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틀 전쯤에 글을 올렸는데 그 때 묻혀서 다시 올립니다..여전히 그 미친색히는 꾸준히 빌라고 협박하고있고, 저는 열심히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조언부탁드려요
밑에 예전에 쓴 글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지금 전남친이랑 방.금.도. 대판 싸워 어이가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그리고 동성애자에 대해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 읽지 말아주십시오 뒤로가기 ㄱㄱ
저는 지금 부산에 사는 20대 초 대학생입니다.
지금 전 남자 친구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서론이 길수도 있습니다
1학년 오티때 한 남자애를 만났는데 그 애를 A라 할게요 그 A랑 타지역에서 와서 둘다 정붙일 데가 없어거 그냥 친구하기러 하고 같이 밥도먹고 과제도 같이하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 때는 20살 새내기라 남자친구에 대한 로망이 잔뜩있어서(드라마가 문제죠) A가 밥먹자, 카페가서 뭐하자고 하면 '얘가 날 좋아하나...?'이런식으로 김치국을 신나게 드링킹했습니다.같이 한 학기를 즐겁게 보내고 고등학교 친구 만큼이나 친해졌을 무렵 A가 갑자기 심각하게 이야기 할게 있다면서 지금 집앞 어디 술집이라고 나오라고 했는데..목소리가 너무 심각하길래 무슨 큰일이 있는가보다 싶어 부랴부랴 나갔었죠그런데 한 소주를 지 혼자 3병인가? 마시고(A는 술도 못함...... 나보다 못함...) 얼굴 벌게져서 한다는 말이 계속 이야기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너가 요즘 김칫국 마시는게 보여서 얘기해야겠다고지가 동성애자라고 밝히더군요.
순간.......................그 때는 오만생각이 다들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개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날 싫어해서 지금 막말을 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막 변명아닌 변명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놨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나 너 안좋아한다뭔 헛소리냐김칫국같은 소리한다 너는 내 친구다
막 랩하듯이 뱉었지만 A는 웃기는 소리로 그 때 뱉은 모든말을 일축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술 다깨고 진짜냐고 다시 묻자 진짜라고 대답했고, 그제서야 A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게 절절히 느껴지더군요.대학교 들어오기 전에도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 때마다 연락끊기고 그래서 상처가 많다고 한학기 동안 너랑 지내니까 좀 많이 나아진것 같고 나는 그럴것 같지 않아서 밝혔다고 합디다. 그 때 저야 그래그래 이해해 나는 안그럴게 하면서 그 친구를 다독였죠.
그래도 그때는 동성애자에 대해 그렇게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좀 피하려고 했는뒈.........1학기동안 친구를 그 넘 밖에 안사겨놔서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더군요. 한 달만에 포기하고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2학년 올라가서 지 남자친구라고 소개도 해주고, 그 때 건너건너 소개팅으로 저도 남자친구 사귀고(한달만에 깨짐, 개쉑햐 잘사냐?ㅡㅡ)
그리고 A가 군대가고 저는 그대로 미쿡 어딘가로 교환학생가게되고 그렇게 연락 끊겼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자 A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술이나 한잔하자고....만나니까 지는 벌써 전역했다고 하더라군요. 제가 교환학생 기간이 끝났지만 어학연수하고 워홀한다고 계속 미쿡에 남아있어 2년 좀 넘게 있어서.. 야 축하한다고 또 그 내 후년에 같이 복학하기로 했습니다
이번년에 복학해서 같이 또 한학기 다니고, 2학기를 접어들고 있는 무렵에 제가 남자친구를 또 사귀게 되었고, 뭐 처음 한달동안은 다른 커플들이 그러는 것처럼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는데지금 A 때문에 계속 끊임없이 싸우게 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연을 끊으랍니다.
제가 몇 주전에 그 친구랑 또 그 친구 남자친구랑 같이 셋이서 과제를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제 남친 친구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사진찍어서 제 남자친구에게 몰래 전송했고 그 날 저녁 난리가났습니다. 어디 여자애가 남자 둘이랑 같이 카페에서 희희낙낙거리냐고ㅡㅡ
친구다라고 설명을 했지만 너 양다리 걸치는 거 아니냐. 전 남자친구냐, 어장관리하냐 별별 소리를 다 하더군요그래서 결국 니가 걱정할 거 하나없다 그 친구 여자 안좋아한다 내 평생친구다라고 밝히자 이제 그거 그거대로 더럽댑니다
어떻게 동성애자랑 나란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있냐네요?
