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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뭐길래........

돈이뭐길래 |2014.05.05 23:25
조회 557 |추천 0
4세 큰 아이 하나에 뱃속에 6개월 된 둘째 아가 데리고 있는 결혼 4년차 전업 주부예요..
황금연휴라지만 세월호 참사에 참 흉흉한 시기네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들어 부쩍 신랑이랑 돈 때문에 자꾸 싸우게 되네요...
달달이 나가는 경조사비가 족히 20만원은 나가고 외벌이에 신랑 회사도 경기가 좋지 않아 구조조정을 두 번이나 하고 상여금도 100%나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다 아이도 있고 하다 보니 매달 마이너스와 0사이에서 간당간당 하더니 언제부턴가는 매달 마이너스네요.......ㅠㅠ
어제는 어버이날에 긴 연휴를 맞아 도련님이 시댁에 왔는데 신랑이 도련님이랑 밤에 스크린 골프장을 간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시댁서 같이 저녁먹고 우린 집에 와서 신랑이 큰 아이 목욕시켜 주고 난 큰 아이 재우고 신랑은 10시 조금 넘어서 도련님과 놀러 나갔지요~
늦게 올 것 같아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12시쯤 전화가 왔더라구요~~생각보다 일찍 오는 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도련님이랑 해장국이나 먹으면서 술 한잔하겠다고 무슨 카드 쓰면 되냐는 거예요..
순간 왜 그리 화가 나던지...
신랑은 평소에도 주는 용돈 대부분은 술, 담배값으로 다 나가고 매일 밤 야식을 꼭꼭 먹거든요ㅡㅡ
전 그런 신랑이 참 쓸데없는데 돈을 쓰는 것 같아 불만이었구요ㅡㅡ이런 얘기로 티격태격 하는데 신랑이 몇 달만에 봐서 노는거고 우리집에서 재운다는 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한다......라고 하더라구요.
전 왜 꼭 신랑이 도련님 왔다고 밤에 둘이서만 따로 놀아야 하는건지, 같은 동네에 시댁집 있고 임산부인 형수 생각한다면 본인 집에서 자는게 맞는거라 생각하고 이번 달은 겨우 아둥바둥거려서 마이너스 면할까 말까인데 저렇게 철없이 구는걸까 싶기도 하고..........결국 도련님은 그냥 시댁집으로 돌아가긴 했어요.도련님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어쩌겠나 싶기도 하고...
어제 저 일로 어린이날인 오늘도 큰 아이에게 참 미안한 하루가 되어 버렸네요....휴~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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