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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한 아버지 부양 어떻게 해야할까요??

레커맨드 |2014.04.17 10:58
조회 14,429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디 말할때도 없고 이야기하기도 구질구질해서 익명성을 빌어서 문의드려 봅니다.

 

저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결혼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작년에 황혼이혼을 하셨습니다.

 

이유는 아버지의 무책임때문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일을 안하시고 놈팽이 생활을 하셨죠~

명목상으로 사업한답시고 집안 재산 다 팔아먹고(실제로 일을 안하고 그돈으로 놀았음),  돈떨어지니 집에서 먹고 자고 티비보고...집안일은 자기 밥먹는거 빼곤 전혀 안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어머니께 사드린 여성전용 영양제도 본인이 다 드실정도로 자기몸은 끔찍히 여기셨죠.  

 

가족들이 많은거 안바란다 아침에 신문이라도 돌려라 그냥 의지만 좀 보여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거 할 사람이 아니라고..자존심 상한다고 거부하시더군요~ 이런상태로 20년가까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 아무한테나 전화해서 돈좀 빌려 쓰셨고 물론 갚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상견례할당시  몰래 남편한테  전화해서 급하게 쓸때가 있으니 300만원 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하더군요..(남편은 당시 돈을 해드렸음)

언급한 이외에도 정말 입에도 담기 싫은 놈팽이 짓은 다 하고 사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는 파출부, 공장, 일용직등  안해본일없이 일하시며 저와 동생을 대학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그것을 알기에 어머니에게 더 잘할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더이상 안되겠다고 이혼을 결심하셨는데  아버지는 자기가 어딜나가냐고 이혼못해준다고 버티다가.. 어느날... "천만원 주면이혼해준다"  하더군요.

 

네~ 천만원 드리고 이혼시켜드렸습니다.

그리고 꼴에  이후로는 가족들한테 손안벌린다고 약속하고 각서쓰고, 가족들 일나간사이 집안 살림 싹~ 지고 나가셨습니다.

 

이혼하면 다 끝나겠지 했는데.....

 

 

이혼하고 약 7개월 뒤부터 한달에 2~3번씩 저한테 연락이옵니다.  그때마다 100만원씩 달라고..

사업하러 가야하는데 경비가 없다, 밥을 못먹고 있다.월세가 밀려서 쫒겨나게생겼다..빌린돈 못갚으면 자기 맞아죽는다....... 여러가지 이유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전 여유가 없어서 못해드린다고 했지만.. 전화는 계속 옵니다.

 

지금은 월세가 4달치 밀려서 집에도 못가고 여기저기 떠돌고 있다며, 저한테 100만원만 붙여달라고 하시는데....아버지가 걱정되서 보내드릴까 하다가도, 변한게 없는 아버지가 너무 싫고,남편 눈치도 보이고....

 

이런아버지라도 제가 부양해야 할까요? 아님 노숙자가 되든 말든 신경쓰지말고 스스로살게 내버려둬야 할까요? 이제 환갑이시니 앞으로 아버지는 나이가 더 드실텐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저리 사시니...너무 갑갑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74
베플ㅇㅗㅇ|2014.04.17 11:58
남편한테 이혼 안당할꺼 같죠? 여기 그런글 있는데천만원 달라는 놈팽이한테 달라는 돈 다주고 어쩌지 어쩌지?어쩌긴 돈뜯기고 본인은 이혼녀되는거예요 유책배유자로 백만원씩드리는거 뒤에서 어머니 욕하고 다니는거랑 똑같아요! 말이랑 행동이랑 다르게 하니까 전화해서 저 지랄을 하지 맞아 죽는다고 하면 몇대 맞고 합의금이나 받고 계속 쓰레기처럼 살라고해요
베플111|2014.04.17 11:33
여유가 없어 못드린다 ??? 기가 찹니다 아직 덜당했나보네요 너같은 멍멍이보다 못한 놈한텐 줄돈 없다 썩꺼지라 해야지 정자하나 줬다고 아버지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돈으로 내 엄마 지킬겁니다 정신차리세요 이런 상황에서 착한척하는건 병입니다
베플oㅅo|2014.04.17 11:23
부양하지 마세요 냉정하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아버지의 의무를 다 하지 않은 사람에게 글쓴이가 자식의 의무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베플나같아도짜...|2014.04.17 17:48
이혼 당하기 싫으면 전화번호 바꾸시고 관계 딱 끊으세요. 백만원만 백만원만 이렇게 열 번만 해줘도 천만원입니다. 님이 더 이상 비빌 언덕이 아니라고 확신하게 되면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자기 살길 찾는 게 인간입니다. 제대로 된 인간 만들어주고 싶다면 더 확실히 정리하서야해요. 님이 백만원 안줘서 죽지 않습니다..
베플|2014.04.17 20:22
무시하세요. 줘도 고마운줄도 모를겁니다. 저희아버진..술 좋아하다 술병나고 십년넘게 놀고계세요..술먹으면아프고 술안먹으면 낳는병. 첨에는 부르면달려가고 밑반찬해가고 했더니 아주 회사생활에 지장있을정도로 죽겠다고 꾀병을 ....(가보면 또 술이죠..)죽겠다고 난리치고 첨엔...그게 무서워 계속 갔는데 생각해보니 아버지한테 휘둘릴필요가 없더라구요..생활비안보내주면 못사는건 당신인데 벌벌떨 필요가없더라구요..죽는다는거도 뻥이고..자기몸아까워 약초물먹으면서 죽을리가요...그래서 정해서 주던 생활비만 딱 보내주고 (어쨌든 병으로 일은 못하시므로) 나머지는 다 끊었어요. 자식도리로 가끔 찾아가고 했지만 욕하시고 주정하면 연락안받아버리고 매정하게 했더니 이제 태도가 바뀌셔서 오면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세요..지금 글쓰님 아버님은 멀쩡하신거 같은데...지금부터라도 바로잡으세요..정말 일을 못하실만큼 아프신것도 아니고 그동안 돈해주셨는데..그런분들 죽겠다는거 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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