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20대 중반 흔흔녀입니다
저는 원거리 연애중입니다.
한달에 한 번 거진 보는 것이 생활화 된 사이라
연락은 전화와 카톡밖에 못하는 사이구요.
두어달 밖에 되지 않은 사이라 만남이 잦지 않아 대화는 잘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쑥쓰럽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얼마전 남자친구의 사무실이 내부공사로 인해
한달 간의 휴가를 받은 적이 있어
남자친구는 전국을 여행다니는 일정 와중에 저를 만나러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저도 일을 하는 직장인이었기에 사실은 평일에 만난다면 주말처럼 오래 보지 못할것을 알기에
몇 시간밖에 짧게 보지못하는 것이 조금은 서운하면서도 아쉽기도 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퇴근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니
남자친구가 먼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날씨가 춥다보니 밖에서 기다리고있는게 내심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일단 만나서 밥을 먹고 조금 걷다가 커피를 마시러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남자친구가 밥을 사길래 커피는 제가 샀구요 돈을 더내고 덜내고 그런건 신경안써요 전 ㅋㅋ 내가 돈을 더 낼수도 있는거잖아요 ![]()
그렇게 커피를 한 잔씩 사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너무 피곤한거에요
그래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가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도 있고 하니까요 ㅜㅜ..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갑자기 아 본전도 못찾았는데 이렇게 중얼거리는거에요
그 말을 들으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본전 찾으려고 나 만나나? 이런생각도 들고했지만 멀리서 찾아와주었고 기다린게 미안하기도 해서 좀 더 있었답니다
그러다 정말 집에가야겠다고 일어서자고 그러니까 좀 삐진듯한 그런 표정인거에요
미안하기도 한데 저도 내일 또 출근해야하니까 참 감정이 복잡하더라구요
나오는 그 때부터 이제 계속 그러더니 본전이 어쩌고 이러면서 저한테 계속 투덜거리더라구요
집까지 데려다준다는 말이 고맙고해서 함께 저희 집으로 가고 있는데 내일 뭐해? 이러더라구요(금요일이었어요) 토요일에는 가족끼리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취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상황이라 좀 뺴가기 그렇다 이야기 하니 오 ㅐ토요일에 약속이 있냐며 내일 그 약속만 아니면 집에 보내지도 않을건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아까 했던 이야기를 자꾸 하더라구요
그러니 좀 기분도 상하고 이 집에 데려다 주는것도 본전인가?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ㅠ
꼭 몸때문에 만나나? 이런 생각에 실망도 좀 했구요 ㅠㅠ
그렇게 헤어진 뒤 집으로 간 뒤 연락하니 받지를 않네요
물론 평일에 만나고 몇시간 못만난데다가 짧게 만났기 때문에 아쉬운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대놓고 본전을 운운하는 남자
무슨 심리일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