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여성 입니다.
다른 분들처럼 대단한 일도, 조언 얻고자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답답하고 화도 나고 배신감이 들어서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23살 입니다
만난지는 4년되가구요. 결혼계획중이에요
남자친구와는 문제가 없습니다.
남자친구 여동생때문에 스트레스 같지도 않은 스트레스 받고
정말 너무너무 서운하네요.
여동생은 지금 고등학생2학년 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여동생하고도 꾸준히 만나고 4년동안 얼굴도 많이 봤답니다
저 나름대로 친해지려고 노력도 많이 했구요
정말로 많이 챙겨주고 기념일(생일,졸업 등..) 하나도 빠짐없이 신경써주고 했어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딱하기도하고 ..정말 많이 챙겨줬지요
하지만 여동생은 제가 달갑지가 않은가 봅니다.
처음이야 오빠가 뺏기는거 같은 느낌도 들것같아 이해는 했지만 벌써 4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그런 마음 갖고있는걸 생각하면 참으로 답답하고 .. 짜증이 나기도합니다
이런마음이 들기 시작한건 최근이에요 , 한번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니 미운모습만 더 눈에 보이고
얼굴조차도 보기 싫어지고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소중한 사람중 한명이니 나쁜모습 보여도 더 신경쓰고 챙겨줬었지만 ..
이게 누적이 되니 ..
여동생이 학교도 잘 안나가고 공부도 안하고 담배피고 애들이랑 술마시러 다니고
아버님 혼자 돈 벌어서 사는데 집안일도 안도와주고 지 멋대로 행동하더라구요
애가 그렇게 철이 없어요
예전에 여동생이 집나가서 몇달동안 안들어온적이 있었는데 핸드폰도 안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어렵게 통화 연결이 되었었는데 어쩌면 말하는게 그렇게 싸가지가 없는지
제가 여동생과 나이차가 몇인데 말을 그따위로 하니 정말 .. 머리채잡고 패버리고 싶더라고요
물론 그 마음은 숨기고 잘잘 달래긴 했는데 말도 들어쳐먹지 않고 ㅎ;
사귀기 얼마 안되었을때 남자친구와 장난치면서 놀고있는데
여동생이 친구랑 장난치는 제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조롱 하더라구요 그때는 중학생이였으니
어이없었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애고 신경쓸만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몇달전에는 가족끼리 놀러가는데 저도 함께 합석하였습니다. (결혼얘기도 나온상태였으니 오해마시길) 남자친구가 저한테 질문하는것 마다 여동생이 대답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누나 배고프지?" 이러면 제가 대답하기도전에 " 어 오빠 나 배고파" 이런식으로요
버릇없는 행동때문에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것들이요 이쁜게 있으면 그렇게 탐하고
자기가 갖으려고 하고 입고 다니더라구요 . 자기 선물해준게 아닌데 아니.. 원래 이러나요 ?
저도 친여동생이 하나 있지만 남자친구가 선물해준것 제 동생은 절대 손 안대거든요;
이건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절대 안되더라구요. 티셔츠 하나도 계곡에 입고 놀러가서 잘 못입어서
그런지 쭈글쭈글 해져서 .. 에효; 저번에도 야상 선물로 사왔었는데 여동생이 입어보더니
이쁘다고 자기 갖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 "언니 저한테 잘 어울리죠 ?"
자기 달라는 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그때 기분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한테도 여러번
말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입지 말라고해도 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제가 싫은티 내도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그후로는 여자는 못입을 만한걸로만 사다줬죠 입고파도 사이즈가 안맞으니 손 안대더라구요
그리고 참 서운한게 ... 저는 4년동안 여동생한테 생일축하한단 소리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없어요
같은 4월(여동생도 4월생이에요) 생일인거 뻔히 알면서도 그런말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말 해준적도 있었거든요 예전에 남자친구가 제 생일선물로 가방을 사와서 집에 뒀었거든요 그때 제 생일이라고 말했었다는데 그때도 못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서운하네요
그리고 여동생이 질투도 많고 시샘이 너무 심해요 티비에 예쁜애들 나오면 티비에서 안나올때까지
욕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때 좀 놀랬죠; "지 얼굴 자랑하려고 나왔네 재수없어 " 이런식으로요
게다가 여동생이 저를 많이 질투, 경계 하는것 같아요, 같이 밥을 먹든 뭘하든 저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 지거든요.. 뭐라고 해야하지 절 관찰하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예전에 님친 가족끼리 밥을 먹으러 갔었거든요. 밥을 먹는 도중에 제가 머리를 올려 묶은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눈치보면서 머리를 올려묶더라구요 똑같은 스타일로;;
게다가 카톡 프로필사진을 잘 나온 제 사진 올려놓으면 여동생이 자신프로필 사진도 자꾸 바꾸더라구요 더 잘나온사진으로 그래서 우연인가? 싶어서 몇번 일부러 간격을 두고 바꿨었는데 .. 우연이 아니더라구요 (여동생 즐겨찾기에 등록되있어서 바로 보이거든요 지금은 해제해놨지만;)
아, 그리고 여동생이 남자친구한테 자꾸만 치아 교정해달라고 난리에요 게다가 이거사달라
저거 사달라 결혼비용 모으고있는거 뻔히 알면서 뭘 그렇게 원하는게 많은지..
지가 돈벌어서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고싶어요. 저도 제가 돈벌어서 치아 다 고쳤는데;
게다가 남자친구한테도 대하는거보면 정말 ..ㅋ 국자로 얼굴을 마구 때리고 싶어질정도에요
남자친구가 만만하니 저도 만만하게 보는걸까 싶기도하고 ㅋ
ㅎ....ㅏ...
최근부터 여동생이 미워지고 하니..제가 어른스럽지 않아보이고 .. 남자친구의 소중한 사람중
한사람인데 저또한 소중히 여기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안되니 속상해서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었죠 동생이 나를 인정을 안해주는것같다 4년동안 얼마나 신경써주고 잘해줬는데 왠지 아직도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것같다 , 날 질투하는것같다 이런식으로요
그때 남자친구가 동생이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서 그런거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다
동생이 원래 친근하게 못대한다 이러더라구요
느낌상 그건 아닌것같은데.. 했지만 게속 얘기하면 남자친구만 속상하니 더 이상 얘기는 안했죠
근데.. 알고보니 저한테만 친근하게 안대하는게 맞더라구요
페북을 우연히 봤는데 아는 언니에게 엄청 친근하고 애교도 부리고; 저 그러는거 처음 봤어요
그때 정말 배신감들고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였으니까 ; 남자친구한테 여동생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하면
남자친구는 내동생이 그럴리가없는데 잘못알고있는거아냐 ? 오해한거같은데 이런식으로만 말해요
자기 동생에 대해 몰라도 어쩌면 이리 모를까 싶어요;
더는 신경안쓰고 살 생각이에요
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 잘하려고 할 필요 없고 4년동안 할만큼 했으니
더 할 필요는 없죠
남친한테도 얘기 해놨어요 이제 신경안쓰고 살테니 여동생일로 내가 서운하게 해도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