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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단편 모음 48

hazel |2014.05.19 11:42
조회 9,452 |추천 26

월래는 5~6개의 이야기를 올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저번에 안올린거까지 7~8개 올리려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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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내 친구 이야기야.(스압주의..)
 
 

 

 

 

 

 

 

 

 


이번엔.. 그리 무섭진 않은 이야기일지도 몰라.

사람에 관한 이야기니까.

 

그 왜, 나 뭐 좀 보는 애다, 하고 친한 친구들에게 말하면

딱 세가지 부류가 나와.

 

첫번째는 신경 안쓰고,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반신반의하는 애들,

 

두번째는 무서운얘기 해달라며 신기해하고 궁금해하는 애들.

 

세번째는 아, 나도 그래, 나도 보여 하면서 같이 공감대얻는 애(들).

 

세번째는 또 두부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정말 보는, 난 딱 한 번밖에 만나보지못한(친구는아니었지만) 희귀 케이스고

또 하나는 그냥 무서운것 좋아하고 그런걸 멋있게(?), 또는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진 모양인지는 몰

라도

나도 보인다느니 하면서 호들갑떨며 거짓으로 자기 포장하는 부류야.

 

막 그런거 있잖아.

만화와 영화의 영향이 큰건지 뭔지..-_-

친구들이 궁금해하면서 무서운얘기 해달라고 하니까 그런 관심을 받는게 좋은건지..

 

무엇이든 생물이란 자기 동족을 알아보는 법이고,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나와 같은 부류는 눈치로도 알수가 있어.

그런데 그런식의 '재미'로 남의 아픔을 건드린다는 건 굉장한 실례야.

 

난 몸도 그리 좋지 않은애여서 조용하고 말없고, 그렇다고 막 얌전타는 앤 아니지만

전형적인 '이야기 들어주는'애였어.

그러다가 초딩때 나와 관련된 이야기가 퍼져가면서 쟤 좀 이상한애다,

뭐 그런 소문이 퍼진거야.

 

애들이 눈을 반짝이며 막 물어보고 유치하게; 내 뒤에도 귀신있어? 하며 달려드는 바람에

당황스럽고 굉장히 심적으로 힘들었어.

 

그런 상황에서, 세번째 부류가 내 앞에 나타난거야.

 

사실 이런거 보네 마네 그런것보다 그런 인간관계랄지, 다른사람과의 생활이

더 힘들고 고통스러워.

 

인간은 자기가 보지 못한것이라면 믿지 않고 '이상한것'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또한 그것을 말도 안되는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거짓말', '정신병자' 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이말 하면 이상하겠지만, 난 사실 '귀신'을 믿지 않아.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세상 것이 아닌 것이 있다고만 생각할뿐

유령이니 귀신이니 이런건 없다고 생각해.

그것 또한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니.

 

사람이 있어 세계가 존재하고,

사람이 있어 언어와 문화, 사회가 존재하고,

사람이 있어 '개념'이란것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없으면 본디 있는 것이 '정의'내려지지가 않았기때문에

그것이 없는 것이 될 수는 없는 법이야.

 

아무튼(별 시덥잖은 말을 했네..미안해) 그 친구를 갑이라고 칭하고 이야기를 해줄게.

 

갑은 명랑하고 밝은, 정말 평범한 중학생 여자애야.

그리고 무서운, 오컬트 적인 것에 굉장히 열광하는 친구였어.

아직 어릴때니까, 그래 거짓으로 나도 보인다느니 그러면서 어울릴 수도 있어.

아니 정말로 무서움을 잘 타거나 가위에 잘 눌린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지.

 

특히나 예민한 애들은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나도 그렇다'고 말하는 애들은 사실, 내 경험상 꽤 있긴해.

그건 '진짜'를 모르니까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되고 마음이 아프더라고.

 

그래도 갑은 그런 예민한 애들도 아니거니와

확실히 나와같은 '쪽'의 사람은 아니었어.

 

이런게 신기하고 재밌다고 느끼는 건 '본인'이 아니기 때문이야.

특이하고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게 얼마나 끔찍하고 괴로운지 모르는거지.

 

갑은 가벼운 느낌이긴 했지만 떠들썩한 친구라서 재미있고 또 좋은 애였어.

그러다 수학여행을 가게되었는데 말이 수학여행이지 거의 수련회였지.
깊은 산골 폐교된 학교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었어.

그런 데가면 당연스레 무서운이야기 하고 그러잖아.

 

막 돌아가면서 무서운괴담같은걸 하다 애들이 문득 날 보면서

솔직하게 말해보라느니 뭐니 진실게임을 하자느니 막 붙잡고 묻는거야.

 

그러다 초등학교 같이 나온 애가 맞다고, 너 초딩때 이런저런일 있지 않았었냐고,

나 옆반이어서 다 들었다고 하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난 식은땀까지 줄줄 흐르는거야.

 

더 무서웠던건 그렇게 말하는 애들 뒤로 '그것'들이 보였기 때문이었어.

'그들'을 보려는 호기심과 욕망이 '그들'을 부르는거야.

난 그것을 알기때문에 더 무서웠어.

 

얼마전에 절친이 너와 관련된 이야기,라면서 xxx홀릭이란 만화책을 선물했는데

거기에서도 이런 말이 나와.

