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가 돈을 너무 못모아서 결혼식 미루자고 했더니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
음
|2013.11.24 14:04
조회 22,506 |추천 41
32살 남자입니다.
2살 어린 예신에게 프로포즈하고 상견례까지 했는데 여친이 모은돈이 너무 없어서
결혼을 미루고자 했습니다. 돈좀 모아오라고요.
예신집은 잘산다고 하기는 힘든 집입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데 재산은 가게랑 집만 있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새로 뭘 하시려다가 대출까지 받으셨는데 잘 안되서 여친에게 그다지 도움을
못주신다고 하네요.
여친 모은돈 전부 해서 900만원이라네요.
둘다 같은 대기업다닙니다. 학벌은 제가 좋지만 뭐..
제 연봉은 5천이 좀 넘습니다. 여친은 4천이 좀 안되는 걸로 알아요.
집에 생활비 주는것도 아니고 해서 직장생활 기간도 길고 한 4~5천만원정도 모은줄 알았는데
900만원이라니 좀 황당하더군요. 해외여행 다니고 좀 돈을 안모으는거 같았는데
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도 사실 집안 재산 차이는 따지는거 아니다고 하셨는데 모은돈 보고
예신을 한심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미루려는 거구요.
저희집에서 여긴 지방이라서 3억정도면 30평 아파트 무난하게 구입합니다.
그래서 제가 모은돈 1억정도에 부모님 도움 받아서 아파트를 구매하려다가 형편차이가 나서
1억 2천정도 전세로 선회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1년 반정도 돈 좀 빠듯하게 모아서 3천정도 만들어서 결혼하자 결혼을 좀 미루자니깐
화를 버럭버럭 내더군요. 누구 거지 취급하냐고..
그럼 어떻게 하냐니깐 대출 받아서 같이 갚던지 아니면 저희쪽에서 돈을 더 내라더군요.
답답합니다. 그동안 뭐했길래 돈도 못모으고 저모양인지.. 하도 싸워서 조금씩 지쳐가기고 하구요.
설득을 하려해도 무조건 화만 내고 거지처럼 일하고 돈만 모으란 소리냐고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2년간 사귀었는데 해어지자니 가슴이 답답하고 그렇다고 그냥 결혼하자니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돕니다. 부모님도 지금 예신을 한심한년이라고
하시고요.
- 베플ㅋㅋ|2013.1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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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 32살에 대기업이면은 더 어리고 이쁜여자 만날수있을텐데? 어자피 결혼하면 그런금전적인 마인드를 가진 여성이 애낳고 회사를 계속 댕긴다고 보기힘들거같은데? 어자피 나중가면 외벌이인데 굳이 헬게이트로 들어갈려고하나여?
- 베플헐|2013.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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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연봉이 4천이라구요? 그정도 인데 900.... 진짜 답없네. 그렇게 흥청망청 아낄줄 모르고 사는 여친이랑 결혼해서 살다가 나중에 한창 돈많이 나가는 아기 키울때는 적자 나겠네요... 와~~ 지금 결혼을 미루는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 상대자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아닌가 싶네요... 아님 님이 생활비 관리 하고 꽉쥘수 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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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주변인들에겐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았나보네..
고양이, 토끼, 곰 인형과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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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 쓴것도 중언부언 대체...좀 마음이 많이 아파보임.
고양이, 토끼, 곰 인형과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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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온통 자랑질이네 집도 크고 방도 많고 여행도 자주가고 ㅋㅋ
고양이, 토끼, 곰 인형과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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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 글에서 텅 빈 자아가 느껴져요.
고양이, 토끼, 곰 인형과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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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기 죄송한데 병원 한번 가보셔야 할 거 같아요. 심리적으로도 불안해보이고 머릿속도 많이 복잡하신거 같고요...가서 심리상담이라도 받..
고양이, 토끼, 곰 인형과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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