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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육아분담, 어디까지인가요.

지나가는나... |2014.05.13 20:17
조회 17,574 |추천 11
추가합니다.

제가 말하는 인생이란 건,
본인 생활의 여가나 취미를 뜻하는거예요...

저는 현재 가사 + 육아를 하고 있는 거고,
신랑은 일을 하고 있는 건데,
참고로 가사일 전혀 안합니다.
신랑 마실 물, 커피, 간식까지 제가 챙겨주고
소시지 까먹은 쓰레기까지 그자리 그대로 두면
뒷처리 치우는 것까지 제가 해요.
가사는 제가 이정도로까지 하고 있단 뜻입니다.
가사 안하는 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터치한적 없고 모든부분 전적으로 제가 해요.

그래서 신랑은 제가 피치못할 집안일을 할때
애를 봐주는 최소한의 시간을 빼고는
전적으로 자신의 여가(게임, 티비, 핸드폰게임)에
할애하고 있고 주말에는 늦잠, 낮잠, 게임 줄곧 하죠.
여기에 이제 등산까지 추가되는거구요.

반면 저는 제 시간이 전혀 없어요.
저는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거예요.

전업주부 애엄마는 자기시간이 전혀 없는게 맞냐구요.

잠자는 시간이요? 사람이 먹고 자는것만으로
모든게 충족되는 건 아니잖아요..
신랑은 퇴근이 있지만
저는 애가 자도 퇴근이 아니네요.

옆에 붙어 토닥여야되고 깰까봐 선잠자야하고
적어도 밤중 수유도 한번은 해야하고
뒤집을까봐 또 선잠자고...

정말 전업주부라면 이모든게 당연한걸까요.

그리고 제가 간에 문제가 생겨
출산시에도 힘겹게 대학병원에서
정기진료받아가며 수술했고
지금도 간이 여전히 좋지않아
정기검사는 물론이며 상태를 악화시키지않기위해
몸을 피로하게 해서는 안된대요...

그래서 신랑에게 더 섭섭한건지도 모르겠네요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개월 여아 엄마입니다. 

대체 애기를 좀더 봐주길 원하는 제가 너무한 건지,
신랑이 너무한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한 이 마음을 하소연할데가 없어 글써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신랑을 대기업 사원입니다. 
보통 신랑의 출퇴근시간은 아침 8시전,
저녁 9시전후입니다.

저희 아기는 저녁 9시전에 잠들기 때문에
밤엔 아빠 얼굴 볼 시간이 전혀 없죠. 
반면 아침에는 7시에 일어나니까,
그때 잠깐 10분 정도 아빠랑 얼굴을 봐요.

참고로 밤잠 재우는 것, 같이 자는 것은 저랑 합니다. 

간혹 가뭄에 콩나듯 일찍 퇴근하는 날은, 7시 30분쯤?
그러면 저녁을 같이 먹기도 합니다.
제가 저녁차릴 동안 신랑은 애기랑 잠깐 놀아줍니다.
밥먹을 때는 애가 누워있질 않고
같이 식탁에 앉고 싶어해서
제 무릎에 앉히곤 저는 힘겹게 밥을 먹죠.

애기가 자꾸 반찬이며
밥그릇, 숟가락을 집고 싶어하니,, 

그래도 신랑은 힘들게 일하고 와서
밥 편하게 먹으라고 애기는 제가 케어해요. 
그리고 나서 밥먹고 치울때 잠깐 봐주고,
다 마무리하면 애기는 제 품으로. 

애기 봐줄때도 놀아주는 편은 아니예요.
놀아줄줄을 모르는 거 같아요...
그냥 안고 티비 보거나(주로 야구, LOL 등)
울거나하면 안고 돌아다니고 주방에 있는 저한테 와요.

주말에도 신랑이 애기를 봐주는 건 저게 답니다.

제가 집안일을 해서 피치못할 때.

그나마도 애기가 기분이 좋아서
아빠랑 있을때 얘기지,
칭얼댈때는 제가 안고 청소하고 빨래널고 설거지하고,, 
신랑은 그러면 서재방으로 들어가 게임을 해요.
디아블로를 하거나, 아니면 티비를 보거나,
핸펀 게임을 하거나,, 

과연 이게 전업주부로서 알맞은 육아의 양인가요?
전업주부의 남편은 저정도로만
육아에 참여하는게 맞나요?
하루종일 일하고 힘드니까,,
내 생활, 내 취미를 포기할 수 없으니까. 

그러면 아기는요.
물론 신랑이 아기를 엄청 애지중지 예뻐해요.
다만 육아를 우습게 보는 거죠.
그리고 자신의 삶을 포기 못하는 거죠. 

최근에는 살이 쪄서 건강을 위해
회사 선배들이랑 주말에 등산을 다니겠답니다.
평일에도 놀아줄 수 없는 사람이,
주말에도 등산을 간대요. 신랑이요.

어떨 땐 주말에 출근합니다.
이젠 어떨 땐 주말에 등산을 가겠죠. 

아기들은 채권자라,
받은만큼 애정을 표현한다는데
저희 신랑은 이상하게
그런 얘기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라
나중에 커서 용돈주면
아빠 다 좋아하게 되어있다고.
돈이 누구한테 나오는지 안다고
자기딴엔 우스갯소릴 하는데,,,
정말 저는 그때 할말을 잃었어요. 

진짜 오냐 나중에 애가 아빠 싫어하면
그때 두고보자 싶더라고요. 