그 때 열이 확 뻗히면서 저도 지금 뭐라고 햇냐고 말 그따구로밖에 못하냐고 란 말이 제 입에서 확 튀어나오더군요.
남친 왈, 게이색히랑 차 마신 여자랑 대화할 생각 없다 가겠다.저 왈, 가라 안말린다
하고 쿨하게 헤어진 것처럼 그대로 연락 끊었습니다. 그 때가 또 사귄지 한 달 되는 때라 아 나는 어째 한달을 못넘기냐 자책했죠;;근데 몇 일 뒤에 남친이 또 연락이 와서 그 때 지가 잘못했다 다시 만나달라 용서해줘라고 싹싹 비니까 또 다시 사귀게 됬습니다
잘 못했다고 얘기하길래 아 동성애자 비하한거를 잘 못했다고 하는 구나......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인거 같네요다시 만난지 1주일 정도 되었을 때 또 일이 터졌습니다.
그 때는 단둘이 A랑 마신게 아니라 동아리 친구들이랑 다같이 맥주한잔 하러나갔는데 그걸 또 남친이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맥주마시고 친구들이랑 있는 건 알았는데 그 사이에 A가 있다는 거는 안말했거든요(밝힐 필요가 뭐 있습니까.)
그걸 알고 노발대발을 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그런말을 할 수있는가 싶더군요.
남-다시 붙잡은 내가 병신이다. 이렇게 거짓말을 밥먹듯이하고 술 처먹는 여자인지 몰랐다.(저 술 잘 안먹습니다. 많이 마셔봐야 맥주 2잔. 몸에서 술냄새 나는걸 싫어해서요) 남자들한테 둘러쌓여 헤헤 거리면서 마시면 좋냐. 혹시 그 놈(A)랑 잔거 아니냐. 지금 나한테 걔가 동성애자라고 거짓말 치는 거 아니냐. 아니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잤을지 않잤을지 누가 아냐고 너 수건같이 더럽고 게이랑 똑같이 보인다. 꺼져라.
저-지금 뱉는 말 생각하고 뱉는거냐? 지금 너가 한 말 덕분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내 욕하는 거 그렇다치고 그 친구 욕할건 또 뭐냐. 걔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냐 왜 그런 식으로 말하냐. 너 이렇게 말하는 거 봐서는 더이상 대화 나눌 가치도 없다. 다시 연락하지 말고 제갈길 가자.
이러고 깔끔하게 헤어졌는..... 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틀 뒤 또 잘못했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아오 찌질한 색히
당연히 씹었죠
근데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그 때 카페에서 사진 찍혔다고 햇죠? 사실 그 때는 전 남친 친구가 사진을 찍은지 몰랐습니다. 그저 제보를 했다고만 알았지카톡으로 나랑 A랑 A남친이랑 셋이서 앉아있는 사진이 저에게 전송되었고, 저한테 너랑 더러워서 다시 시작할 생각 자기도 없다 대신 나한테 와서 무릎꿇고 빌어라. 안그러면 그 사진 페북에 올리고 동성애자인거를 올려버리겠다더군요...................
근데 뭘 빌라는 지도 말도 안하고 빌라고 하고 그리고 잘못하지도 않은 거를 빌라고 하니까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당연히 페북에 그 사진 올라가고 동성애자인 게 밝혀지면 그 친구 입장은 굉장히 난처해지겠지요.(A의 부모님도 모르고 대학교에는 저 혼자, 고등학교 친구들 정도만 아는 사실입니다.)
사진가지고 협박하는 거는 전 남친놈이 A의 이름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건 굉장히 다행인거죠,..
어떻게 해야 저 놈이 사진을 못 올리게 할 수 있을 까요...?제가 무릎꿇고 빌면 지워준다는 데 그냥 무릎꿇고 빌까요.......?
방금 제 집 앞 까지 찾아와서 올린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찌질하게 그러지 말라고 소리지르니까 지금 올리라고 부채질 하는 거냐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가더군요 아직은 올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올린다는 말을 합니다........
제발 현명한 토커님들 저 또라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까요?ㅜㅜ(아직 A는 이 상황을 모릅니다. 미안해서 어떻게 말해요.....ㅠㅠ 대학교 내에 그 친구가 동성애자라는 거를 아는 거는 저밖에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