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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쪽에서 집을 해가는게 잘못된건가요??

뭐죠왜죠 |2014.01.17 15:05
조회 3,584 |추천 7
안녕하세요. 가을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오늘 남친이랑 예단 예물 혼수 집 등등 구체적인 얘기를 하다가 의견이 달라서 여러분께 여쭙니다.

우선 저(29살)는 천안에 살고 있고 남친(33살)은 서울에 삽니다.
남친 직장은 경기도에 있고 저는 현재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외동딸에 부모님 모두 계시고 남친은 남동생과 여동생이 한명씩 있고 부모님 모두 계시고 남친할머니까지 모시고 사십니다.
남친은 현재 3000만원 정도 모아놨고(더 있었는데 여동생이 늦둥이라 작년에 대학을 가서 등록금을 보탰답니다.)
저는 1억 정도를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혹,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미리 말해두자면 자랑은 아니지만 친가,외가 모두 약간 부유합니다. 친가 외가에서 제가 대학들어갈 때 등록금으로 쓰라며 각각 3000만원/2500만원 을 주셨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녀서 저 돈들을 건들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장학금도 네가 번 돈의 일종이라며 저금하라고 하셨고요. 차액은 제가 졸업하고 번 돈입니다.)

남친의견은 우리능력으로는 집을 구할 수 없으니 2년정도만 자기집(시댁)에서 살고 2년동안 모은 돈으로 집을 구하자 인데요,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시댁에 얹혀사는거 아니라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저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부모님께서는 제작년쯤 별장개념으로 지어놓은 집에서 사시겠다고 하셨고요.
대학 들어갈 때부터 저한테 귀에 박히도록 너 결혼하면 조그마한 집 짓고 거기서 살꺼다 이집은 너 가져라 하셔서 그런지 저는 별 거부감이 없는데요,

남친한테 말했더니 남친어머님께서 신부쪽에서 집 해오는거 아니라며 받지 말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째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도 좋아할줄 알았는데 썩 달가워하지 않고요ㅜㅠㅠ

여러분께서 보시기에도 좀 그런가요??
제가 시댁에 들어가면 혼수로 이것저것 해가야하는데 부모님집을 받으면 남친과 제가 돈 들어가는게 정말 확 줄거든요.. 돈 뿐만아니라 시댁에서 2년을 사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잖아요..ㅠㅠ

47평 아파트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현재 매매가가 4억 5천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혼이 처음 시작하는 집인데 집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러시는걸까요??ㅠㅠㅠ
그래도 받는다면 어차피 쭉 살아갈 집이고 언젠가 받을 집인데..ㅠㅠㅠ
뭐죠 왜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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