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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사랑과 전쟁의 주인공 시엄마일 줄이야..

휴... |2014.03.11 03:58
조회 8,670 |추천 7

아....지금 새벽에 일하러 나왔음...밀린 일거리 때문에...자영업자라서리...

몇줄 적고 후다닥 일 시작해야겠음...

 

난 우리엄마가 사랑과 전쟁에서나 볼 수 있는 사악한 시엄마 일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현실은 사~~악한 시엄마가 맞았음..나 미치겠음...

 

어제 저녁에 9시쯤인가 전화가 와서 이런 저런 사촌조카 혼인식 이야기랑 외숙모 환갑잔치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고 말미에 갑자기 애기를 낳으라고 했음. 그리고는 애기 낳지 않으려면 왜 혼인을 했느냐? 특히 이번달 말일이 아내 생일인데 생일선물로 10만원 주고 외식하라고 5만원 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왜 애기도 없는 며느리에게 돈을 주느냐 됐다"고 말을해버림...

 

그리고는 혼인했음 애를 낳아야지 그게 뭐냐..애 낳지 않을려면 왜 혼인했고 여자를 데리고 사는 이유가 뭐냐고 막...퍼붐....

 

나 완전히 멍.........때려져서 들고 있던 전화기를 확 찬장이랑 벽에다 2번 던져버림.

 

이 문제로 인해 하루종일 전화기 고치느라 왔다갔다했고 결국은 임대전화기로 버티고 있음..

 

그보다 어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감...

 

사랑과 전쟁을 보면서 "아 정말 저런 시엄마도 있구나"라고 했는데 그 시엄마가 내 엄마네....

 

아내는 아내 나름대로 멍.....때리고 나 잡고 뭐라고 뭐라고 난리침...나랑 엄마랑 의절하고 지내는건 어떠냐고 말을하고 있고...친정에 이런 이야기 들어가면 난리난다부터...

 

없는 집이 더 지랄 떤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임... 말은 맞는 말인데..거참...답답해 죽겠네....

 

이혼하고 혼자사는게 정답인지 뭐가 정답인지 정말 모르겠네.........

 

애는 낳기만하면 알아서 자라나? 다 돈덩어리지...다 생각이 있어서 낳기 싫어하고 있는데 왜 저렇게 난리치는지 정말 보면 볼 수록 내 엄마가 맞나란 생각만들고..창피해 죽겠다.

 

혼인 안하니까 혼인하라고 난리치더니 혼인하니 무조건 애 낳으라고...미친다 미쳐...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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