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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부탁하나 합시다요.

국돌이 |2004.01.02 12:27
조회 613 |추천 0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 이렇게 기도 할꺼라고 생각 했답니다.

제 말의 표현이 왜 이렇냐고요?

헤헤헤 사실은 술 먹느라고 못 들었거던요.

하여간 전 들으면 이렇게 기도 할려고 했답니다.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가 정치 하는 넘들에겐 천둥 소리로 들리게 해 주십시요!.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가 노숙자에겐 희망의 종소리가 되게 해 주십시요.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는 젊은 청년들에게 출근하라는 소리가 되게 해주시고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로 사오정이라는 소리를 덮어 주십시요.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의 파장으로 농민들의 주름을 펴주시고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로 과부의 맴을 달래주시고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가 홀아비 귀에 과부가 부르는 소리로 들리게 하소서.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가  술 고래에게 집에 가라는소리로 들리게 하시고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종소리가 바람난 아줌마에겐 애 우는 소리로 들리게 하소서.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는 우리 방 식구들이 서로를 사랑해서 부르는 소리가 되고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는 그 소리에 화답하는 우리 방 식구 소리 되게 하소서.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때문에 담 넘던 도둑놈 놀라게 하시고요

뎅~~~

하나님! 지금 울리는 소리로 바람피던 넘 놀라 기절 하게 하소서.

뎅~~~ x 20

하나님! 나머지 20번 종은 하나님이 알아서 치시는데요

제발 제 머리 통은 치지 마시고

그냥 치기 심심 하시면

남자로는 k씨,J씨,D씨,L씨,C씨,A씨,R씨의 머리통을 쳐주시고

여자로는 이여사,김여사,조여사,박여사,최여사,의 가슴을 쳐서 심금을 울리소서.

 

작년에도 덕분에 무탈하게 지냈지만

올해도 잘 지내 봅시다요 하나님!

내 비록 교회는 않나가지만

밖에서 뒤지게 사기쳐서 하나님이 좋아 하시는

내 마누라는 열씸히 먹여 살리니 잘 좀 봐주세요.

그리고 말 나온 김에 하나만 더 부탁 드릴께요.

내가 사랑하는 이방 식구들 아시죠?

제발 이 양반들 복에 넘쳐서 남자는 변강쇠되고 여자는옹녀 되게 하소서.

로또사면 다 되게 하시고

병원이나 약국이 뭐 하는 곳인줄 모르게 하소서.

서울 대학교 동문회멤버랑 이방 모임 멤버랑 똑 같게 하시고요

혹시나 혼자된 사람 있음 올해는 옆구리가 따땃하게 하시오소서.

히히히!

하나만 한다고 했는디 무쟈게 길어 졌는디요,

이왕에 한 소리니 들어주시면 나가 엄청 땅큐겠구만요.

쌀랑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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