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볼때마다 말랐다고 뭐라고하시는 시어머니..스트레스 너무 받아요ㅜㅜ

스트레스 |2014.07.29 20:08
조회 3,022 |추천 8

30대 초반 4살아기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작게 태어났고 임신했을때 50키로 넘어간게 처음일정도로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했어요

지금키는 156이고 몸무게가 42키로 왔다갔다합니다

말랐어요ㅜㅜ

아기 낳기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아기태어나고 바로 일을 하니까 살이 쏙 빠져버렸어요

아기 키우면서 일하기가 너무힘들어요~

몇년 사이에 팍 늙은거 같아요ㅜㅜ

저도 거울볼때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그치만 저 나름대로 계획이있기때문에 일을 그만둘수가 없습니다

제 하루일과는요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8시에 아이를 깨워서 씻기고 간단하게 먹이고 9시에 어린이집차가 오면 보내고 전 출근합니다

오후 4시 30분에 집에와서 옷만갈아입고 4시 40분에 어린이집 차가오기때문에 아이 데리러갑니다

데리고와서 씻기고 밥먹이고 집 대충치우면 7시가 넘어요

그럼 저 씻고 신랑 오면 밥차려서 같이 먹고 또 치우고 아이 재우고 저도 잡니다

이게 하루일과입니다

저 한달에 2번 쉬구요 쉬는날도 아이 키우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쉬는게 쉬는게 아니에요

평일에 못놀아주니 그날은 아이에게 올인합니다

집청소도 해야되구요

매일매일 피곤에 찌들어 살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쁜 아이와 사랑하는 남편이 있기때문이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일을 하시기때문에 한달에 두세번 정도 저희집에 오시는데요

저희집에 한번 오셨다고하면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십니다

한번씩 반찬을 해주시는데 저희가 맞벌이다보니 저녁만 집에서 먹어요

너무 힘든날은 시켜먹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반찬을 다 못먹을때가 있는데 그럼 저 퇴근하고 오면 냉장고에 있는 음식 다 꺼내놓고

안먹으면 내가 가져갈란다 ..이러시고 어쩔땐 음식물 쓰레기통 갖고오셔서 저 보는데 다 버리시고..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그러면 정말 짜증납니다

차라리 반찬 안해주시는게 좋을거같단 생각두 들구요

오실때마다 그러시니까 이젠 대꾸도 하기싫어요

그리고 제일 스트레스가 너 왜 살이 안찌니?아이고 너 왜 얼굴이 왜그러니?

볼때마다 그러시는데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일안하고 집에서 아이만 보면 지금보다는 덜 힘들어서 이렇게 살이 안빠지겠죠

몸이 힘드니까 살이 찔 겨를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장사를 하다보니까 일하는 스트레스도 장난아닙니다

제가 힘들어하니까 신랑이 일 그만두라고 진지하게 얘기해서 몇달전에 가게를 내놓았어요

그리고 어머니께 전화드려서 힘들어서 가게 내놓았다..몇년쉬고 다시 일할 생각이라고하니까

떨떠름하게 반응하시는겁니다

너 알아서 하라고..언제는 제가 힘들어서 살이 안찌는거라고하니까 일 당장그만두고 몸부터 추스려라고 하시더니 진짜로 일그만둔다고하니까 안좋아하시는건 무슨 경우랍니까

며칠뒤에 저희 신랑보고 oo엄마 일그만두면 너 돈 많이 벌어야 겠다? 이렇게 얘기하셨다네요

그런데 요즘 경기가 안좋다보니 가게가 아직 안나가서 아직 일하고 있어요ㅜㅜ

반대로 저희 신랑은 결혼하고 살이  15키로나 쩠습니다

결혼전에는 키 179에 75키로로 딱 보기좋았는데 지금은 90키로를 임박합니다

본인도 살이찌니 생활하는데 힘이 드니까 살 빼야지하는데 잘 안되나봐요

오랜만에 저희 신랑보는 사람들은 살 너무 많이 쪘다고 젊은사람이 몸관리 좀 해야겠다고

 말을 하는데요

저보고 너무 말랐다고 뭐라하시는 시어머니는 신랑보고는 아무말 안하네요

살좀 빼라는 말도 안하고 저만보면 말랐다고 얘기하십니다

어제도 집에오셔서 보자마자 하시는 얘기가 oo야 너  왜그러니? 아이고ㅜㅜ

힘들어서요..이러니까 대꾸도 안하시네요

어머니가시고 신랑에게 나도 마른거 알고 나도 살찌고싶은데 살이 안찌는데 어떻게하라고

볼때마다 저러시는데 스트레스 받는다니깐

어머니가 니 걱정되서 그러는거잖아 이럽니다

제가 무슨 죽을병걸린것도 아니고 볼때마다 무슨 병걸린사람마냥 어떻게 하냐 어떻게하냐..

이러시는데 정말 듣기싫습니다

신랑에게 우리엄마가 너 볼때마다 살좀빼라 살좀빼라 너 왜그러니 이러면 기분좋겠냐고하니까

아무 대답을 안하네요

살찐사람한테 볼때마다 살빼라고 얘기하는거나 마른사람에게 살찌라고 얘기하는건 같은거란걸

왜 모를까요

볼때마다 그러시니까 이제 만나기도 싫을정도예요

다음에 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앞에서 얘기를 해야될거같아요

스트레스받는다고..

신랑한테는 살빼라고 얘기안하시고 저한테만 말랐다고 그러시는 시어머니 왜 그러실까요~

정말 제가 걱정이 되서 그러는걸까요..

어떻게 말해야 시어머니가 더이상 말씀을 안하실까요~

 

 

 

 

 

추천수8
반대수0
베플|2014.07.29 20:59
말랐다고 뭐라하시는것보다 냉장고 검사하는게 더 문제인듯...남편은 시엄니가 그럴때 보고만 있어요?? 신랑한테 이야기 하세요..반찬 가져다 주시는건 감사한데.. 냉장고 열어 이것저것 꺼내시는건 아주 불편하고 싫다고..윽 진짜 생각만 해도 싫어요 나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