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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넷과 사는 5대독자이야기 - 9

독자달구 |2013.11.04 15:01
조회 57,121 |추천 260

 

 

 

어제 뉴스 보니까 벌써 수능이 4일남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수능봤는데 지금 이글보는 고3여러분 수능준비하느라

지금껏 고생한거 한번에 다 쏟아내서 수능 씹어먹어버리세요

 

그리고 빼빼로데이도 별로안남았다 그러데요

또 페북들어가면 썩어비틀어질 염병빼빼로가 올라오겠네요

그냥 날씨좀 선선한 월요일정도로 정리합시다

월요일엔 걍 페북 끊어야지

 

 

 

 

 

 

 

 

 

 

 

1. 다이어트

 

 

 

 

 

우리 큰누나는 그러니까 첫째누나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임

뭐랄까 남들이 다 웨딩피치를 본다면 이 여자는 코난을 본달까

 

남들이 no를 외칠때 이 여자는 why not을 외친달까

 

그런 첫째누나는 외국어 강사를 하고있는데 영어를 사랑한달까

이누나는 말을 할때 곳곳에 영어 단어를 넣어서 사용함

 

예를 들면

 

 

첫째왈 " 오 내 동생 컴퓨럴하고있구나 "

 

 

이런식의 한국말을 하다가 토종 영어단어를 같이 섞어서 말함

나를 놀릴때도 다른 누나들은 상상도 못할 단어들로 놀림

 

내가 아침에 일어났을때 다른 누나들은

 

누나들왈 " 아 진짜 얼굴 못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라면 첫째누나는 날 보자마자

 

 

 

첫째왈 " 쒯 " 

 

 

 

 

 

 

영어 상욕

 

 

 

 

발음이 너무 좋아서 무시할수도없어

 

 

 

 

 

그런 첫째누나는 현재 독립을 하여 살고있어서 집에서 자주 볼수가없음

명절때나 가족행사때는 참석을하는데 그날도 무슨 가족행사였는데

첫째누나가 참석을 했음 한 3일정도 우리집에서 체류하다 떠나갔는데

 

 

김여사의 명령으로 거의 일만하다갔음

 

 

김여사왈 " 첫째야 거실좀 청소혀라 내가 빨래헐태니까 "

첫째왈 " 아 싫어 노우!! 비코우스 어쩌고저쩌고쏼라쏼라 "

김여사왈 " 이년이? "

첫째왈 " 청소기는 내친구 "

김여사왈 " 수건로 딲어 "

첫째왈 " 아 마덜!!! 나 요즘 손이 아파 비코우스 어쩌고 저ㅉ "

김여사왈 " 저년이? "

첫째왈 " 청소는 나의 천직 "

 

 

 

 

 

외국인 노동자

 

 

이태원 프리덤

 

 

 

김여사왈 " 근데 첫째야 너 살좀 빠진거같은데? "

첫째왈 " 오우 마덜 나 요즘 다이어트 엄청 하드하게 하고있즤 "

김여사왈 " 그려 살빼라 살빼 지금보다 더빼야혀 "

첫째왈 " 오 노우~ 아냐 사실말야 지금이 제일 이쁜체중인걸? "

 

 

 

 

아냐 사실말야

 

 

제일 이쁜 체치수

 

 

 

 

 

 

김여사왈 " 더빼 이년아 "

첫째왈 " (손사래 휘적휘적 ) 노우(손사래 휘적휘적 )

 

 

 

 

파리채블로킹

 

 

디펜스 디펜스

 

 

 

청소를 다끝냈는지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티비 영화를 보고있음

 

그때 무슨 영화 프로였는데 투모로우라고

재난영화를 보고있었음

 

그때 김여사가 김치전을 만들어 오심

우리 김엿가 만든 김치전은 1년에 한번 먹어볼까말까한

우리집 전통음식임

 

 

한창 먹고있는데 막내누나가

 

막내왈 " 언니 살뺐나부다? "

첫째왈 " 응ㅋㅋㅋㅋ 요즘 하드하게하고있즤 "

막내왈 " 나도 내일부터해야지 "

 

 

 

내일부터 장인

 

 

 

그말만 벌써 28년째

 

 

