쓰는거고 이건 이거야 <- 라고 대답을 하면서 현타가 왔어요 내가 왜 해명을 하고있지...?  나도 돈을 벌고 있잖아 !
또사? 라고 하면 ... 이제 대꾸도 하기 싫어졌어요
이번 여름 다가오기 전에 여름 옷 사야 하는데 라고 했더니 
누가 매년마다 여름 옷을 사냐... 라고 하는데 순간 내 생각이 이상한건가싶었어요가을 겨울 옷들은 옷이 두꺼우니까  여러번 몇년 입을 수 있지만 여름 옷은 솔직히 늘어나고 색 바라고 그러지 않아요?결국 잠옷으로 입고 이런 사소한게 계속 쌓이면서 .....남편이 너무 미워졌어요 솔직히 사랑까지는 아니 여도 좋아하는 사람이 이거 갖고싶어 이거 사고싶어 하면 어떻게 서든 해주고 싶어 하지 않아요? 
남편도 휴직 기간이 끝나 아이 케어 하면서 집에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갔을 시간이나 주말에라도 어디 나가서 돈 벌어서 내가 해줄게 라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 맨날 말로만 비싸 하지마 사지마 ... 항상 저렴한걸로 때울때 
나는 왜 너한테 시집와서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 것 같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제가 이렇게 살고 있는게 맞는걸 까요?
이 상황이 지속되면 이 결혼 생활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 남편은 취업 준비중 이에요 제가 우울증으로 육아휴직쓰라했고 남편도 그 회사는 거리가 있어 퇴사하게 되었어요
욕은 조금 삼가 해주세요...엉망진창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좋은 조언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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