사람들의 '재미'에서 비롯된 진심이 아닌 욕망과 욕심이 마물을 부른다고.

 

그 말은 정말 진짜야.

 

사람들이 말하는, 그러니까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귀신'이란건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내가 정의하는 '이 세상 것이 아닌것'은 '귀신'이라고 개념을 내린

사람들의 욕망을 따라 그 형상에 부합하는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옛날 어른들이 밤에 휘파람불지 말라느니, 귀신얘기하지 말라하신 것들이

다 이유가 있는 거였지.

 

본디 사람은 '그들'을 부르면 안되는거야.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갑이 갑자기 불쑥 큰 목소리로

나도 많이 봤어, 힘들어, 뭐 이런식의 말을 하면서

'내가 겪었던 이야기야' 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꺼냈어.

 

대충 가위에 눌렸는데 시커먼 여자가 자기 몸 위에 있더라 뭐 그런이야기였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갑은 정말이지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재밌어하는 얼굴이었어.

막 신나서 말하는거 있잖아.

 

차라리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 되는데,

나한테 어깨동무를 걸며서 우리 되게 힘들다는 둥의 말을 하더니

내게 공감대를 얻으려 막 그렇지 않니? 하며 되묻는거야.

 

그걸 듣고있다보니 계속해서 불안감이 커져서 점점 걱정이 들었어.

갑은 재미,흥미였을지 몰라도 내겐 현실이었고

또 가장 걱정이 되었던건,

평범한 사람에게 있어 일부로 '그들'을 갈구하고 장난으로라도 '그들'을 원하게 된다면

그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 거였어.

 

냔들 모두 분신사바니 강령술이니 하는거 알지?

그런거 함부로 하는거 정말정말 안되는거야.

 

어차피 성공해봤자 진짜 '그들'이 올리는 없겠지만 분명 그 '잔류'는 남아.
그것들이 냔들의 눈에 보이고 냔들을 힘들게 하면 굉장히 끔찍한 일이야.

 

난 계속 잠자코 있다가 보다 못해서 입을 열었어.

힘들기도 하고, 내 친구들 걱정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갑이 더이상 눈을 반짝; 이며 계속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었어.

 

나는 그냥 친구들에게

약간 충고도 할겸해서 무서운 이야기하는 척 말을 꺼냈어.

 


 

너희들 함부로 귀신 부르고 찾고 그러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들의 호기심이 그것들을 부른다.

지금이라면 몰라도 나중에, 설마라도 너희들이 기가 약해졌을때나

심신이 허약해졌을때,

너희들이 지금껏 불러온 '그들'이 눈앞에 나타나면 어떻게 되겠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너희들에게 아무 영향이 없을것 같니?

 

내가 뭘 보니 마니 하는거 믿든 말든 상관안한다.

그런데 아무리 너희라도 '여자'라면 느낄때가 있을 것이다.

여자는 본디 생물학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동물이다.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으며 생명을 잉태하는 동물로서

오감과는 다른 '육감', 또는 남자와는 다른 모성애가 있질 않느냐.

 

그 것이 무의식적으로라도 작용할것이다.

너희를 어디선가 응시하는 눈길, 손길, 인기척.

사람이 아닌 그 무언가가 너희들을 내려다보는 그 시선.

 

니들이 부른 그 많은 것들이 너희를 노려보고 있을거란 생각 안하니.

그래, 지금 니들 뒤에 달라붙은 시커먼 것들처럼.

 

 

 

이 말을 하자마자 분위기가 급속도로 싸늘해지더니

여자애 몇명은 비명을 지르는거야.

그러다 한명이 진짜 뒤에 누가 있는것만 같았다 하면서

너 진짜 무섭게 이야기 잘한다- 하며 막 웃길래 다행이 분위기가 나아졌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여행 뒤로 난 나름대로 이상한 애라는 소문도 없어지고

애들로 인해 당혹스러웠던 일도 많이 없어졌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머지 중학 생활은 괜찮았던것 같아.

 


 

내가 이 이야기를 한참 잊고 있다가 생각난 이유는

그 '갑'에 대한 소식을 최근에야 들었기 때문이었어.

갑은 고등학교에 들어서도 무서운것에 열광하면서 나와 같은 식의 일을 반복했대.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건강이 잠시 안좋아졌는데

그 해 동창회에서 갑이랑 만나게 되었어.

너무나도 오랜만이라 살짝 어색하긴 했는데

갑이 나에게 대뜸 그 때의 수학여행 이야기를 꺼냈어.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하면서 나에게 그랬던 것이 쑥스러웠나봐.

난 그냥 기억 안나는척 웃으며 듣고만 있는데

갑이 내게 불쑥 그러더라.

 

나 아팠을때 니가 말한 그 '시선'을 느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내내 계속 심하게 가위에 눌렸다.

머리가 짧고 귀 한쪽이 찢어진 무서운 여자에게.

니말대로 그러는거 아니었나보다.

 


 

난 그날 잠을 못잤어.

머리가 짧고 귀 한쪽이 찢어진 그 무서운 여자라니.

그 시커면 행색의 여자는 수학여행 때 내가 봤던 그 여자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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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랑 아빠 얘기.

 

 

 

 

 

 

 

 

 


우리 할아버지가 진짜 기가 세신 분이었어.

