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연애 8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소개팅이었지만 일주일에 5-7번은 만날만큼
정말 열정적으로 연애해서 결혼했고 결혼과 동시에 아기가 생겼어요
지금은 아기가 8개월 됐고 남편과의 사이도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결혼과 동시 임신하면서 부부관계는 자연히 소원해 졌어요
임신3개월부터는 거의 부부관계 못하다 출산하고 한 두번정도 한게 다였죠;;
남편 직장옮기면서 매일 새벽 출근하고 잠들기 바쁘기도하고
아기랑 같이자다 보니까 그런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새벽에 남편이 늦게까지 안자서 자다깨서 저도
남편 자라고 할라고 컴퓨터방 문을 여는데 문틈사이로
남편이 야동을 보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모르는척 문을 닫았는데
정말 황당하고 자존심 상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욕구가 일이 힘들어지면서 많이 줄거나 없어진 줄 알았거든요;;
남자들이 그런거 본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출산하면서 살이 찌긴했지만 임신전과 비교해서 1키로-1.5키로 정도밖에
찌지않고 출산7개월차 치곤 저도 날씬한 편인데 부인이라 그런걸까요;;
저한테는 그런 내색 없이 야동을 보고있었다니 자존심이 정말 많이 상하더라구요;
제가 남편에게 너무 화가나서 모르는척 한다고 하다가
못참고 나도 야동이나 봐야겠다 이런식으로 저도 모르게 비아냥 거렸고
남편은 사생활을 존중안해준다면서 화를내더군요
그래서 몰래본것도 아니고 우연히 보게되서 나도 당황했고 기분나쁜건 오히려 나다
라고 말하니 남편하는 말로는
남자는 그냥 단순해서 욕구생길때 그때 그때 잠깐보고 만다고 하는데
참 그말 이해가 가면서도 기분이 나쁜건 변하지 않네요..;;
그일있고나서 남편이 이젠 그런거 안보려나 했는데
한 이주 지났는데 왠걸 어제 보니까 그 폴더가 잠금으로 비번걸려있는거 있죠?
기분 더러운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남편은 바람같은건 안피고 룸이나 노래방 이런데 안다니는
착한 사람이긴 해요;; (적어도 제가 폰 몰래 다 감시하고 스케줄 꽤고 있고
매일 퇴근하면 바로 집에와서 그런사람은 아닌건 확실한데...모르는 일이지만)
야동보는 남편이 너무너무 미운데 어떻하면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