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4살 남친은 40살입니다.
만난지는 이제 막 100일 약가 넘었구요..
근데..제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남친이랑 저랑 먹으려 다니는거 좋아합니다.
데이트때마다 고기, 낚지등등을 먹으려 가는데요..
(인터넷에서 맛집 찾아서 갑니다)
남친이 식당 가게 앞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비싸겠다"
매번 이런 말을 하니까 ...제가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데이트 비용을 다 남친한테 부과(?)시키지는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내고, 한번은 남친이 내고....
저도 얻어먹는게 싫어서 정확히 저렇게 합니다.
글구 음식점이든 뭘 하든..." 누가 낼래?"를 먼저 말하니까....짜증..
남친는 제 월급의 2배를 법니다.. 저170 남친 340.
뭘 해주고 싶어도, 사주고 싶어도 저도 지갑문을 닫는 상태구요..
백화점에 가니까 70~80만원짜리의 구두, 가방, 핸드백을 보고 .
점원이 있든 말든 "ㅉㅉㅉ..."...하네요.
순간 챙피했어요..
저도 70~80만원의 가방 산적도 없고 사달라고도 당연히 안하는데..
구지 그 앞에서 "ㅉㅉㅉ...."이라고 할 필요가 있는지..
저한테 이 바지 얼마주고 샀게? "이만원"이렇게 말하고.
제가 눈이 안좋아서 렌즈를 낍니다...
눈에 끼는거라 좀 좋은거 (한짝에 13만원정도) 하니까 기겁을 하네요..
무조건 싼거..싼거..싼거에 정말 지칩니다..
내가 뭘 해주고 싶어도...해주는 마음은 싹 사라지고..
저도 어느새 계산적인 제 자신을 보게 되네요..
보통은 사랑하면..좋아하면 다 해주지 않나여??
결정적인건 ...회사가 격주 토요일을 하는데 이번주에 제가 나왔습니다.
점심을 식당에 해장국을 먹으려 가고 전 밥먹고 바로 집으로 Go~ go ..
남친한테 쪽지로 "이제 밥먹고 퇴근할려고.." 하고..밥먹고 남친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남친 왈 "더치패이 했나구..."그래서 제가 "응" 이라고 하니까..
대리가 점심 안사줘?? 라는 식의 리앙스....
휴..저도 양심이 있지..대리는 돈이 어디서 나옵니까..?!
식당 갈때도 당연히 내 밥값 내가 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는데..
헤어지고픈데...헤어져야 하는거 맞는거겠지여?
이 남자랑 결혼하면...나를 위해 뭐 하나 못 쓰겠네요..
전..명품도 모를뿐더러, 옷도 동대문 옷, 지하상가 옷 ..이런거 입습니다.
오죽하면 회사 대리님이 나한테 "너 옷좀 사라구" 이런 말까지 듣네요..
그래두 난 나한테는 아껴도 남한테 만날때는 편안하게 하자..이게 주 마인드인데..
남친이랑 돈 문제는...이제 제가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