 

그리고 좀 융통성이랄까 그런것도  좀 없으시고 군인같으신? 그런 분이셨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집에 늦게 피를 막 묻히고 들어오셨대.

 

할머니랑 아빠가 놀라서 왜 이러시냐고 어디 다치셨냐고 그랬더니

 

어떤 도깨비랑 싸우셨다고 그러셨대.

 

할아버지가 싸움에서 이기시고 나무에다 꽁꽁 매두고 오셨다고.

 

아빠랑 할머니는 당연히 술을 과하세 드셔서 뭔가 착각하셨나 보다 하셨겠지.

그냥 그렇게 넘기고 다음날 동네에 큰 고목나무 같은데 피묻은 빗자루가 꽁꽁

 

묶여있었다고..........

 

원래 물건이 오래되면 도깨비가 된다고 하잖아.

 

그런 게 아니었나 싶어;;;;

 

그리고 이것도 아빠가 어렸을 땐데

 

할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여우를 한마리 잡아오셨대.

 

그걸 또 집앞에 있는 나무에다 매달아 놨는데

 

그날따라 바람도 심하게 불고 스산하고 그랬대.

 

아빠방에서 보면 그 여우 매달아놓은 자리가 딱 보이는데

 

거기에 어떤 여자가 매달려 있더래.

 

그래서 할머니한테 가서 얘기하고 같이 갔더니 그냥 여우가 있고

 

방에서 보면 또 여자가 매달려 있고 가보면 여우고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랑 같이 주무셨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빠가 동네에서 처음보는 애들 하고 노셨대.

 

한참 노는데 할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오시길래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하고

 

할아버지한테 뛰어가는데 애들이 따라오더래.

 

갑자기 할아버지가 어디서 장난질이냐고 호통을 치셔서 아빠가 놀라서

할아버지를 쳐다보니까 아빠 뒤에를 보고 계신거야.

 

그래서 아빠가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었대.......

 

써놓고 보니까 무슨 전설의 고향처럼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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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은 잘 알아보고 살자

 

 

 

 

 

 

 

 

 

 

내가 어렸을 때 서울 ㅎㄱ동 되게 높은 집에 살았었어. 집이 계단을 올라가야 있는 높은 곳에 있었

거든? 그래서 다른 집들이랑은 좀 떨어져 있고 그랬지.

대문 들어가면 딱 우리집 하나 밖에 없는 단독주택? 같은 집이었는데 대문도 검은색이고 좀 음침

했어. 집 옆에 보일러실이 붙어있는 구조였는데 보일러실은 항상 축축했다. 그래서 항상 닫아놓고

빨래는 마당에 널었었어.

 

내가 어렸을 때 폐가 많이 안좋아서 집에만 있었어. (폐가 다른 사람보다 1/3밖에 없었다고 했었나

못쓴다고 했었나..) 여튼 맨날 감기걸리고 아프고 기침하고 그랬지.

 

어느날은 내가 정말로 아파서 큰 대학병원에 갔는데 입원을 하라는거야. 정말 심각하다고... 근데 정말 우연찮게 병실이 없어서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더 심각해지면 무조건 데려오라는 소리를 듣고

집으로 왔지.

 

엄마는 내가 쉴 수 있게 안방에 이불을 깔고 눕혀줬어. 그리고 좀 자고 푹 쉬라면서 내가 자는 걸

보고 나가셨대(난 잠들어서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나서 내가 한참 자다가 잠결에 인기척이 느껴져

서 깼는데 내 발끝 쪽에 나를 마주보고 엄마가 앉아있는거야.

 

"엄마 거기서 뭐해?"

"일어나"

 

하더라. 나를 계속 쳐다만 보면서 일어나라고 몇번이고 말하더라. 나는 일어날까 하다가 졸리고 힘

들어서

 

"엄마 나 더 잘래..."

 

했어. 그랬더니 "일어나. 가자." 하더라. 소리를 지르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정신에 딱 박히

더라. 나는 또 갈까 하다가 너무 졸린거야. 그래서 그냥 다시 눈을 감았어. 그랬더니 또 "가자." 를

하더라. 그러다가 난 그냥 잠을 자버렸지.

 


 

그리고 더 자다가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니까 엄마가 TV를 보고 계시더라. 나보고 한시간밖에 안

 

잤다면서 더 쉬지 그랬냐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 아까 왜 자꾸 나한테 어디 가자고 했

어?" 물어봤더니 엄마가

 

"너 재우고 방에 들어간 적 없는데?"

 

하시더라. 그때는 어려서 아 그렇구나... 그럼 그 엄마는 뭐지? 하고 그냥 넘겼어.

근데 몇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아... 엄마가 아니었구나. 싶더라. 전혀 다르게 생겼더라고. 머리

도 좀 길고 젊은 여자였어... 어렸을 때는 뭣도 모르고 착각했더라구.

 

그냥 그 여자 따라서 갔으면 혹시라도 내가 죽진 않았을까... 위급한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까 싶기

도 하고.... 왜 그렇게 나한테 가자고 졸랐는지 모르겠어.

