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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면 자리를 대놓고 달라고 서있거나 말걸어도 되나요?

시크릿가든 |2014.06.16 09:51
조회 37,237 |추천 96

안녕하세요

저는 6살아이를 둔 아이엄마입니다

어제 날두 덥고해서 집이 부산인지라 버스타고 딸아이랑 바닷가를

다녀왔거든요 저희집이 종점이라 출발해서 30분은가야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지하철이 없는 쪽이라 꼭 버스를 타야되구요..

 

어제 딸아이랑 세시간가량을놀고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없어서 서있다가

얼마뒤에 할머니 세분이 타셨습니다 그리고 제옆에 서더니 뒤에 앉아있는 남자분에게

눈치를 주드라고요 무언의 눈빛으로 자리좀 비켜주지?요런식이었어요

그래서 그남자분 얼굴 똥씹은 표정으루 여기 앉으세요 하고 뒤로감

할머니들 아이고 고마워요 하고 한분 앉음 그리고 얼마안지나서

 

저희앞에 앉아있는 할머니께서

자기 다음에 내린다고 애피곤해 보인다면서 자리를 양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내리고 저희애가 바로 앉았거든요

애가 딱 앉자마자 옆에있는분이 애기야 옆에 할머니두 있는데 자리좀 비켜주지?

저희애가 말을안했어요 당황하드라고요 저쳐다보면서 저두 어떻게 해야될지몰라서

가만히있었는데 옆에서있는 할머니하는말이 애가먼저지 늙은내는 서있어도돼

하...........얼마나 어이없던지 더웃긴거는 그할머니들 2~3정거장 지나서 바로 내리셨어요

그할머니들 내리자마자 이번에는 저희어머님 또래로 보이시는

오십대 중반 아줌마가 뒤에앉더니

저희애 어깨를 톡톡치면서 애기야 니 집어디까지 가니?

자리좀 안비켜줄래?어우 진짜  그아줌마가 비켜달라했던 이유는

지랑 같이 놀러간 아는오빠 자리 앉게 해주기위했던거죠 두분이 남편 부인있으면서

둘이 놀러간거였음..하하..둘이서만...아저씨가 와이프한테는 쫌미안하네 이러드라고요

아줌마는 뭐가문제라고 호호호이라고

 

아이게 문제가 아니였는데 ㅠㅠ 그리고 제가 욕할순 없으므로

웃으면서 종점까지 간다고 하니 가만이 있드라고요 그리고 얼마안되서 딸래미가

버스에서 잠이들었어요 근데 뒤에 저희딸에게 

어디까지가냐 했던  아줌마가 얘안피곤한데 피곤한척 하는거 아니야?

애잠두 안자네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약간 씅질내면서 애자요 자는데요?

이러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바로 얼마안되서 내림

 

부산이사와서 좋은것도 많이봤지만 버스를 많이 안타본저로써는

버스 많이타봤자 한달에 1번타볼까말까인데 저렇게 나이먹고

자리바라시는분들보면 진짜  나는 나이먹고 저렇게 하지말아야지

라는생각들더라구요 진짜 ㅡㅡ...

 

어우..월욜인데 다들 힘내시구 이거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ㅜㅡ..넋두리를 읽어주셔서 ㅠㅠ

 

추가 -제가 적은 이야기가 이렇게 조회수가 많이 올라갈줄은 ....

밑에 아줌마님이

문제는 애 엄마가 자리에 앉아있어나 서있었나가 포인트죠 엄마가 앉아있었다면 저같음 애기 안고 앉았을테고 서있었다면 버스좌석 손잡이 잡고 아이를 가로 막고 서있었을텐데 하지만 사람들이 애기 어깨를 쳤다면 엄마는 다른 의자에 앉아계셨을 확률이 크네요 버스가 복잡할때는 본인이 애기를 앉고있고 나이드신분한테 양보하는것도 괜찮을텐데 자기가 본인 애기가 불편한것만 이야기 하고 어른들 욕 먹이는건 쫌 그렇지 않아요?

 

저기요 포인트 같은 소리하지마세요 댓글보며 화난적두 처음이지만 

애앞에 서있었구요

사람들이 친게아니라 할머니들 내리고 그자리에 아줌마가

앉았는데 뒤에서 앉아있으면서 애한테 어디까지가냐고 자리좀비켜주면 안되냐며 뒷자리에서

어깨를 툭툭도 아니고 위에말했듯이 톡톡 친거구요

앞에 내리신 할머니들이 정정하시고 딱봐도

나들이나가시는거 좋아하시는분들 같았구요

2~3정거장 가면서 애앞에서 자리를 요구하는것이

황당해서 아무말안한거구요 어른들 욕먹이는게아니라 님이 위에제가 적은글을

이해를 못하시는거 아닌가요?애기도 아니고 6살아이를 버스에서 앉고

가봐요 보통 성인남자도 힘들어 해요 생각을하고 글올리세요 ㅡㅡ

추천수96
반대수3
베플ㅋㅋ|2014.06.16 1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 이상한 사람 다 있는듯 솔직이 어른이든 아이든 청소년이든 피곤하면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을 수도 있지 왜 그런지 어른들한테 양보하는거 마땅하다 저런식으로 말 걸어서 비켜 달라고 하면 안 비켜 주고 싶네요
베플꼬꼬맹이|2014.06.17 21:28
6살짜리 코흘리개 자리가 그렇게 탐났나ㅋㅋㅋㅋㅋ
베플에휴|2014.06.17 16:10
아무튼 우리나라는 병신 꼰대새끼들 땜에 발전이 없어..어휴...나같으면 조카 지랄 했을듯..
베플|2014.06.18 10:07
진짜 이런사람들 보면 진짜 황당함...나는 마트 캐셔로 일하러 다닐때 경기도에 지방대학 근처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시험기간이었는지 어떤 남학생 진짜 정신줄 놨구나 할정도로 딥슬림하고있었음..(학교에서 못내릴까봐 걱정될정도로) 내가 그 학생 근처에 서서 가고 있었는데 그학생 앞에 서있던 60세가 갓 넘은듯한 젊은 할머니 한분이 서계셨는데 시집간 딸한테 통화하는듯한 내용...손자인지 손녀인지 안부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집에 가는중이라는 둥의 본인 근황 정도의 일상 안부 얘기 하고 끊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전화를 끊고 얼마 안되서 그 학생을 툭 툭 치더니 "학생 앞에 나이든 사람이 서있으면 자리 좀 비켜줘야 하는거 아냐?" 이러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하더라구요. 그 남학생 잠결에 갑자기 건드리면서 깨우고 짜증과 성이 섞인 목소리로 할머니가 말해서 그런지 놀라고 당황해서 할머니가 무슨말 했는지 알아듣지도 못하고 벌떡 일어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할머니 자리에 앉으시면서 "아고 다리아파서 혼났네. 젊은 사람이 말야. 늙은이가 앞에 있으면 좀 비켜 줘야지." 이러시더라구요. 옆에 있던 저도 당황 되더라구요. 오죽이나 다리가 아프면 학생을 깨웠을까 하다가도 말을 저렇게 밖에 못하시나 싶었어요. '아' 가 다르고 '어' 가 다르듯이 "학생 내가 다리가 좀 아파서 그런데 자리 좀 양보해줘." 이렇게 말해도 될걸 꼭 저렇게 얘기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베플J|2014.06.19 15:25
나도 어떤 아줌마가 비키라길래 네 할머니 이러고 일어났더니 겁나째려보다가 다음역에서 내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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