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노래방간 남편 조지기
쒯
|2014.03.22 00:38
조회 8,981 |추천 3
안녕하세요 25 결혼5년차 부부예요
지금 모바일이라 귀찮아서 음슴체 가겠음
다른게아니고 나몰래 노래방간 남편 조지는방법 조언을 구하기위해씀
신랑은 32살임 어디가서 못생겼다 혹은 아저씨 같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없는 초동안 귀요미임
몸도호리호리하고 그냥 나이많은 아줌마들이나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항상 곱다 여자같다고 말할정도로뽀얗고 귀여운스타일임
뭐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남들처럼 싸우기도하고 사이좋기도하다가 평범하게 지내고있음
근데 요놈시키가 다좋은데 노래방을 옛날부터 자주갔음 항상 말하고가라..말하고가라 이상하게 간것보다 거짓말하고가는게 더 싫어서 사실대로 말하고가면 별 터치 안하는 편임
남들은 전부다 나보고 부처라고할정도로 신랑이 노는거에 상당히 개방적인편임
물론,신경쓰이고 기분안좋지만 거짓말하고 노는것보다 낫다고생각함
이러는데도 신랑 자주거짓말하고 놀다오고 가끔 외박도하고 노래방간거 많이걸렸었음 (노래방쪽으로 친한언니나 오빠나 인맥이좀있음)
그때마다 사니 마니 난리는 기본이고 살림살이 다 부시고 깽새이 쳤었음
그런데 근 2년정도 노래방을 안갔음
본인입으로도 노래방돈아깝다 안간다
다시는안간다 자주그러곤했고 어느순간 발길을 확 끊길래 사람됐나 싶었음
그.런.데
역시 개버릇 남못주고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떠도는 말이 사실임을 요새키가증명함
나년 자존심 엄청 쎄고 권위주의적이고
지고는 못사는 드러운성격임
친구들.언니들 나랑좀친한 모든사람들은 그걸 알고있음
오늘은 노래방에서 일하는친구가집에놀러왔음
이것저것 수다삼매경인데 무슨얘기하다가 신랑 얘기가나왔는지모름
하여튼 얘기하다가 친구년 안절부절 눈도못마주치고 식은땀을질질흘리는거임
계속 아..이거 말하면안될꺼같은데...
답답하고 화나서 빨리 말하라고했더니
요근래 신랑이 자기가일하는 노래방에 자주 온다고 했음. 벌써 자기가보고들은것만 3번째라고...
그러면서하는말이 신랑이 친구들 다아니까
내친구들빼고 보도아가씨 넣으라고했다는거;;
치밀한시키가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간 신랑친구한테는 총각인척 할꺼라고 그랬다고함 미친시키가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진짜 자기가얘기했다고 말하지말라고 사정사정했음
근데 노래방간거 좋음 그래이해할수있음
근데 정말화가나는건 나년이 이번에 개인적인사업으로대출도 좀 크게받고 지놈도 장사한다고 대출을 신나게받음
그것땜에 우리가좀힘든상황임 사업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내일도 힘든편이고 신랑놈은 이제 갓 장사세계입문한 장사계의 신생아임ㅡㅡ그래서 우리둘은 예전처럼 흥청망청 쓸수없는 형편임..각자하는일이 자리잡히고 잘될때까지...
나는 돈땜에스트레스받고 친구들과의만남도줄이고(내가하도안나가니까 말해준친구도 집으로온거)
어떻게든 헤쳐나갈 캔디같은 마인드인데
이새끼가 하필 이런시기에 몇번이나갔다는게 너무 분통한거임
그돈은어디서났으며 솔직히 말해서 노래방 한번가면 아가씨티씨비 룸티 술값 하면 두세명이서 두세시간 놀면 사오십 그냥 홀랑 넘어감
그걸 개념없이 썼다는거
그리고 나년을 가장 화나게하는건 친구들과 언니들의 시선이었음 나년 화류계쪽으로 인맥이 좀 있음 내가그쪽으로 몸담은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친구나언니들은 일하거나 가게(노래방)을 하고있다보니 신랑이 몰래몰래오는걸 누구보다 잘알았던게 언니들이랑 친구들이었음
하...나년 대외적으로 당당하고 자존심쎄고 근자감쩔고 똑부러진 이미지임..
그런 나년을보고 불쌍하다고..안타깝다고..그렇게 얘기했다는거임
심장이두근두근했음 정말화나고자존심 상했음
그러면서 신랑욕도했다함 너무한거아니냐고 진짜 헤어졌음좋겠다고..
신랑새끼 노는거에 미쳐서 내얼굴 지얼굴에 번갈아가며똥칠한거임 똥덩어리 새키가 아놔
내가정말화나는건 산산조각난 내 자존심임
막말로어린나이에 사업하면서 자기관리철저한 내가 신랑하나간수못해서 . ...아...진짜 ...
노래방 같이간 신랑친구 수배해서 증거 다받아놈
카드내역 같은거
근데마음같아서 옛날처럼 욕하고 화내면서 잘못했다는말만 받아내기싫음 그래서 조언구함
이성적이면서도
신랑이 노래방간사실을 실토함과동시에 다시는안가게끔 가더라도 구라없이 가게끔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과
심장이쫀득해지는 긴장감을 신랑한테 주고싶음
근데 이때까지 욕하게 깽판밖에안쳐봐서
어떻게얘기를꺼내며 섬뜩하게 할지 도통감이 안옴ㅠㅠ쌈박한 아이디어 없음..?
신랑이 내 첫마디를 들음과동시에 지릴수있는
아..다시는 노래방 안가야지...느낄수있게끔 하는거!!!
선배님들..조언부탁요ㅠㅠ
- 베플곽샘|2014.03.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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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느낌이.....끼리끼리 논다. 남편이 바람핀 건 기분이 나쁘고, 다른 남편들 바람피도록 장소를 제공하거나 몸파는 보도 여자들을 친구랍시고 둔 건 괜찮고? 글쓴이도 노래방 운영하면서 다른 남편들 바람피도록 여자 넣어주니?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