 


 

근데 그 집 이사갈 때 부동산 아줌마가 얘기해준게 있는데 어떻게 우리 가족보고 그 집에서 살았냐

구 (그때 전세로 2년 살았거든?) 하더라. 그래서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정말 몰랐냐면서 거

기 보일러실에서 여자가 목 매서 자살했다구... 남편이랑 싸우고 집안사정도 너무 안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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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담(이번엔 진짜 별거아님)

 

 

 

 

 

 

 

 

 


빌라구 45평에 방이 3개가 있는데 안방 내방 그리고 미닫이문으로되있는 방이 있었어.. 부모님들

이 거의 들어오질 않으셨고 들어오셔도 잠만자고 바람과 같이 사라지시거나 아님 낮에 급 들어오

실때도 있고.. 집에 굉장히 프리하게 들어오셔서 거의 나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

그래서 부모님은 그 집이 많이 안좋았던 곳인지는 모르시더라구...

저번 수위로 적으면 난리 날거 같아서 쉬어가는 시간으로 오늘은

정말로 소소한것들만 적어볼게.

 

 

 

 

1.

부모님이 처음에는 내방 책상은 그냥 공부만 하라고 미닫이 문 옆에다가

컴퓨터를 놔주셨거든 그래서 늘 거실(미닫이 문 옆쪽)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 늘 컴퓨터하면서 심장마비 걸릴만한게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혼자 컴퓨터를 하고있으면 미닫이 문이 혼자 스스로 쾅하고 닫히는거야

처음엔 완전 혼비백산하고 장난도 아니었지...

친구한테도 말을 했는데도 뭥미 나랑 장난치면 오늘 살아돌아가지못할꺼야

란 눈빛만 보내고....

늘 정말 억울했던게 혼자있을때만 미닫이 문이 닫혔거든 ㅜㅜ..

그런데 하루는 친구랑 같이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는데 스르륵소리도

없이 엄청 크게 쾅! 하고 닫히는거야.. 친구는 뭐야뭐야!! 하면서

놀랬는데 나는 그날따라 문이 너무 세게 닫혀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거든..

그동안에도 미닫이 문 저절로 닫혀서 왜 그런건가.. 맞바람이 쳐서 그런가?

뭐가 잘못 껴졌나? 이러면서 혼자 조사도 해보고 했는데도 정체를 몰랐거든?

그리고 가끔 내가 미닫이가 혼자 닫히는게 무서워서 미닫이 문을 닫고 나갔다 오거나 다른거하고

오면 미닫이 문이 열려있거나했는데...

열리거나 닫힐때 탁~ 이런 소리만 나고 쾅 소리 날정도로 세게 닫히거나 열리진 않았어.. 그래서

아..오늘은 왠지 불길하다.. 라고 생각해서..

난 도망을 쳤지.. 친구집으로... 그리곤 시험 기간이 다가와서 잊고 살았거든,

시험기간중이어서 학원을 갔다가 11시 한 50분경에 집에 왔을꺼야..

노래를 들으면서 모르는건 검색해볼겸해서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키고 공부를 하고 있었

어.. 근데 그.. 느낌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는 아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닥다닥 소름돋는거.. 그래서 미닫이

문을 봤는데..

내 바로 옆에서 남자로 추정되는 귀신이 문을 쾅하고 닫는거야..

그니깐 설명으로 하자면 구조가

  미 닫 이 미 닫 이

 

컴  (귀신)

퓨(의자)


이런식으로 되있던거야.. 그동안 미닫이 문이 열리고 닫힐때마다

내옆에서 서서 나 보면서 문을 닫았던거야.... 그것도 모르고 나는

왜 닫히나.. 맞바람 치나 하면서 조사나하고 있었던거고..

정말 한뼘도 채 안되는 거리에서 매번 날 지켜보면서

문을 닫았다고 생각하니깐.. 끔찍하더라구...

근데 그 몸이 안움직인다는거 알지... ? 몸이 안움직이는데 무섭고...

그래서 눈을 감아버렸어.. 근데 뜨면 또 있을까봐 뜨지도 못하고

그러고 한 100000시간은 있었던거 같아.. 내가 느낀 시간은 정말 그정도로 길었어.. 다행히 그날은

엄마가 늦게나마 나 시험기간이라고 들어와서 다행이었어.

그리고 그 다음날.. 컴퓨터 선도 제대로 꽂을줄도 몰랐던 나는..

컴퓨터 선을 다 빼고 그 무거운 모니터와 본체를 들고 내방으로 컴퓨터를 옮겼어... 그나마 웃자고

말한다면 그 귀신덕분에 이제는 컴퓨터 분리하고 꽂고 이런걸 잘하게 되었어... 

 

글로 쓰고 나니깐 별로 안무서운거 같아~

 

이건 정말 겪어봐야만 알수있는거얌.. 그래도 소소하게 간다고했으니

 

약속은 지키면서 몇가지 더 쓸께.

 

 

2.

그때 그집 거실에는 엄청 크고 기다란 tv알지? 스피커도 따로 세워놓는..

그걸 구입해서 놓고 그 위에는 에어콘이 있었어.

그래서 여름에 정말 더울때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거실가서 잤거든..

왜 무서웠냐하면 우리 어머니께서 화분을 좋아하셔서 그때 베란다가

밀림이었어.. 그게 또 어찌나 밤에보면 무섭던지...

