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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뇌종양이나 간질 있으신분

엄마사랑해 |2014.05.04 18:56
조회 605 |추천 0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아직 고딩이라 결시친에 대한건 없지만 여기에 저보다 오래사신 어른분들도 많이 계시고 조언해주실 분들이 많이 계신거같아서요...이런 주제의 글을 10대 이야기에 쓸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래서 여기에 오게됐어요ㅠㅠ

 

제목그대로 혹시 가족중에 뇌종양이나 간질을 앓고계신 분이 있나요...?

저희 엄마가 한 두달전에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지셨는데 깜짝놀라서 달려가니깐 손이 마비된듯 못 움직이시더라고요

구급차 불러서 저는 병원 따라갔다가 사정이 생겨서 집에 왔어요

 

그래서 엄마가 왜 쓰러지셨는지는 의사선생님 말씀 못듣고 나중에 물어봤더니 엄마가 그냥 근육이 긴장해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외국사는데 엄마가 장난식으로 "외국에 너무 오래사는것도 못할짓이다~이제 한국 들어갈 때가 다가오니깐 아픈거야ㅋㅋㅋ" 말씀하셨고요

 

그 후로 계속 테라피 받고 계시고요 저도 동생도 안마 해드리고요....

 

근데 며칠 전에 신경전문의과...?그런걸 다녀오신 모양이더라고요 전 병원 가셨다길래 테라피 받으러가신 줄 알았는데

 

하여튼 그 날 저녁에 엄마랑 아빠랑 얘기하시는걸 들었는데 (사실 싸우심.ㅠㅠㅠㅠㅠ)

엄마가 우시면서 "자기는 내 상태가 그런데 그런말이 나와?..그때 나 쓰러졌을때도...(못들음)....그거 진심이었잖아"

 

(아!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운전하지말라했대요 쓰러질수 있다고)

 

그리고 아빠는 뭐라 막 하시면서 "아직 그거 정확한거 아니라며, MRI 찍어봐야 안다며..."

이래서 뭔가 깨달았어요. 아. 뭔가 있구나 엄마가.

그래서 엄마컴퓨터 인터넷 히스토리 내역을 봤어요 뒷조사?란거 나쁜거 알지만...

 

네이버 검색결과에 "간질이란" "뇌종양" "전두엽 어쩌구" 이런것들이 있더라고요

저런걸 그냥 찾아보실리는 없잖아요...진짜 엄마가 저런 병을 앓고계실거라는 추측이 생겼어요

 

간질 증상을 봤더니 구토, 어지럼증, 두통, 그리고 의식잃고 쓰러지고, 경련 이런것들이 있더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부지런하신 편이라 밤 11시 전에는 절대 안주무시고 주말이나 할 일 없으실때에도 누워계시는 일이 없었는데 한번도 요즘들어서 머리 아프시다면서 밤 9시, 10시에 주무시고요 지금도 쇼파에 누워계세요.

 

오늘 아침도 제가 차렸는데 엄마가 나오면서 어지럽다고 하시고, 아까는 정말 심하게 구토를 하시더라고요.....

 

그런게 하나씩 맞아떨어질수록 너무 무서워요.

아니 사실, 실감이 안나요 간질이 어떤 병인지도 몰라서 실감도 안나고

 

옛날에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거품물고 쓰러진 분을 봤는데 저희 엄마도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지.....저희 가족을 봐도 아픈 분이 한분도 안계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네분 다 살아계셔서 큰 병 걸리신분 안계셨고 그래서 실감도 안나고...

 

엄마는 저희에게 애써 숨기고 계신것 같지만 더 마음이 아프네요....지금도 그냥 감기몸살 같으시다고 하시면서...물론 진짜 감기몸살일 수도 있겠지만 정황상 엄마가 안심시키려고 하시는거 같고..

 

정확한 결과는 MRI찍어봐야 안다는데...

 

가족 중에 간질이나 뇌종양 앓고계신 분 있으시면 경험이나 조언 좀 부탁드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힘든일은 뭔지, 그런거....

 

엄마 심하게 구토하시는ㄴ거 보고 놀라서 글 쓰러와서 두서없을지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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