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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입니다. 고민이있어서 글올려요..

에휴... |2014.01.10 10:11
조회 5,605 |추천 0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이 갑작스럽게 많아져서 어떤게시판에 글을쓸가 고민하다가 힘겹게 글을올립니다.

 

제남자친구는 올해 27 저는 25이 되었네요..

연애는 7년차가 되었구요. 그동안 많은 일들도 있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길수록 사람은 변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서울에서 오빠하나믿고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같이산지는 4~5년차되네요. 아 둘이동거하는것은 아니고 양쪽집허락하에 아버님,도련님 모두모시고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남자친구의 친구들(남자들)은 저를 안좋아하나봐요. 제가 어릴때 그러니까 갓 스무살이 되었을때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하다가 그만두고 이렇게 반복을하다보니 오빠도 스트레스를 받았었나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고민을 풀어보니 전부다 헤어지라고 했다네요.. 너같은애가 뭐가아쉬어서 그런애들 만나냐면서.. 그리고 아직도 만나면 그런얘기를해서 오빠가 그친구들을 피하나봅니다. 저도 지방으로와서 친구못만나는 외로움을 아는데 오빠가 나때문에 그동안 친구들을 못만났다고 생각하니 뒤늦게 죄책감이 심하게 몰려오더라구요.. 조금더 빨리정신차리고 일도 책임감있게하고 그럴걸.. 이런생각?

그런데 얼마전부터 오빠의 동창친구들이 하나둘씩 연락을 하기시작했는데 원래부터 여자친구들과 친하게지내서 인기가 좀 있습니다.말도 재미있게 하는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모든걸 다 이해해도 여자문제는 절대 이해를 하지못합니다.

제첫사랑이 바람으로 인해 저랑헤어지게되었던게 너무 강하게 머릿속에 자리잡혀있나봐요..

어떻게 보면 핑계일수도있지만 그것만은 이해를 하지못하여 하지말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뭘바란적이 없고 이것하나만 지켜달라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어? 라고했을때 남자들은 헤어져라고 말하지만 여자들은 이러이렇다 이렇게 설명을해주고 상담을해준다하더라구요.

하지만 여자들도 다똑같은생각을하지않듯이 자기만의 생각을 말해주겠지요?...

그리고 19금얘기도 친하니까 서슴없이얘기한다는게 저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성친구끼리는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성친구끼리 다커서도 어릴때처럼 서슴없이 얘기한다는게 저한테는 너무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오빠를 만나오면서 저만 떳떳하진 않았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다단계사기도 당하고 쇼핑을너무해서 카드값도 많이나와보고 전 그러고보니 금전적으로 사고를 너무많이쳤네요...

하지만 결혼을 앞두면서 이모든문제를 다이해해주고 다독여준 오빠가 참 멋지고 고마우면서도..

여자문제로 자꾸 마음을 아프게하는 오빠와 평생 함께할수있을지 고민이되네요..

오빠는 아무런감정이 없다고 말하고 저도 오빠를 믿지만.. 솔직히 사람이라는게 매일얘기하고 서로공감하고 그러다보면 한쪽은 호감을 갖게되지 않나요?..

점점 나이들수록 제가 소심해지고 생각이 더많이지는것 같긴하지만 오빠는 제가 집착이 심한거라고 말하네요.. 그소리를 들으니 내가 너무 집착해서 오빠를 힘들게했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오빠는 힘들고 외로울때 만날사람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나마 직장동료들이랑 친하기라도 하지않냐면서..

솔직히 직장동료들이 친구만할까요.. 오빠가 바람을 피거나하진않았지만 저는 왜 이렇게 다른여자랑 오빠가 연락하는게 싫은걸까요.. 정말 제가 집착하는걸까요?..

그래서 제가 오빠보는앞에서 제휴대폰의 남자목록을 다지웠는데 왜한심한짓을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말하는것들은 너가 어려서 철없는소리하는거야 라고말하며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린다고 말하네요.. 저는 진지했는데 다 듣는척해놓고 다흘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아프더라구요 결혼하면 이런문제는 별것도 아닌걸까요? 제가 너무 민감한걸까요?

직장동료언니들은 결혼하면 돈에대해서 민감해지고 지금은 제가어려서 그러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게맞나요? 요즘 너무 힘들고 눈물없는날이 하루도없네요.. 저는 어떻게해야하죠?

 

그래도 오빠도 저때매 친구만날시절을 다 일만하며 보내고 저만바라보고 지금까지 온것만 생각하면 다 사건발단은 저한테부터온것같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다 제잘못인것같아 죄책감이 많이드네요.. 오빠한테 늘 잘해주고싶고 늘 좋은것만해주고 싶었던게 결국은 과도쇼핑으로 이루어지고 마음과다르게 이런식으로 사고를 많이쳤어요.. 저도 참 대책없죠?.. 남성분들같아도 저같은여자 정말 싫겠죠?.. 오빠가 저한테 질렸을거같은데 표현을 안하는것같고 같이살던 정때문에 차마 헤어지지 못하는것같고 막그러네요.. 주변사람들은 너가 결혼할생각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우울해지는거야 여자는 다그래 이렇게 위안삼으라는 말을던져주긴하는데 정말우울해져서그러는걸까요..

 

제가 정말 말이 길었네요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그런데 지금같은 제상황에서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안그러던 오빠가 이번 10월부터 갑자기 여자들과 연락이 시작되고 마음고생이 시작되었어요..

갑작스럽게 변화해서 제가 익숙치않아서 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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