과연 신랑 말대로 같이 시간을 함께 하지 않아도
애기는 진짜 아빠를 저절로 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사실 애가 아빠를 싫어하는 건 상관없어요.
근데 이러한 육아가 아기한테
어떤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되요. 

저는 이런 아빠때문에 첫째를 낳고
애를 더 안 낳고 싶은데자기는 셋째까지 낳잡니다.
애는 저 혼자 키우는데,,애가 무슨 죄인가 싶어
저는 더 낳고 싶지 않아요. 저도 너무 힘들구요... 

애를 낳으면 삶에서 포기하고
희생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저흰 저희 신랑이 0%, 제가 100%인거 같아요. 

과연 전업주부는 자신의 인생을
100% 포기하는게 맞나요. 
추천수11
반대수25
베플13남|2014.05.13 21:55
전업주부가 프로의식이 없고만? 그러니 집에서 놀고 먹는다는 소리나 들으며 남자들에게 계집 또는 여편네라 무시나 당하지... 집안에 가장으로서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돈벌어서 당신과 자식 먹여 살리는지...앞으로 자식에게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하루에 13시간 노동이 아주 우습게 보이나 보네요. 정 억울하면 남편보고 전업주부 시키고 님이 밖에 나가서 13시간씩 일하며 가족 먹여 살리세요.
베플지우마미|2014.05.15 08:36
아뇨 다른분들 애구 키워보시고 하는 말들인지? 정말 기분나쁘게 얘기하네요 육개월 아기연 무지 힘들때거든요? 아기 낳고나면 여자들은 금방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힘든 육아에 지쳐있을때구요 말도안통하는 애기랑 하루종일 일주일동안 집에 붙어있는다 생각해보라구요 그것도 애기돌보는 일이 보통 힘드냐구요 또 애기 혼자 낳았나요? 당연히 퇴근했음 도와줘야지 도와주는 척이라도 하던가 나만 부모가 아니잖아요? 글쓴이는 큰걸 바라는게 아니고 아빠가 아기랑 잘 놀아주기라도 하면 서운함이 풀릴것같은데 아빠가 아예 육아엔 관심이 없으니 저렇게 하소연하는거겠죠 아기 엄마들도 초보라 첨부터 엄청난 모정이 솟고 하는거 아니에요 왜 아빠들은 아기들 크면 이뻐한다하고 여자들은 첨부터 모든걸 이뻐해야 하는건지?? 물론 자식이니 당연이 이쁘지만 남편 태도가 못마땅해 쓴글에 왜 다들 열폭인지 이해가 안감 애기 키워보면 그런말 못해요 지금 집에만 갖혀 살고 가사 육아가 힘드신거 알아요 전 가사일은 무조건 남편이 거의 해줬거든요 퇴근하고와서 요 아기 목욕도 시켜주고 놀아주기도 하구요 전 남편이 이렇게까지 잘 도와줬는데도 백프로 서운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글 댓글들보니 남편에게 무척 고마워지네요 그리고 어이가 없네요 ;; 주양육자가 엄마일뿐 아빠도 육아를 하셔야 아기와의 애착도 형성됩니다 아무리 회사일로 힘들어도 나몰라라 하지마시고 단 십분 삼십분으 놀아줘도 자기새끼니 최선을 다하시길 나중에 아기 크고 일땜에 이뻐해주지 못한걸 땅치고 후회하지마시고 일하려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아기는 금방커서 지나고나면 안그래도 아쉬움이 많아요 ㅡㅡ
베플sk2|2014.05.15 08:46
이런미친 여기댓글않좋은건 죄다 남자고만... 나도 전업에다 이제 임신 3주인데 울남편은 임신전에도 쓰레기버리기 화장실청소는 도와줬어요 전업인데도! 어제 임신사실알고 이제 설거지랑 청소 빨래개는것까지 한다는데 그건 남편이 나를 그만큼 사랑하고 위해주니까 도와주는거지 여기 베플말대로라면 나는 완전 전업주부의 프로의식이없는겠네 울남편한테 베플들보여주면 ㅁㅊㄴ들이라고 할꺼같네 ㅋㅋ 애기낳으면 당연히 애기도봐줘야죠 물론 평일에 매일봐달라는게 아니라 주말에 애랑 놀아주길 바라는거임 글쓴이맘 다이해하겠는데 애가 조금더크고 사춘기라도오면 자기생활만하려고하고 퇴근하고들어온아빠 처다도않본다는데 돈만쥐어주면 참~~ 좋아하겠네요 진심으로 아빠와 깊은 유대관계가있길 원하는거에요 그러다 나중에 왕따아빠됩니다 그리고 남자들 돈벌어오는걸로 유세좀떨지마라 니들은 쉬는날이라도있지? 집안일에 육아는 쉬는날이없거든~ 머리가있고 생각이있다면 말할때 필터링좀해라 돈버는거가꾸 드럽게 유세떠네 애키우느라 집구석에만있는거야! 하루종일애볼래? 나가서 돈벌래?하면 다 나가서 돈벌만큼 육아는 힘든거야!
찬반|2014.05.13 21:57 전체보기
돈이 누구한테서 나오는지 아이들은 참 잘알죠 실제로 제 조카는 미술시간에 가족그리기(?) 그런걸했는데 엄마와 나와 현금지급기를 그렸습니다 그아이 아빠를 참 좋아합니다 이유도 님 남편과 같은이옵에서지요 '돈주니까' 하지만 사람인 엄마생일은 편지에 문방구표 귀걸이라도 사주지만 현금지급기인 아빠생일은 아빠돈으로 외식하는 날로 인식되어있었지요 그게 님 남편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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