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땜에 힘듭니다..

ㅠㅠ |2008.08.29 08:37
조회 93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님들!

 

전 26살이고 남친은 빠른 생일 28살 입니당..

 

둘 다 대전에 살았었는데

 

만난지 몇 달 안돼서 남친이 직장땜에 설로 갔구요

지금은 설에 살면서 분당으로 출퇴근해요..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 입니다..

 

 

어제 (목욜 저녁)

 

심심하기도 했고..

남친도 보고싶어서

갑자기 나타나서 남친 놀래켜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다고 말도 안하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문자를 주고 받았지요~

 

남친이 퇴근한다고 연락이 왔을때

이때다 싶어서 집에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 때가 대략... 8시 반 정도였던 것 같아요..

 

어찌저찌하다보니.. 서울에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했구요 ㅡㅡ;;

(돈 없어서 차비 아끼려고 중간부터는 지하철타고 갔어요 ㅠㅠ시간이 늦어서 급행도 아니었고ㅠㅠ)

 

그때서야 오빠한테 문자로 말했습니다..

 

"오빠 아직 안씻었지? 밖으로 나와~ ㅎ"

 

원래는 그냥 바로 집까지 말없이 갈 생각이었는데

전철역에서 집까지 가는 길이 무서워서 ㅠㅠ 데릴러 나오라고 연락한거였는데..

 

남친은 도리어 화만 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락도 없이 오냐고..

글구 이 시간에 나 델러 나오면 자기는 언제 씻고 언제 자냐며

문 열어놓고 씻을테니 알아서 오라고 문자가 옵니다...

 

에횻...ㅠㅠ

 

그 밤길.. 무서웠는데..

남친이 아침에 분당까지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뭐 어쩌겠어.. 싶어서 꾸역꾸역 남친집까지 갔습니다...

 

남친집에 도착해서 남친이랑 얘기하면서도 별로

좋은 소리 못들었습니다...

 

 

(오빠랑 이러려고 서울 온 건 아닐텐데!!!)

 

 

올려면 일찍 오든가 이렇게 늦게 오면 자기는 언제 자고 언제 출근하냐면서..

물론. 맞는 말입니다..

 

저는 오빠가 퇴근한거 확인하고 집에서 출발하느라 늦은겁니다..ㅠㅠ

돈이 많았으면 KTX라도 탔을텐데.. 2만원... 크흑..ㅠㅠ

 

 

글구 아무말 없이 서울 왔다가 자기가 딴데 나가있으면 어쩔거냡니다..

그래서 뭐.. 그건 어쩔 수 없는일이라고.. 그땐 내가 알아서 한다고 대답했죠..

 

혹시 그럴까봐.. 서울오면서 계속 문자로 물어봤습니다.. 집에 도착했는지.. 계속 집에 있는지.. 평상시와 다름없이 문자를 주고 받았으니까요..

 

 

...

암튼.. 다음부터는 말없이 서울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 올때는 서울 온다고 말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에횻.. 힘들게 힘들게 남친 만나러 왔더니.. 좋은 소리는 하나도 못듣고.......

 

휴... ㅠㅠ

 

.

.

.

 

오늘 아침에 오빠가 씻을 때 오빠 폰 통화목록을 봤습니다..

 

오빠가 퇴근하면서.. 제가 오빠 몰래 오빠만나러 서울 오고 있는 사이에

 

저랑 문자 주고받으면서 다른 여자들이랑도

문자를 주고 받았더군요..

 

 

다 오빠가 먼저 연락한거였습니다..

 

 

내가 남친한테 말 안하고 서울 왔는데

남친이 나한테 어디 간다 말 안하고 딴데 가있으면 어쩔거냐는 말이.. 그말이었나 -_-;;

 

에혀...

 

 

아침에 남친한테 여자들이랑 연락하는 거 물어보려다가

또 자기가 사람들이랑 연락한다는데 뭐라고 하냐고 화낼까봐

꾸욱- 참았습니다...

글구 남친 출근하고 혼자 남친집에 덩그러니 있으면서 생각하고 있지요..

내가 여기에 뭐하러 왔을까 ㅡ,.ㅡ

 

 

에횻...겁나 못된 장씨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