암튼 가끔 잤었는데 취침예약을 하고 나서 잠이 들면 에어콘이 꺼지는거야... ㅡㅡ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그래서 다시 키고 취침예약하고 자고

또 거실가서 자면 그게 반복.. 짜증나서 엄마한테 에어콘이 고장난것 같다고

as 부르자고 했다가 에어콘 쎄면서 자지말라고 두들겨 맞고 as기사는 아무 이상없다고 가더라구..

그래서 괜히 말해서 맞기만했네!! 분노하면서 아무이상없다고 했으니 괜찮겠지하구.. 담날 낮에 확

인해보니깐 정말 안꺼지더라궁

그래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여름에 열대야 있잖아..

더워서 잠도 안오고 미쳐버릴거 같은 느낌.. ㅠㅠ

그래서 난 또다시 거실을 찾아서 쇼파에서 에어콘을 틀고 취침예약을 맞추고 누웠어~ 그리고 잠이

들쯤해서 꺼져버리니깐 더워서  숨이 막히더라구..

안그래도 더워서 짜증이 엄청 나있는 상태에서 에어콘까지 그러니깐 기막히고 코막히고 열딱지가

나는거야..

그래서 이번엔 자지말고 기다렸다가 꺼지는 소리 나면 왜 꺼지는지 에어콘을 확인해보자! 분명 이

상증상이 있으면 표시가 날테니깐 그걸 as기사한테 말하면 되겠다! 이 생각으로 눈 감고 에어콘을

쬐면서 기다렸어.

그리고 나서 그 에어콘 켜지고 꺼지면 나는 소리있지? 띠리링~ 그소리가 나길래 눈을 팍 떠서 봤

는데 거품 물뻔했지 뭐야..

보통 에어콘은 천장쪽에 달잖아.. 근데 에어콘앞에 에어콘과 같은 눈높이의 상체가 무지 긴 귀신이

있는거야.. 그리고 내 다리쪽 탁자위엔 따른 귀신이

걸터앉아서 키득키득 웃고 있더라구... 웃는 느낌은 나는데 얼굴이 없는거 같은 그런거 있잖아.. 그

리고 나를 지긋이 쳐다보고 있는거야...

난 정말 에어콘이고 이불이고 나발이라고 다 던져버리고 내방으로 가서 문 다잠그고 불키고 자버

렸어..

그리고 다음날 생각해보니깐 그 탁자에 앉아 있던 귀신이 왠지 낯익는거야..

얼굴이 낯익은게 아니라 어디서 본?경험한? 듯한 느낌.. 그런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깐 아.. 얘네는 필히 요근래 나타난 애들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

그 초창기에 벽걸이 나오기전에 식당이나 가면 길고 큰 티비 있잖아..

그 티비를 엄마가 구입하셔서 썼는데..

그때는 채널을 돌리면 한1~2초간 딜레이?

채널돌리면 바로 뜨는게 아니라 검어졌다가 화면이 뜨잖아..

티비를 뭐 볼게 없나? 하면서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평상시와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지는거야..

분명히 내가 몇년살았고 매일보는 거실인데 그날따라 예민해서 그런가..

먼가 분명 바뀐게 있는듯한 느낌..

살다보면서 한번씩 느낀다는데.. 그건 잘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이질감이 느껴지는거야.. 채널을 돌리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거든

왜 그럴까.. 변한게 없는데.. 뭐지?뭐지? 하면서..

그렇게 채널을 돌리면서 생각하다가 알게됬어..

그 1~2초 딜레이 사이에 뜨는 검은화면에 보통 내가 비춰지잖아..........

비춰지는 티비 구석에...............................

누가 앉아있었어.....

바로 내방으로 튈까? 그냥 자연스럽게 볼거없다는식으로 화장실이나 주방으로 갈까? 생각을 하다

가 그냥 최대한 자연스럽게 혼잣말을 하면서

그 화면 구석에 비춰진곳을 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티비를 통해서만 보이는거야...

환장하겠더라구.. 그후에 한동안 티비 안방에서 봤는데..

왠지 그 느낌이 탁자위에 앉아있던 그 귀신인거 같아..

그 귀신이 쇼파가 마음에 들어서 지내고있는데

내가 밤마다 자기 자리를 침범했다고 장난을 친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그래..

 

 

 

그냥 그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엄청 많았어서 그냥 이런건 애교에 불가하거든

그집에서 한 5년살았는데 3년쯤 지나니깐 일어나는 일들은 별 공포같은건 없어서.. 그냥 런닝머신

이 혼자 켜지고 돌아가고 그래도 쿨하게 그냥 가서 코드 뽑고 내 할일하구 내방에 있는 3개의 잠금

장치가 내가 거실에 있는 사이에 잠겨서 열쇠집 부르고 욕조에 물받아놨는데 그 막아두는 뚜껑이

뽑아져있고

세수하다가 누가 눌러서 코피난적도 있고..

아 그리고 그 엄마로 변장한 나쁜 귀신이 또 나타나서 골탕먹인 일도 있고

여러 일이 있었는데

쓰다 보니깐 나 살아있는게 신기한거 같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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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몇개 풀어볼께

 

 

 

 

 

 

 

 

 


일단 나는 20대초반의 건강한여성으로 살짝 아주 살짝 촉이있어

음...지금은 아닌거같지만서도^^;

 

간단한 일화로는

초등학교 6학년때 한창 중학교로 고민이 많잖아?

