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쓸께요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이런 남편, 이런 자식, 이런아빠, 이런사위 없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잘되면서
다들 여자 조심하라해도 믿고 또 믿었습니다.
술집아가씨와 바람이 났습니다.
어쩌다 제가 카톡을 보게되었고
남편이 카톡을 지워버렸지만 그냥 몇번만난 술집 아가씨라고 했습니다.
며칠후
그아가씨와 출장간다고 집에 거짓말후 해외여행을 다녀온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전 분노했고
그사람은 저에게 사람대접받지못했다며 같이 분노했습니다.
잘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아가씨와 다시연락합니다.
조금만 참으라며 그아가씨를 다독거려줍니다.
보고싶어 죽겠다고 애뜻해 죽겠습니다.
이제 그사람 마음엔 제가 없습니다.
제가 이혼을 원하지 않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 한명, 돌쟁이 아이 한명...
전업주부라 경력단절이 십년이 넘습니다.
집은 사정상 월세..
신랑이 돈을 잘벌지만 모두 관리합니다.
서류상으로는 돈을 잘버는것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전 어떡해야하나요..
능력이 안되는것이 이렇게 서러울줄 몰랐습니다.
제가 가슴에 묻고 노력하면 해결될줄 알았습니다.
제 미래에 그사람이 없다는건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지금 그사람은 술에 취해 자고 있습니다.
그여자를 못만나서 미치겠나봅니다.
제가 다시 연락하는것을 아는지 모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내일아침 모르는척..그냥 돈보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원하는게 이혼이냐고 따져물어야하나요
현재 그여자와 통화하는 블랙박스내용 가지고 있습니다.
그여자에게 간통죄로 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아마 그럼 남편이 돈을 내주겠지요..
그여자를 만나야하나요
남편을 돌려달라고 애원해야하나요
이혼..해주기 싫습니다..
그럼 전 어떻게 버텨야 하는걸까요....
어떤게...현명한 방법일까요..
제발...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