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고생엄청한 하루였습니닼ㅋㅋㅋㅋ출근하는데 차 밧데리가 나가가지고
카센터가고 카센터가보니까 바퀴도 바꿔야된다길래 바퀴도 갈고 아 오늘되게
긴하루일꺼같네욬ㅋㅋㅋㅋㅋㅋ그래봐야 이제 수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힘내서 금요일까지 버팁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위험한 킥
막내누나가 감기에 걸렸었음
환절기라 그런가 근데 이누나가 좀 계절변화에
무뎌서 감기에 걸린거같음
몇일 끙씅 앓길래
저번에 일끝나고 종합감기약 하나 주고
땀뻘뻘 흘리면서 자라고했음
그리고 몇일뒤 누나 아픈게 문득 생각이나서
카톡보냄
나왈 " 응답해 "
막내왈 " 싫다면 "
나왈 " 싫은걸 싫어한다 "
막내왈 " ㅋㅋㅋㅋ왬맠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왈 " 몸은좀 어때 "
막내왈 " 응 거의 다나은거같어 "
나왈 " 그래? 못생긴건 좀어때? "
막내왈 " 여전해 "
나왈 " 큰일이네 "
막내왈 " 오늘저녁 너의 목숨을 받으러가겠다 "
내 목숨은 마치
그래
옆자리에 빌려준 지우개같은
좀만 더 빌려줘 니 존재좀 지우고 돌려줄테니까
그날 저녁 퇴근하고 집갔는데 막내누나가 아직 안왔음
몸도 아픈여자가 밤늦에 쏘다니면서 뭘하는지 궁금해짐
그래서 카톡함
나왈 " 어딘데 "
막내왈 " 지금 버스 왱 "
나왈 " 왜긴 나는 스크류바 "
막내왈 " 개새기야 "
그래그래
개새기는
스크류바
막내누나가 집에 도착함
스크류바가 없음
실망함
막내왈 " 아 사왔징 (가방을 뒤적뒤적) 자 엿먹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방에서 꺼네는 엿
가운데 손가락
버어큐우
그때 옆에서 둘째누나가 거들음
둘째왈 " ㅋㅋㅋㅋㅋㅋㅋ너 완전히 새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막내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응
너희
뒤짐새
누나들을 향해 덤벼듬
막내,둘째왈 " 꺄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왈 " 잡히면 죽음의 곡괭이 드간다잉 "
죽음의 곡괭이 : 팔꿈치로 날개뼈 사이를 짓누르는 고문법을 뜻함
죽음의 곡괭이란 말을 듣더니 사색이되어 새처럼 도망감
아무리 아름다운 포물선으로 날아가도
깃털이 어여쁘고 울음소리가 청명하여도
뒤짐새
속도를 높혀 달려들었음
맞아 이건마치
진격의 거인
내가 거인이고 저 여자들이 민간인
만화에선 거인이 죽고 그러던데
현실은 시궁창
난 지금 치트키
무적씀
사기캐라고 하지요
그러다가 막내누나 팔을 잡음
막내누나가 발바둥을 침
허나 이미 난 진격의거인 사기캐 아무리 밀어도 발버둥을 쳐도
넌 죽음의 곡괭이를 피할수없을거야
막내왈 " 싫어 하지마 진짜 하지마 사랑해 동생아 진짜 하지마 제발 하느님부처님제발 "
미안해
포청천이 와도
날 못막아
막내누나가 심하게 발버둥을 침
나의 죽음의 곡괭이가 서서히 준비가 되고있음
바로그때
막내누나가 발버둥을 치다가
나의 되게 중요한 중앙에 위치한거를 때림
몰라?
알잖아 그거
축구하다 잘못맞으면
요단강가는곳
근데 그거알아?
사람이 죽음을 느끼거나 긴박한상황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걸
어마어마한 발차기
난 지금 진격의 거인인데
무적인데 사기캐잖아
진격의 거인들도 있을꺼아냐 그거
그새기들도 거기 발차기 맞잖아?
사후경직
나왈 "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
막내왈 " 어머 미안 "
나왈 " ..................................................끄어......................................................"
진격의 고인
2 . 신데렐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셋째누나가 방에서 나오고있음
셋째왈 " 굿모닝 ^ ^"
지금 씨익 미소지을때가 아닌거같은데
밤에 부업하나
눈꼽재배
눈꼽때라고 소리침
꼬물꼬물 눈꼽을 때더니 곧장
밥을먹으로 주방으로 감
나도 밥을 먹으러 주방으러감 냉장고를 열어봄
진짜 우리집 냉장고가 텔레토비 동산임
온통 초록색
좀 뒤적이면 토끼도 뛰어나올거같음
그래도 배는고프니 밥을 먹어야 겠다 생각함
계란볶음밥이나 먹겠다 생각하고 계란을 꺼냄
셋째왈 " 어서와 나의 꽃 마차에 "
나왈 " 뭔소리여 "
셋째왈 " 내가 공주니까 이 식탁은 꽃 마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장마차
아줌마
소주한병
나왈 " 고만좀하자 아침부터 신성한 식탁에서 ㅡ ㅡ"
셋째왈 " 왴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공주인걸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응 너 못났어
그냥 계란볶음밥이나 해야겠다 생각하며
계란을 한창 깨고있는데 어디서 들고왔는지
셋째누나가 손거울을 보며
셋째왈 " 아 진짜 이거뭐야 완전 가상의 인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왈 " 하 진짜 그냥 좀 밥이나 먹자 우리 "
셋째왈 " ㅋㅋㅋ아니 진짜 이거봐 무슨 동화속 공주같이생겼지? "
설상가상
동화속 포장마차
아줌마
꼼장어 추가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며 밥을 다먹고
서로 출근준비를하고있는데
셋째누나가 무슨 무도회 드레스?
같은걸 입고선
셋째왈 " 샤랄라~~~ "
참을수없어
이걸 참으면 죄인
살인 방조죄
장롱안으로 셋째누나를 구겨넣음
샤랄라 포장마차 아줌마는 장롱안에서 웃으며
하지말라고 그만하라고 소리침
나는 멈추지않고 계속 구겨놓고
장롱문을 닫음
안에서 장롱문을 두둘기며
셋째왈 " ㅋㅋㅋ살려줰ㅋㅋㅋㅋ질식하겠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나왈 " 오늘아침부터 너가 한걸로 치면 질식사도 많이 봐준거다 "
그때 김여사가 화장실에서 나옴
김여사왈 " 아들 뭣하냐 "
나왈 " 셋째누나가 아침부터 공주병에 걸려서는 "
김여사왈 " 열어봐야 "
셋째왈 " 엄마엄마 나 질식할뻔했엉 ㅠㅠㅠㅠㅠㅠㅠㅠ "
김여사왈 " 연병하네 니 아침부터 나풀나풀옷입고 뭣허냐 "
셋째왈 "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나 동화속공주님같지않어?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여사왈 " 미친년 "
나왈 " ................................................................................................................... "
동화속 미친년
춥습디다 따숩게입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