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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이를 임플란트 하려했던 건대에 있는 한 치과

어금니 |2014.04.09 14:21
조회 89,111 |추천 213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른 분들은 저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3월 어느날 어금니가 너무 아팠던 저는!!!! 건대에 있는 xxx치과로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20대 여성인 저에게 예전에 치료했던 신경치료가 잘못되서 염증으로 가득차 있으며 치아 뿌리가 다 녹아서 임플란트를 해야하며 그 앞에 이도 썩어서 치료해야 한다하더군요.

그리고 건대 의사는 뾰족한 기구로 잇몸을 건들였을 때 고름이 나온다며 보여주겠다고 거울을 쥐어줬는데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의사는 방금 본인이 건들여서 한꺼번에 나온거 같다했는데 그렇게 염증으로 가득차있었으면 한번건들였다고 있던 염증이 다 나오나요?, 또한 잇몸이 붓거나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잇몸에는 별 이상 없었습니다.


 

단순히 썩어서 아팠을 거라고 생각한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병원 의사는 아무일 아니라는 듯이 " 오늘 뽑을까요?" 라며 치료를 진행하려했고, 먼가 불안한 저는 우선 다음에 다시오겠다고 하고 임플란트 견적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2~3일뒤 아픈이가 멀쩡해 졌지만 불안한 마음에 대학병원까지 예약을 해서 교수특진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진료받으면서 전에 병원다녀왔다는 말 없이 처음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병원 교수님은 신경치료 잘 받았었다며 별 이상없다고 이물질이 꼈을수도 있고, 다음에 아프면 그때 다시오라고,,, 뼈도 신경치료한것도, 이상없고 썩은것도 안보인다고 하시더군요,

너무화가났습니다.

 

또한 신경치료를 했던 (20년 넘겨 다녔던 치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건대로 이사를 가서.....여기 가기 힘듭니다.)

여기서도 처음온것 처럼 말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대학병원과 똑같은 말이었습니다.

스켈링도 하고 오랫만에와서 엄청 신중히 잘 봐주셨는데 아무이상 없답니다.

심지어 병원차트를 살펴보니 신경치료가 20년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신경치료했던 치아가 어렸을때 해서 다른 치아보다 뿌리가 작다고 합니다. 

(다른곳 보다 뿌리가 작아서 녹은 걸로 착각한건 아니겠죠)

대학병원에서도 10여년 된거여도 엄청 시술 잘받았다고 하던데....

 

건대에 있는 병원에 찾아가 소견서를 써달라했더니 계속 치아뿌리가 녹아 임플란드를 해야한다는 말을 빼며 염증이 있었다는 말로 대체합니다. 결국 임플란트를 해야된다는 소견서를 다시 받아놓았는데 (총2장) 끝까지 본인은 제대로 진료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병원가서 본인 소견서를 보여주고 진료를 다시 받으라고 했습니다.(소견서 끝부분에 의사들한테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적어놨음 ㅋㅋ) 대학병원은 보정과로 갔는데 치주과로 다시 갔다오라며....



그리고 얼마후 건대에 있는 병원 의사는 혼자 불안했는지 왜 연락이 없냐며 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연락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안뽑고 임플란트 안한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연락달라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제대로 진료했고, 제가 진료받은 결과를 못믿겠다더군요 ㅋㅋㅋㅋ그러면서 진료했던 병원들 이름, 연락처를 달라고합니다. 본인이 전화를 해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병원 교수와, 병원개업한지 20년이 넘은 의사의 똑같은 소견을 못믿으면 ㅋㅋㅋ

 

 

계속 우기길래 어이없어서 이렇게 나오면 일 커진다고, 사과한마디면 되는걸 그렇게 되길 원하냐 했더니 

그제서야 건대에 있는 치과의사는 죄송하다네요. 오진했던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휴가를 두번이나 내며 병원투어를 하였네요 ㅠㅜ

 

이게 정말 오진이었을지, 아니면 임플란트로 돈을 벌기위해서 알고도 멀쩡한 이를 뽑으려 했던건지, 이런 병원이 있다는거에 너무 속상합니다.

 

맘같아서는 다 보상받고 싶지만, 임플란트하면서 시간과 돈을 버리지 않은거 다행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치과치료, 여러군데 다녀보고 하세요.

정말 믿을 곳 하나 없습니다!!!!!!







 

 

 

추천수213
반대수1
베플힘내세여|2014.04.14 09:05
뿌리가 썪어서 뽑고 임플란트 할 정도면 방사선사진상으로 한눈에 보아도 농이 있어야하는데, 다른 병원들이 괜찮다고 한걸 보면 오진이긴 한가 봅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의료민영화가 되몀 이것보다 더 심각해집니다.. 지금도 치과나 성형외과, 피부과는 거의 반 민영화이죠..
베플그냥|2014.04.14 11:29
치과진료중 큰 비용 들어가는 일이라면...........최소한 두세곳은 가봐야함 의사마다 이야기가 많이 달라짐..........
베플dd|2014.04.14 10:03
엠비씨 2580 인가에서 봤는데, 치위생사들 치과에 취직하면 상황별 대처법 메뉴얼 받는데요. 거기에 치료중 발치되면 무조건 환자 잘못으로 몰아가기, 공짜서비스 제공하면서 환자 미안하게 만들기 등등 그런거 많던데. 요즘 치과 비윤리적인곳 많은듯요 ㅠㅠ 거기 일하는 치과의사, 치위생사들 죄다 시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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