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빌라에 살고있는 20대 여잡니다
일단 폰으로 쓰는거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ㅠㅠ
길어도 읽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
하소연 할 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저희 빌라는 3층짜리 빌라입니다
여기서 산지 8년이 좀 넘었어요
제가 글쓰는 이유는 윗집때문입니다
일단 윗집 이야기를 몇개 써 내려갈게요
1.
겨울에 날씨가 추워서 수도가 얼기도 하죠?
저희 빌라도 수도가 얼어서 녹이는 작업을 꽤나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도를 직수로 뽑게되면 수도도 얼지않고 물나오는 쎄기도 좋아진다고 해서 직수 공사를 했어요.
그 공사는 얼린수도 녹이기+직수 공사였습니다.
직수로 뽑으려면 맨 윗집 화장실 벽을 뚫어야했는데요. 윗집에서 자기네는 안한다고 직수로 안뽑겠다고 해서 결국엔 아랫집인 저희집 화장실에 벽을 뚫고 직수 작업을 했어요.
윗집은 직수로 뽑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럼 수도 녹인 돈만 나눠서 내자. 1/3을 달라 라고 3층에 얘기했는데 자기네들은 공사 안한다고 했는데 왜 돈을 내냐며 따졌습니다.
윗집 성격을 알기때문에 그냥 아랫집이랑 저희집이랑 해서 돈 낸걸로 알고있어요. 직수 공사이후로 저희집 화장실 벽이6개월 넘게 흉하게 뚫려있었어요.
겨울엔 바람 송송들어와서 큰일을 볼때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요. 하지만 별 말안했고 그냥 철?로 된걸로 그냥 막아서 나사 조여놨습니다.
2.
제가 직장이 교대근무를 하는 곳이여서 새벽에 근무를 할때면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초저녁에 잠 들어야 하고 야간 근무때는 아침부터 낮까지 자야하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윗집 아이가 우다다다하고 뛰는소리 때문에(밤늦게까지)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어린 나이니까 좀 이해해주자 라는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윗집에는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와서 그 강아지랑 뛰어노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이제 교대근무를 하는데 밤낮 시도때도없이 우다다다뛰고 소리지르고 하니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하고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참다참다 낮에 뛰지 말아달라고 너무 시끄럽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새벽 근무때 저녁에도 너무 쿵쾅거려서 다시 올라가서 제가 교대근무때문에 자야하는데 뛰는거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ㅋㅋㅋ 아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데ㅋㅋ저번엔 낮에뛰지 말라하고 이번엔 밤에 뛰지 말리고하고 그럼 언제 뛰냐는거에요ㅋㅋㅋ
아니 원래는 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그 뛰는 아이는 초6이었는데요ㅋㅋ
무게가 좀 나갈텐데 그 무게로 쿵쾅쿵쾅.. 어쩔땐 친구도 데리고와서 단체로 쿵쾅쿵쾅..
뛰는거참으면서 욕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다리몽둥이를 어케해야 안뛸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제가 쿵쾅거리는걸 1년 정도 참다참다 못참아서 얘기 드렸는데.. 정말 어이없었지만 그냥 밤에만 뛰지 말아달라고 부탁 드렸어요.
그래서 안뛰었냐고요?
아니요 이사가는 마지막 날까지 줄기차게 뛰어댔습니다ㅋㅋㅋㅋ
그 이후에도 정중하게 뛰지말아달라고하고 그 아이에게도 뛰지 말라고 조곤조곤 말했는데도 윗집 아내분은 아이가 말해도 듣지도않는다며 그냥 웃어 넘기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그냥 포기하고 살았습니다.(이사간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3.
(그 외에도 많은 일이있었지만 굵직한것만 쓸게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계기인데요
후 쓰면서도 열이받네요..
윗집은 현재 이사를 간 상태이고, 윗집은 전세를 놓은거더라규요
이제부터
이사간 윗집 = 윗집주인
새로 월세들어온 집 = 월세집
이라고 쓸게요
윗집주인이 이사가면서 이제 월세를 놔야하니까
도배 장판을 새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뒤에 월세집이 들어왔구요
근데 몇주 뒤에 제 방에서 물이 탁하고 떨어지는겁니다. (컴터하다가 놀랬음 귀신 피인줄알고ㅡㅡ)
근데 두군데에서 떨어지는거에요
일단 비닐봉지에 휴지를 넣어서 그렇게 떨어지는 물을 받고 닦아내고 했습니다.
몇일동안 지속되고 물떨어지는 소리도 심해서 잠도 못잤습니다.
비도 안왔고 눈이녹은것도 아닌데 왜 물이새나 싶어서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옥상 물탱크인줄 알고) 근데 옥상이건 물탱크건 물 한방울없었어요.
그래서 아 윗집이구나 싶었죠. 그걸 알아내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렸습니다.
