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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어요

낄낄 |2014.07.13 20:52
조회 1,452 |추천 0
결혼한지 7개월되는 신혼부부입니다
나이차 16살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연애는 연애로 그만뒀어야했는데 라는생각이 참많이들정도네요
연애하면서 동거를했었는데 말싸움에 손찌검까지 했고요(그당시 결혼하려고 인사까지 한 상태)
임신중에 우울증까지왔었는데 손찌검은 물론이고, 죽고싶다라는 제말에 나가죽으란말도 서슴없이했습니다
아이가 아니었다면 벌써 이혼하고도 남았겠지만 아빠없는아이 라는 소리 들려주기싫어서 지금까지 참고있어요
출산당일날 새벽부터 진통이와서 기다렸다가 병원에가는데 자궁문15퍼센트가 열려서와서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한다는소리가 지금병원에안가도됐었다, 진짜로 아파죽을때 가야했었다 이러더라구요
뭣도 모르는인간이 입만살아서 참 잘지끼네 싶었어요
촉진제를맞고 자궁문 50퍼 60퍼 열릴때
옆에서 떡하니 누워서 맞고치던인간입니다
제가 손잡아달라하니 한 10분잡아주고 다시 눕더라구요ㅋㅋ
자궁문이 다열리고 출산할때 애가 안내려와서 결국 제왕절개를 결심했습니다
남편은 끝까지 자연분만하지못하고 제왕절개를 하려고하는 저보고 엄마될자격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말에 전 제인생에 둘째는없다라고 결심했고요
어찌어찌 아이를낳고 시부모님을모시며 그럭저럭한 생활을 합니다
시부모님은 제 친할머니보다 연세가많으시고 당뇨에 몸까지 불편하셔요
처음에 애낳고나서 시어머님께서 직접 애도보고 산후조리까지 해주신댔어요
저희할머니보다 몸안좋으신데 시댁에서 산후조리라 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했는데 다행이도 친정에서 산후조리원에 보내주어 2주동안 몸조리를 했습니다
지금이야기를 해보면
여가시간을 핑계로 게임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일만하고 그러다보면 삶이 지루해지고 그런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집에만오면 쿠키런에 빠지고, 폰게임안하면 리니지에 빠져살고..
애자식 이쁜건알아서 그거 몇번봐주고 저한테 관심이란 그냥 밤에뿐이더라구요
폰게임이든 컴게임이든 현질은 물론이고
지금 집안형편도 안좋은데 저보고 작은아버지에게 돈좀빌려보라해서 그돈으로 리니지에 돈바르네요
저몰래 토토를 하는것같던데 일부러 모른척하고있습니다
저 만나기전에 신나에 손댄사람이라선지 지금까지 불법이라는것에 손을 못떼는것같네요
가끔은 이사람이 이런말도합니다
바람은펴도 마음은안주겠다,가정은 버리지않겠다 라구요
무슨말도안되는소리를 하면서 그걸 당당하게 말하는 꼴을보니 한심스럽기도하고 제자신이 너무나 불쌍해지네요
위 이야기들로 이혼이 가능한지 여쭙고싶습니다
제 아이에게 이런 아빠의모습은 보여주기싫습니다
다음달 백일인데 더크기전에 이사람과 끝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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