김 훌라후프씨 " 전 나중에 목걸이로 사용하려나봐요 하하하하 "

박 줄넘기씨 " 나도내가 줄넘긴줄아랐는데 전 허리띠였어요 "

서 체중계씨 " 야 이새기야 인터뷰하려면 먼지부터 닦아줘 " 

 

 

 

 

 

 

막내왈 " 근데 언니 살빼니까 가슴이 좀 작아진거같은데? "

첫째왈 " 응 아임오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왈 " 어?진짜? 왜? "

첫째왈 " 그래도 너보다 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왈 " 에이 그래도 언니보다 내가 항상 컸지 "

첫쨰왈 " 노노노노 내가큼 "

막내왈 " 내가더 "

첫째왈 " 내가더 "

 

 

 

 

 

나왈 " ....................................................................................................................."

 

 

 

 

 

 

 

 

 

 

 

도토리 가슴재기  

 

 

 

 

 

 

 

 

 

 

 

 

 

2 . 마이 프레셔스

 

 

 

아침에 집에 시끄럽길래 잠에서 깨어남

 

나왈 " 뭐야 뭔일이야 "

둘째왈 " 꺼져 넌 몰라도되 "

 

 

내가 죽더라도 니 생명 꺼트리고 죽는다

 

 

김여사왈 " 자 딸들아 골라봐라 이 엄마가 그간 모은 보석들이다 "

 

 

 

 

김여사 장롱방출

 

 

알고보니 김여사가 가사에 손을 놓으면서 그간 모았던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등 보석들을 누나들에게 나눠주고있었음

 

14k, 18k , 24k

 

보석을 잘 모르는 나도 눈이 휘둥그레

 

 

나왈 " 엄마 나도 하나줘 "

김여사왈 " 니가 이거 가져서 뭐하게 "

나왈 " 그냥 나도 보석같은건 잘모르는데 하나 기념으로 "

김여사왈 " 그려 이거가져 이거 "

 

 

잘은 모르겠는데

 

14 그거말고

 

 

그 옆에 24 

 

 

 

 

둘째왈 " 꺼져 넌 이거나 가져 "

 

 

 

 

 

 

 

 

둘째왈 " ㅋㅋㅋㅋㅋㅋㅋ이쁘다 그거 딱 니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마워 이 쇠 잘간직할게

 

 

 

나왈 " 죽음의 곡괭이 고고 "

둘째왈 " 으악!!!!왜 워왜 왜이래 왜미나ㅗㅍ매ㅑㅕ곰ㄱ 왜이러냐고 "

 

 

 

 

쇠뿔도 단김에 빼래더라

쇠도 본김에 어깨 빼줄께 

 

 

 

 

그때 왕목걸이가 등장함

 

 

 

둘째왈 " 어마마마 그 목걸이는 내 목이 제일 잘어울립니다 "

셋째왈 " 상감마마 저여자 목엔 때가 있사옵니다 제가 잘어울립니다 "

막내왈 " 대왕마마 저여자 목은 두껍사옵니다 저는 얇사옵니다 " 

김여사왈 " 염병 니들은 얼굴이 문제여 "

 

 

 

 

 

 

그림의 떡

 

 

너흰

 

 

 

얼굴이 떡

 

 

 

 

김여사왈 " 그라믄 제일 이쁘고 제일 귀여운아 한테 줄께 애교 발사 "

둘째왈 " 아잉 삐---------아잉아잉 삐-------------애교발사했오요 "

 

 

 

 

죽음 발사

 

 

 

목소리 모자이크

 

 

죽음의 목소리

 

 

 

 

 

셋째왈 " 안녕하세용 우리엄망 저능요 현모양처가 꿈인 셋째랍니당 *^^* "

 

 

 

 

 

나왈 " ......................................................................................................."

 

 

 

 

 

 

 

 

 

 

혐오양처

 

 

 

 

 

 

 

 

 

 

 

 

 

 

 

 

날씨 좋습디다~

 

 

 

 

 

 

 

 

추천수260
반대수11
베플맥주는카스|2013.11.04 17:37
더는 못참겠어요. 시위하겠어요. 나 포함 판을 보는 모든이들이 공감할거에요. 가족사진을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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