윗집 화장실 공사를 하면서 욕조 배관을 안막고 거기에 세탁기 호수를 연결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그 욕조 배관을 막고 그 배관은 쓰지말자! 라고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랬더니 물 새던것이 멎고 벽지도 다 말랐더라구요.
근데 몇일뒤에 또 물이떨어지는데 전보다 심하게 떨어졌어요. 윗집 공사했던 분이 오셨는데 그분도 이유를 잘 모르시겠다고 했습니다.
또 그러다가 물이 멎고 벽지가마르고 물이 또 떨어지고를 반복했는데요.
윗집주인에게 말은 했지만 그 누구도 원인을 모르니까 지켜봤습니다.
그
런
데
한 4일? 정도 전에 방에 있는데 비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보니까 비오는 소리가아니라 여.러.군.데 에서 물이 떨어지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급히 어머니를 부르고 저희 모녀는
콘센트는 다 위로 올려놓고 비닐봉지에 휴지를 넣어서 일단 떨어지는 물을 받아냈어요.
벽이 네 면이지 않습니까?
벽 두면에서 물이 다 흘렀으면 말 다했죠?
한쪽 벽은 시트지를 붙여놨으니 망정이지 시트지 없었으면 벽지가 물에 다 불어서 시멘트까지 다 보였을거에요. 그래서 공사하는 분을 부르고 상의했어요.
한시간 남짓 여러 경우의수를 생각해보다가, 공사하는 분 께서는 빌라가 오래돼서 도배 장판 하면서 쿵쿵 거리는 충격이 화장실 배관 서로 이어지는 부분에 나사들이 조금씩 틀어지면서 그 틈으로 물이 새는거같다고 하셔서 공사를 하자고 하셨어요.
일단 다음날 공사하시는 분 대빵? 분을 불러오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음날 100% 확신할수는 없지만 거의 화장실인거같다고 화장실 바닥을 걷어내고 공사를 하자고 하셨고 그 말을 윗집주인에게 했어요
그랬더니 뭐라고 했게요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바닥 뜯어서 아니면 어카녜요;
예?ㅋㅋㅋ
일단 뜯어봐야아는거고 확률이 높으니까 뚫어보자는거잖아요ㅌㅋ 그럼 화장실 아닐수도 있으니까 저희는 그 물을 받아야합니까? 평생?ㅋㅋ 집 다 썪어가면서?ㅋㅋㅋㅋ
공사하는분이 45만원을 부르자 윗집주인은 자꾸 화장실 아니면 어떡하냐는 말만했고 공사하시는분도 이거 빨리 공사해야하는데 자꾸 어물쩍거리니까 30만원에 해주겠다고 제발 공사진행하자고 했어요.
윗집주인 대답은?
30만원에하는데 그대신 공사를 해서 아랫집 물이 안떨어지면 주겠다 였어요ㅋㅋㅋ(돈쓰기 싫어서 별 쌩쑈를 다함)
기껏 도배장판했는데 화장실 바닥 뜯어내려니 좀 그런건 저희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요.
월세집 분도 물쓰는데 아랫집 샐까봐 노이로제 걸릴거 같다고 하셨는데 ..
여튼 공사를 하기로 했는데
5.일.뒤.에 한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머니께서 5일동안 저 물을 어케 다 받냐규 하셨어요
그랬더닠ㅋㅋㅋㅋㅋㅋ
한달을 넘게 물받으면서 살았는데 그깟 5일 못사녜요 ; 화나고 짜증났지만 그냥 알겠다고 하다가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셨는지
윗집주인 아내에게 문자를 했어요
(문자내용 간추려 쓸게염)
오후 1시쯤에
-그럼 윗집에 물을 공사할때 까지 쓰지말아달라고 얘기해달라. 5일동안 윗집에서 쓰는물을 어찌 다 받아내느냐
라고 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후 6시
-더이상은 못참겠다. 윗집 물쓰지 말아달라고 얘기해달라. 얘기 안하면 내가 올라가서 얘기하겠다.
라고했는데 또 답장없음;
오후 7시?8시?
-미안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물쓰지 말아달라고 해줘라
역시나 답장 음슴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여기부터 흥미진진함)
물 새는방이 제 방이잖아요?
제가 한달간 제 방도 못쓰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포스터와 뭘 만들때 필요한 재료 옷 등등이 다 젖었어요
저도 참을만큼 참다못해 혼잣말로
에이 C bal이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윗집 주인이 들었나봐요
그러더니 지금 그 욕 자기한테 한거냐면서 방방뚸고 난리도 아닌거에요. 나이도 어린년이 어따대고 욕질이냐고 자기한테 (나이차이? 그사람 30대 초중반임ㅡㅡ 대박젊.음)
그리고 저희 어머니보고는 문자로 자꾸 재촉한다고 뭐라하는거에요ㅋㅋㅋ 아니 문자 1시 6시 7-8시 이렇게 총 3통보낸게 엄청난 재촉인가요?