친구냔들이랑 떨어지는것두싫구 같이붙었음좋겟구 아무튼 그 때였어

나의 꿈에서 내가 교복입고 하교를 하는데 막 울면서 나와

왕따당하구있었나봐 울면서 초등학교친구들 이름을 대면서

(무리지어잘놀잖아 나포함해서 4명이렇게 어울려 놀았쪄)
"흐엉흐엉 진*이는 수성여중 수*이는 범물중 민*이는 정화여중...

나만 범물여중왔어 엉엉엉" 이렇게 ~

그리고 깨서는 엄마한테 말했었어 그리고 나의 기억에서 사라졌지

언제나 꾸는 꿈이니까! 그리고 중학교 발표가되고

집에와서 칭얼대면서 엄마한테 말했지 그런데 엄마가 나의 꿈을기억

 

하고있었던거야 정말 내가 꾼꿈처럼 진*이는 수성여중 수*이는 범물중
민*이는 정화여중 나는 범물여중...
그리고 꿈에서 울었던것처럼 중학생활은 조금 힘들었어 왕따는아니였는데

 

왕따당하는 애 뒤에 앉았는데 걔네부모님도 날괴롭히셧고 선생님도

날 괴롭히셧지... 하 ...

 

좀 약한가 ... 하루에 너무 투척하면 담에 글쓸꺼없을까봐

그럼 살짝 좀만 더 강한걸루 투척해볼께

내가 초등학교1학년땐가 그전땐가 아무튼 어릴때였어

놀이터에서 노는데 나냔이 어릴땐 모래위에 통나무 미끄럼틀이였어.

(안이 뚫려서 겨울에 어른들몰래 불장난하며 고구마굽고그랬음)

언제나처럼 친구들이랑 놀고 헤어질 쯤 괜히 무서워서 놀이터에서

 

나가다말구 뒤를 돌아봤어 그런데 통나무미끄럼틀 안에

하얀 모시옷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할아버지가

서 계시는거야. 그런데 좀 이상한게 위를 보고계시고 있는데

입에선 하염없이 침을 흘렀음... 이상했지만 그냥 집에왔는데
그다음날 할어버지가 통나무미끄럼틀에서 목매어서 자살하셧다 하드라

 

그외에 더있는데 넘 약한거같아서 살짝 좀더 강한이야기할까하구.
내가 고3일때 처음으로 남친이 생겻음 ^*^

태권도부였는데 키도 크고 멋졌어 한창 염주팔찌가 유행할때였는데

염주를 양쪽으로 세개 두개씩 차고있었어 신기한건 그때 색있는것두있는데

 

걔꺼는 검정이였어  다섯개 다!! 나는 그걸 탐냈지
하지만 주지않았어 너무나 상냥한애고 날 예뻐해주는 애였는데

그 것만큼은 안주더라궁  사귄지 5달쯤 지났을때 말해주더라

자기는 귀신이 그냥 사람보이듯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면서...

예전에 친구들이 장난삼아 그려보라고했데 지금 보이는 귀신냔을

그런데 그 귀신을 그렸는데 그귀신이 그후로 자기를 떠나지않는다고

멀리서 자기를 보고있는데 가까이는 오지않는다구

그런데 새벽3~4시에 가까이 온다고 안자고있으면 자기 코앞까지 와서

자기눈마주치구 간다면서 ... 그 후에 절에서 받아왔데

원래는 갈색나무염주였는데 자기가 끼고 나서 이틀인가 정말 단시간만에

검정색으로 변했다는거야. 믿거나말거나인데

 

나는

어릴때 교통사고를 당한후로

비만오면 머리가 아파.

 

비오기전날부터 지끈거리면서 아프다가 

비오기시작하면 약먹을정도로 아프고 어쩔땐

머리가 뜯어나갈정도로 아파.

 

그런데 전남친이 비만오면 내머리를 꼭꼭꾹꾹누르더라

어깨를 가끔 치기도하고 (....) 그냥 귀여워서 그러나 하고 그러는데

 

비오는날이였어 역시.

 

머리가 술먹은담날처럼 깨질듯아픈거야.

그런데 순간 한기를 느꼇어 소름끼치듯이 한창 예민해있는데

남친이 " 머리아프지"하면서 머리를 꽁꽁눌러주었음...

좀나아지는거같고 편해지는데

바로 그때 남친이 감정실린것처럼 때린거임

때렷다기보다는 팔꿈치로 벌레훌쳐내다가 내가 맞은격같은거?

얼굴에 팔꿈치맞았거등...

완전 완전!!! 기분이나빠져서 "너 자꾸  나를 치느냐 비만오면

왜이러냐 안그래도 머리아파서 죽것는데 오늘은  심하구나" 했더니

그냥 미안하다그래. 그런데 뭔가 깨운하지않은거야

얘가 귀신을보니까 고거랑 연관되있을꺼같구

 

그래서 내가 물었다 집요하게 비만 오면 이러는 이유가뭐냐며

결국 나의 성화이 이기지못하고 무서워말라며 말하더군...

