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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명의로 된 아파트 들어가자는 남편 VS 그냥 지금 살던대로 임대 살자는 부인..

ㅋㅋㅋㅋ |2013.11.08 17:01
조회 94,185 |추천 62

판에는 처음 쓰는거라 어떤것 부터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우선 제목 그대로예요

신랑은 시부모님이 아파트 이자+원금 내시는게 부담이 되니까 우리가 들어가서 살되

그 이자+원금 금액을 저희가 부담하고 추후 1년이 되든 2년이 되든 나가게 된다면 목돈으로 해달라고 얘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2~3년 정도 같이 살다가 어렵게 분가해서 임대아파트 들어가게 되었어요 지금 임대 산지도 3년되가네요..

 

제가 둘째 출산하고 신랑이 몸조리하는거 도와준다고 직장 옮기면서 한달 반 정도 수입이 없었어요

전 출산휴가 육아휴직해서 고용보험에서 다달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원이 됐었구요

둘째 낳은지 10개월 될때 복직하게되었어요

제 복직과 함께 회사 사정이 많이 안좋아 지면서 급여가 늦게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50%씩 나눠서 나오더니 이제는 한달 밀려 나오는건 이젠 당연한 일이 되었네요 ..

그러면서 신랑은 지난 7월부터 다른일을 한다며 다니던 직장 그만 두었어요

개인사업식으로 지입으로 들어간거라 퇴직금은 없어요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일이 경기가 안좋은지 결재가 늦어져 아직도 받지못한 미수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거의 2달~3달치가 밀려있어요..

결재가 되서 들어오면 준다는데 그게 언제일지도 모르겠고..

지금현재 가계부에 결제해야하는 금액만 4백만원이 되요..

근데 신랑은 지금 하는일이 동업 비슷하게 했었는데 이제는 개인사업자로 혼자 일을 한다더군요

저흰 차가 없어요  매번 어디갈때마다 죄송하지만 시아버지 차를 오빠가 빌려와서 사용하곤 했어요

그래서 신랑이 생각하기를 어머님도 이자+원금 내는 아파트 부담되는것 같다고 우리가 들어가서 이자+원금 부담하고 임대 보증금으로 중고차를 사자고 하네요..

그래서 전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을 해봐야 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이틀후인 어제 얘기했어요

이자+원금 금액이 월 65만원이래요

신랑은 적금붓는다 생각하고 우리가 들어가서 살자고 하네요

저희집하고 시댁은 거리가 있어요 차로 20분거리입니다.

시부모님 집은 교통도 편리하고 주거환경 조건이 좋아요

저희가 사는 집은 좀 외지고 조용하죠..

그래서 전 얘기했어요  들어가서는 살 용기가 나지 않는다구요

지금은 한푼이 아쉬워서 허락하셨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해주신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 집을 처분해서 해주신다면 어머님이 그만큼 손해보시는데 해주시겠냐? 가 제 입장입니다.

지금 어머님 집에는 아직 어머님 짐이 있어요 그짐은 그대로 두고 저희짐을 합쳐야 하는거거든요

애들도 둘인데 짐도 많고 평수는 작아요

정 지금 살고있는 지역에서 나가고 싶으면 월세라도 얻어서 나가자고 하니까

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

월세는 아깝고 어머님 이자+원금 나가는건 안아까운가봐요

 

어쨌든 결론은 들어가서살지 않겠다 얘기했어요

그 후 밤새 제가 너무 치사하게 얘기한거 같은 생각이 들어 오늘 오전에 다시 얘기했어요

신랑 한달간 일한 월급내역 확인 후 다시 얘기 해보자고 했어요

처음 7월에 일시작할때도 좋다고 자기 자신있다고 했는데

현실은 안타깝게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안좋았어요

지금 고정적으로 2백만원은 나가는데 제 월급으로는 택도 없네요

제가 월급 150받아도 월 50~100은 마이너스 되더라구요

아껴쓴다고 해도요 .. 애들은 점점 커가고 들어갈곳은 많고 옷도 사야하는데 금전적으로 힘드니까

사람이 치사하게 이것저것 따지게 되네요..

신랑한테 내가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그 보증금도 거의 80%는 제가 한거거든요 출산휴가 육아휴직때 신랑이 도와주긴 했지만요

제가 어렵게 일궈놓은거를 신랑이 차산다고 홀랑 한다니까 왠지 열받더라구요..

지금 결재할 4백만원도 제 퇴직금으로 매꿔야 하는상황이구요

전 퇴사 후 다시 일자리 알아봐야 하네요..

제가 아직 내꺼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건지..

신랑이 많이 서운해했을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전 지금 내 수중에 있는 돈은 지키려고 한건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님들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올려요

자작 아니구요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세요

추천수62
반대수20
베플ㅡㅡ|2013.11.09 09:43
아...정말 최악의 남자다. 애가 둘이나 있는데 자꾸 회사나 옮기고 있고... 빚도 있으면서 주제에 차도 갖고 싶은가봐.... 돈도 한푼도 못벌어오면서 뭔 되도않는 소리를.... 진짜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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