아니면 답장이라도 줬으면 저희가 마냥 기다리고있지 않았을거아니에요.
그러면서 월세집이 전화를 안받는데 어카냐고 했어요.
알 고 보 니 ?
월세집한테 윗집주인이 전화한적
없ㅋ음ㅋ
그러다가 또 나이어린년이(글쓴) 자기한테 욕했네어쩌네하는거에요.
저희어머니도 화가나셔서
그 욕한게 그렇게 억울하냐고, 우리집와서 어떤꼴인지 보라고 욕 안나오게 생겼냐고 하면서 어머니도 욕을 하셨어요
근데 윗집 주인도 저희 어머니한테 (거의엄마뻘임;) C 8 년 ㅇr 라고 계속 욕을 퍼부었어요
어머니는 그렇게 짜증나면 와서 딸(글쓴)이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던지 말던지 하라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또 전화와서는 위에 욕 계속하고 별별 난리를 다 치고; 어머니가 걍 먼저 끊어버리셨어요.
그리고 월세집이 저희집 왔는데
공사를 내일 하기로 됐다는거에요..
나니?
왜 우리한텐 안알랴쥼?
내일 공사한다는 사실을 윗집주인이랑 월세집은 알고있었던거임 ㅡㅡ
저희집한테 내일공사한다고 했으면 하류쯤 참고 물 받아내죠; 아무 정보도없고 거짓말이나하고
월세집이 저희집에서 윗집주인 한테 전화를 했어요(윗집 주인은 월세집이 저희집에 있는걸 모르는상태)
그랬더니 당연히 해드리는건데 아랫집 딸이 자기한테 욕을했네 어쨌네 또 돌아가는거에요
자기 딸이(오질나게 뛰던애) 저한테(글쓴) 욕하면 좋겠냐면서 (욕먹을 짓을 한적이없는뎅ㅇㅅㅇ)
자기 딸이(뛰던애) 그랬으면 뺨따구 날렸을거라고(아니 그러시는 분이 애 뛰는거 하나 바로 못잡아서 우짬?;)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욕 안나오게 생겼나요?ㅋ
군소리안하고 한달 넘게 참았습니다. 좋게좋게 정중히 얘기했구요.
몇분뒤 윗집주인 남편이 전화와서는
일하느라 연락을 못드렸다 다 제잘못이다 하지만 ㅆㅣbal은 아닌거같다 라고 하는거에욬ㅋㅋ
자꾸 그렇게 되돌아가고 말이안통해서 어머니가 그럼 윗집주인(아내)이 나한테(어머니) ㅆBㄴ 이라한건 어쩔꺼냐 라고 하니 아무말 없더라구요 머리들고 와서 집 꼬라지 보고가라고 그쪽네 같았느면 3일도 가만 못 놔뒀을거라고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끝이냐구요?
놉
오늘 윗집주인한테 전화가 왔대요. 어머니 폰으로
전화해서는
니네 딸(글쓴)이 나한테(윗집주인) 욕한거 사과하라고해라 라고했대요ㅋㅋㅋ
어머니는 사과받고싶으면 우리집(글쓴집) 와서 꼬라지보고 사과받으러 오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그동안 이웃으로 살았으니까
이웃으로써 소음도 참고 쓴소리도 안하고
물새는것도 한달동안 정중하게 말해주고ㅋㅋ
저희가 욕 한마디에 끝낸게 다행아닌가요?
그 욕이 윗집 주인이 싫어서가아니라
너무 힘드니까 빨리 해결해 달라는 아우성입니다
몇년동안 저희 힘들었고 장판이고 벽이고 다 썪은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에게 욕 한마디 한게 그렇게 열이 받아서 저러니ㅋㅋㅋ
(다른집 어머니 뻘한테도 밤에 쥐도새도모르게 칼로 찔러서 죽.여.버.린.다. 고 했던 윗집주인들임)
+사진설명
벽이 물로 다 젖어서 얼룩지고 들뜸
벽지 다 찢어지고 난리굿
리모델링쪽이 기울어서 썪으려고함
바닥도 원목인데 나무 젖어서 다썪음
돈으로 살수 없는것들 다 물에 젖음(복구안됨 ㅡㅡ)
시트지 붙어있어서 그렇지 그 안쪽 벽지는 이미 습기때문에 다 젖었음
물떨어지는소리에 잠도못자고 물소리나면 물샐까걱정돼서 노이로제걸림
바닥 물 젖어서 더 썪을까봐 집밖에 못나가고 계속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고 수건 갈아줌
형광등쪽에 물이계속 참
천장도 젖음
물 비워내면 또 참
합선되서 통닭될까봐 조마조마
물떨어지는거 비디오도 찍었는데 안올라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