 

어떤여자애가 보이는데 처음엔 그냥 지나가는 귀신인줄알았데

하얀원피스에 하얀 신에 로리타분위기의 애래 창백하고 머리는
검정색긴 흑발이구 자세히는 알려하지말라면서

그런데  그 귀신이 나를 만날때마다 한두번씩 보이다가

비오려고만하면 걔가 내 근처에서 유난히 더 자주보인데,

 

그리고

비가 오는날이면 내 머리위에서 날 지켜보고있다는거야.

둥둥떠서는 꼭 니몸을 내가 갖겟어! 이런것처럼

그런데 자기가 옆에 있으면 좀멀어진데 귀신이 꼭 자길무서워하는것처럼

그래서 가깝다싶으면 내머리를 꽁꽁눌러주거나 아무튼 그렇게 했데

 

그런데 오늘은 그 귀신이 꼭 벼루고벼루다가 온 애처럼

날 노려보더래 내머리 위에서 정말 독기 한가득 품고

그래서 남친도 내머리를 꽁꽁눌렀는데 물러날생각을안하더래

그래도 꽁꽁누르고있는데 갑자기 애가 삭 사라지더래,

평소같았음 조금멀어질뿐 사라지지않은데 사라지니까

남친도 반기쁨과 반궁금증을 동반한순간 !!!

" ... 니가 그런다고 될꺼같아?키키킼키킼..  "

 

라고 차가운 입김내면서 속삭이드래 너무놀래서 뒤로 훌쳐냈는데

내가맞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 남친이 안돼겟다며 자기가다니는 절에서

염주를 받아 내게 줌... 색이변하거나 하진않았는데

신기하게도 머리아픈 수가 줄어들었어!!


 

그 남친이랑은 지금은 헤어졌지만 ~

그 남친 덕분인가 나는 비오면 머리 가끔 아플뿐

그때처럼 장마가 고통스럽진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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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몇개 적어보구 가

 

 

 

 

 

 

 

 

 


난 감이 그렇게 좋은편까진 아냐,
오히려 좋다면 우리 엄마랑 외가쪽이 좋은편이지.
그런데, 아마 우리집 터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이사 오고 나서 엄마가
안좋은 경험 여러가지를 겪었었다 ㅋㅋㅋㅋㅋ


-

이건 친구들이랑 괴담 이야기 하면 종종 하는 이야기야.

아마 우리 집에서 겪은것중에 이게 가장 공포스럽지 않았나 하는 생각.

 

아마 작년 겨울이었을꺼야. 그때까지만 해도 엄마랑 나는 따로따로 방을 썼다.

거실을 사이에 두고, 엄마가 안방,나는 거실 반대편의 내방을 쓰고 있었는데

 

여느날과 같은 밤이었어.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엄마가 나와서 끄라고 하시는 바람에,

나는 컴퓨터를 끄고, 엄마는 끄는거 지켜보고.

새벽 1시쯤이었지싶은데, 잘자라고 이야기 하고 엄마랑 나랑 거실에서 헤어졌거든?

 

그리고 각자 자기 방으로 가서 누웠다?

 

나는 내방 침대에, 그리고 엄마는 아마

안방 한가운데에 깔아둔 이불에 누웠을거야.

아빠가 야간 경비를 하셔서 밤엔 엄마랑 나밖에 없거든.

 

 

안방이 꽤 커서, 대여섯명이 누워서 구를수도 있거든

근데 그 큰 방에서 혼자 자려면 그것도 한가운데서.. 좀 찜찜했을거야

근데 그건 둘째치고, 그 전까진 잘 주무셨거든 ㅠㅠㅠㅠ

 

근데 그날 밤,

거실에서 엄마 잘자 ! 하고 빠빠이 한지 2분 안지나서... ?

 

 

 

갑자기 거실에서

 

 

 

 

 


 

**야!!!!!!!!!!!!!!!!!!!!!!!!!!!!!!!!!!!!!!!!!!!!!!!!!

 

하고 거의 비명에 가까운 엄마의 외침이 들리는거야

그러더니 죽을듯이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엄마가 이불과 베게를 끌고 내방에 달려왔어.

 

엄마는 울면서 놀란듯 숨을 몰아쉬었고, 나는 엄마 기세에 놀라서

엄마한테 무슨 일이냐고 다그쳤지.

 


 

엄마가 이불에 누웠어. 한 1분 30초? 정말 얼마 안된 시간이었대.

그렇지만 자다 일어나서 날 보고 다시 들어간거라, 금새 몽롱해지셨다고 하거든.

 

이불 밖으로 손을 살짝 내밀고, 손바닥을 위로 한채 누워있었는데

 

 

 


 

누가 그 손바닥 안에 '후우-...' 하고 따뜻한 입김을 불었대.

 

우리집이 겨울에는, 머리맡에 물떠두면 다음날 아침에 빙수해먹을수 있는 그런 집이거든..

 

엄마는 처음에, 잠결에 그 입김을 느끼곤,

아빠가 평소처럼 밤에 집에 와서 장난하는건줄 알고, 눈을 부스스 떴대.

 

근데, 손 옆에 사람은 없고

거무스름한 사람 형체가 앉아서 내려보고 있더래...

 


 

그 이후로 엄마는 외박을 허락 안해준다 ㅠ.ㅠ

그럼 집에 혼자 있게 된다고 ㅠ.ㅠ...

 

-

 

이건 내 경험담...

