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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증 명의만 빌려줬을때...

하이고 |2014.04.19 04:27
조회 4,464 |추천 0
위 제목 그대로 인데요....
시누이... 저에겐 형님이 시어머니에게 사업자등록좀 명의를 빌려 달라고 했다는군요....
뭐 형님 댁 이야기를 하자면 아주아주 길어요...
신랑에겐 유일한 누나이긴 한데....전 그닥 정이 인길만큼 성격도 강하고 자기 위주로 사는 그런 단점이 있거든요...아주 심하게!!! 뿐만아니라 평소 생각도 행동도 자긴 굉장히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데 엄청 특이해요..... 나중에 기회되면 그부분은 따로 알려드릴께요.... 지금 문제고 말씀드리기가 좀 길어서요 ㅜㅜ
결혼도 전 애인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과 좀 즐겨야지........ 했다가 임신이 되서 결혼했다고... ;;;;저에게 웃으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결혼 하자마자 남편분 사업이 부도를 맞게되고 엄청난 빚에 지명수배까지 받을만큼 일이 커졌었어요.... 다행히 이래저래 지인들에게 잘 풀려 지명수배고 걷히고 신용불량이지만 택배일 꾸준히 하시먄서 제가 듣기로는 꽤 많은 월급을 받고 계시단 소리를 들었는데....
갑자기 택배포장 관련 사업을 하신다면서 어머님 명의를 빌려달랬다는거에요...
지난 토요일 저희가 처음으로 집을 장만해서 겸사 시댁어른들 식사초대를 했었는데 훔....
저희집에 오시는 짧은 찰나에 어머님께 통보하듯이 명의를 써야겠다!! 하셨다네요...
시누이 성격이 워낙 안좋아 집에서 아무도 건드리거나 범접할 수 없어하는데...... 솔직히 전 이해 안되거든요??!!! 가족이면 싫은소리를 들을 짓을 하면 욕이라도 해야된다 생각하고 저희 친정은 그렇게 지내와서 그런지 더 이해가 안가는데~~~ 막상 그렇게 시누가 성질내고 나면 뭐 아무것도 물어보지도 못하시고는 저한테 전화하셔서 이러쿵 저러쿵 ㅡㅡ 그날도 역시 뭐 제대로 묻지도 못하고는 그러마..하셨었나봐요...
집들이때 명의 얘기가 나와도 저희부부는 그냥 모른척하고 있었거든요.. 저희가 낄 얘긴 아닌거 같아서.......솔직히 무슨얘긴지 정확하게 모르니 낄 수가 없었죠..
근데 오늘 어머님께서 다급하게 몇번이나 전화하셔서 물어오시는거에여......... 주민증이랑 도장을 오늘 달라는데 썩 마음이 내키지 않으신다고.......
뭐 고모부랑 형님은 사업자등록을 하면 어머님 의료보험도 적게 나오고 뭐 나쁠게 없다하면서 오늘 받아가겠다고 통보식으로 얘기했데요....그래서 어머님은 자초지종을 자세히 좀 들어야 해줄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식으로만 물어볼라치면 날 못믿느냐.. 엄마한테 돈 달라는거 아닌데 왜그러냐.. 됐다..... 집어쳐라... 안하겠다........ ㅡㅡ 이러고 있대다봐요 ㅋ 그러고 다시 전화해서 독촉하고 ㅋ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믿음이 안가서 몇일만 고민하고 내어주겠다 했더니 이번엔 사업자 등록은 안하겠고 됐고!! 사무실 임대 계약만 어머님이름으로 해달라했대요...... 그래서 어머니가 신랑이 신용 불량이면 니이름으로 해라 했더니 아직 혼인신고를 안하고 아이를 시누 호적에 올린상태에서 그 조건으로 나라 대출을 받은게 있는데 그 대출건때문에 명의를 할 수가 없다면서 어머님한테 또 되려 있는대로 성질을 부리다 끊었다더라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리......
전 이번에 집장만하면서 자금이 급히 필요한 적이 있어서 큰언니네한테 잠깐 빌려 쓴적이 있는데 왜 그 돈이 필요한지 빌린뒤 어떻게 얼마를 만들어 언제 갚을건지 이자는 얼마로 할건지... 형식적이나마 차용증까지 쓰면서 빌려오고 갚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께는 저 아는선에서 말씀을 드리긴 했어요........
아무리 자식이라고 해도 마음 불편해하시면서까지 하실거 없다....어머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신경쓰시는일이 있으면 맥을 못추시거든요.... 지금 형님네 애기까지 벅차셔도 봐주고 계신데... 그고마운것도 모르나봐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계속 말하길... 고모나 고모부나 사업은 누구나 잘될거라 기대하고 시작하지 망할 생각하고 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잘된다면야 무슨 걱정이겠냐만은 어머니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한다면 그 사업 전반에 책임은 어머님한테 있다. 세금부터래도 잘 처리 못하면 세금폭탄은 어머님한테 올 것이고 그뿐만이 아닌 모든 책임이 어머님것이 될텐데 이미 마음 불편해 하시면서까지 해주실거 없을 듯하다. 가게 임대 계약이야 뭐 보증금이 있고하니 계약은 해줄 수 있겠지만 주민증이나 도장은 딴거에 쓰지 못하게 꼭 챙겨오시도록해라....
라고 얘길 드렸는데.....
맞게 얘길 해드린건지 모르겠어서요.......
보증을 섰다 잘못된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사업자 명의를 빌려줬다 잘 못된 경우가 어떤건지 찾아보려고 해도 잘 없더라구요.... 혹시 이렇게 명의 빌려주신분들 계신가 해서요.....
아무리 어머님명의를 쓴다지만 유일한 아들이자 장남인 저희한테도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올건데...... 긍정적인 부분만 앞세워 말하는 형님네 부부한테 웃기시지말라며!! 뭐라고 딱 말할 수 있는 지식 정보가 많이 부족해 갑갑합니다.... 지식 정보 좀 공유해 주세요......
어머님은 한번 부도난건줄로 아시지만 고모부 되시는 분이 여러번 사업하다 엎어져보신 분이다보니 더 신뢰도 안가고~왜 사업에 미친 사람들은 주제도 모르고 계속 사업우물만 파잖아요 ㅠ
그리고 또한 명의 얘기 나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급하게 일처리 시도하는것도 수상쩍고.. 이미 그쪽 시댁일가는 집도 뭐고 담보잡혀 부모님마저 사글세로 살고계시다던데....... ㅡㅡ
이렇게 열팍한 지식만으로 대처하는데 한계가 느껴져 조언을 좀 구합니다!! 아시는분들 길고 지루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구요..아시는 분들 꼭!!. 댓글도 부탁드릴께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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