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배려많은 부부이야기~(감사드려요 ^^)

선배 |2014.04.09 17:12
조회 60,818 |추천 135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특히 저희 가정에 축복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내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힘의 원천은 내 가족입니다.

부부가 서로를 위하고 사랑으로 가정을 꾸리게되면 그것보다 더큰 자산이 없는듯 합니다.

모든분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앞으로 더 큰 배려로 저희 가족 감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결혼 만12년, 햇수로 13년차 아둘 둘둔 워킹맘입니다.
결혼 전부터 다니던 회사, 결혼 후에도 출산휴가 2번 받고 꾸준히 다니며 아이들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사용못함..ㅠ)

갓 결혼하고 아이 임신하면 회사 그만둬야지 맘먹었는데,
남편 급여로는 세식구 먹고살기 어렵겠다싶어 생계형 맞벌이를 지속했습니다.
사실 남편보다 제 연봉이 많습니다. 결혼전부터 지금까지도...
5살터울로 둘째를 임신했는데, 이번에도 또 그만둬야지하고 맘먹었다, 포기하기를 반복...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왔네요. ^^
중간에 남편이 사업한번 말아먹은 이유도 크게 작용했네요...^^

 

저는 남편과 결혼결심할때 그사람 부모님의 경제력, 그사람 연봉을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의 됨됨이와 얼마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가에 촛점을 맞췄기에, 다른건 내게 크게 문제되진 않았죠.
사람이 확실하니 부족한 부분은 둘이서 살아가며 충분히 채워갈 수 있으리라 믿었으니까요.
남들보다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부부가 살아가다보면 다툼이 일어날때 많습니다. 저희부부도 마찬가지구요.
그렇지만 그다툼은 아이양육에있어 조율이 잘 안될때나, 소소한 집안 대소사로 인한 것이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다툼은 많지 않았죠~
결혼과 동시에 니돈 내돈이 아니라 우리가계의 총수익이라는 개념으로 가계를 꾸렸으니까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절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배려할까 살피죠.
부부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회사 회식이나 친구들을 만나야 할 일이 종종 생깁니다.
처음 신혼땐 모든 모임에 참석율 100% 였으나,
아이가 생기면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모임을 자제하게 되더군요.
나의 부재로 남편 혹은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서로 알기에....
부부가 서로 위하는 모습을 본 우리아이들도 "가족은 서로 배려하는것!" 이라고 합니다.


어제 퇴근 후 병원진료받고 9시쯤 집에도착하니 아이들 저녁먹이고, 설거지 반짝반짝하게 하고,

빨래까지 참하게 개켜놓은 남편이 고마워 이런저런 생각에 끄적여봤습니다~

추천수135
반대수6
베플직딩녀|2014.04.10 09:04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요~ 이런 글 보면 정말 마음까지 훈훈해지고 앞으로 저도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ㅎ
베플아웅|2014.04.09 17:15
간만에 훈훈한 글이네요~ 저희도 이런부부로 살아가고싶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