 

우리집 화장실은, 세면대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얼굴 하나가 내려다볼수 있을 크기... 보다 조금 더 큰 창이 있다요.

 

나는 종종 화장실에 들어가면 오싹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하는데,

딱히 괴담이나 그런것들때문이라기보단

평소엔 아늑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미칠듯이 오싹한 기분 알지?

그런 기분으로 가끔 들곤 하거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싹오싹.

 

어느날 밤엔가 세수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세면대에서 고개를 숙이고

열라 세수하다가, 창문쪽의 몸이 유난히 오싹거렸어

 

정말 기분나쁠만큼 오싹한 느낌으로, 쭈뼛쭈뼛... 그래서

몇번을 휙 돌아보고 돌아보고, 용기내서 그랬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야.

 

에이 기분탓이다, 그러고 있는데.

 

정말 흘끗 곁눈으로 지나치듯 말듯 봤더니

 

 

 

얼굴 정말 창백하고 기분나쁜, 긴머리 여자가,

창문 틀에 턱을 괴고 입꼬리로만 웃으면서 내려다보고 있더라?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들고도

아, 내가 잘못봤구나, 하고.

 

내가 안경을 안끼면 이것저것 흐릿하게 보거든.

그냥 밖에 빨래라도 널려있나보다 하고 서둘러 세수하고 나왔거든

 


 

다음날 아침에 아빠 차사고나셨더라...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그때 생각하면 섬찟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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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것은 촉이였나

 

 

 

 

 

 

 

 

 

 

나는 지금 스무살이고 지금 내가 쓸라고 하는 야기는 육학년때

있었던 일이야. 막 귀신이 나오거나 무서운건 아니야 !별로 무섭진않다요

일단

우리집은 십오층아파트에서 십층이였쑴.

 글구 안방,오빠방,내방 이렇게 방이 세개가 있어 

그래서 엄마랑 아빠 당빠 같이 자고 그리고 오빠랑 나능 각방에서 자..

근데 어느날 아빠가 새벽에 시골(할머니댁) 충청도에 가셔야됬었어..

그래서 아빠는 그전날 일찍 주무시고 새벽 세시쯤에 일어나셨어.

근데 내가 자다가 화장실을 갈라고 일어났는데.. 나갈라고 하는 아빠를 봤지

그래서 나는 그냥 평범하게 아빠 잘갔다왕 이렇게 인사를 했어

여기서 중요한건,우리집은 비밀번호 누르는 문이였삼.

 

암튼 그렇게 아빠에게 배웅을 해주고 나는 다시 졸린 몸을 이끌고

침대에 다시 누웠지. 근데 보통때처럼 확 바로 다시 잠들어버리진 않드라구..

그래서 그냥 눈만 감고 있었어..

그리고서 한.. 이분 정도가 지났다? 근데 누가 현관문을 두들기는거야..

똑똑 이렇게 .

 

보통때면 이럴때 아 아빠가 뭘 놓고 가서 다시 올라왔나부다 하고 그냥

문 다시 열어주잖아..나는 아빠가 새벽에 할머니댁을 자주 가셔서

이런적이 몇번 있었거든.. 그래서 난 그냥 그때마다 문 확열어줘써쑴..

그런데 내가 그렇게 생각헀으면 일어나서 문열어주면 되잖아.?

근데 진짜 아빠란걸 확신하면서도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싫은거야...

근데 정말 계-속 두들기더라. 한 사십초동안?

그런데도 나는

'아 내가 안열어주면 아빠가 알아서 비번 눌르고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어.

 

결국엔 안방에서 자고있던 울엄마가 일어나셔서 거실로 걸어가시는 소릴 듣구'엄마가 열어줄라나

부넹 '했음

근데 근데 근데 나는 엄마가 그냥 문열어줄줄 알았는데 엄마가

'누구세요 '이러셧어

근데 문두들기 사람은 우리 아빠가 아니였어

엄마가 누구세요 이러니까 완전 당황한 목소리로

'ㅊㄴㅇㄴㄹ댁 아닌가요'이러드라

그래서 엄마가 아닌데요 -

그러더니 대답없음 -

 

 막 무슨 정말 이상한 이름으로 어쩌구 저쩌구 댁 아닌가요 라고 했거든?

그 순간에는 별루 이상한점 느끼지 못헀던 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문두드린놈은 우리 아빠가 나간걸 지켜보고서 그 센서등이 꺼질때까지

울집 문앞에 기다렸다가 마치 자기가 우리 아빠인양 행동한것이었음..

우리집이 엘베이터에서 내리면 양쪽에 집 한개씩 그니까 한층에

두집있었던 집이였거든.. 그래서 좁기 때문에 쫌만 움직여도

 

센서등이 막 작동되거든.. 근데 그 이상한놈은 문에 가까이 붙어서

부드럽게 똒똑 이렇게 두들긴거였음.

그때 엄마가 문열어줄라고 할때 잠깐 인터폰을 봤데.. 근데  까맷데

 

 

당연히 아빠라고 생각했는데도 그때는 왜캐 문을 열어주기 싫었으까...

 내가 만약에 문두들기자마자 내가 벌떡 일어나서 문을 띡 바로

열었으면 어쩔뻔 했었을까....................

 

 

 

 

추천수2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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