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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이- |2014.07.30 09:23
조회 706 |추천 0

 결혼한지 8년차

남편은 딸셋에 막내아들입니다. 시골서 자랐는데 그동네에 혼자만 게임기있을정도로

하고싶다는거 거의 다 하면서 살았던거같습니다. 시골에서 딸셋에 아들바라다 귀하게 얻은 아들이라그런지 누나와도 차별대우가 좀 많았던거같아요. 암튼... 어릴때 누나들이 잘못해서 혼내면 자기잘못은생각못하고 누나들 셋이 편먹고 괴롭힌다 생각했었던거같아요 셋이서 자기하나혼내면 말한마디못하고.. 암튼 나름 그게 피해의식이된거같아요. 결혼전에도 누나들이 싫은소리하면 난리치고.. 더 큰소리내더라고요..

이제부터 제 상황입니다. 연애때와 다르게 결혼하자마자 싫은소리를 들으면 못참고 손이 올라옵니다. 처음엔 저한테는 아니였지만 물건던지고 괜히 때리는 시늉하고.. 그럼 저도 못참고 화내고 제가 등짝을 때린다거나 일부터 더 크게 화냈었습니다. 그후로 나아지는게 아니라 계속 심해졌고 나중에 때리기도했어요. 저도 안참았져.. 일은 더 커지고 더 커지고.. 나중에 두세번정도 심각하게 이혼얘기도나왔어요 심각하지않게는 이혼얘기는 많았고요... 아이가있으니까 쉽지는않더라고요...

저도 신랑그럴때면 참고있지는않아요 근데 이제는 같이 그러는것도 벅차고 힘들어요

그만하고싶은데 신랑 평상시에 병원좀가보자얘기하면 대수롭지않게여겨요

사회생활은 잘하거든요.. 직업은 은행텔러인데 상사들한테도 인정받고 싹싹하고 성격좋고 책임감있고.. 직장에서는 그런사람이예요

직장사람이나 주변사람들은 전혀 상상못할거예요 이사람이 부모랑 툭하면 싸우고 심각할때면 반년동안 연락한번안하고 얼굴도 안보고 살고 ... 저한테 폭력행사하고 누나랑도 연끊고 산다고 하면요...

남편 성격은 걱정많고 걱정이 생기면 주변 들들볶는성격ㅡ 저 계속일하다가 애낳고 10개월일안하고애보는데 돈돈거리면서 들들볶아서 엄마한테 아이맡기고 다시 일시작했어요.. 남들한테는 돌도안된애 어찌두고 일하냐 물어보면 창피해서 일안하니까 우울증걸릴거같아서 일시작했다고 했어요...

아.. 왜 분노할만한 일이 생기는지를 안적었네요... (싸우게되는)

제일큰문제 말이 안통해요.. 예를 들어서 아끼자는말은 하고있는데 자기가 돈 못벌고 능력없다고무시한다하고... (가족이나 친한친구중에는 맞벌이하는사람이 우리집뿐) 그게 자격지심인지...

나 - "돈없으면 아껴.. 자기 쓸거 다쓰고 술값에 대리비에 몸에좋은거챙겨먹는다면서 약값에...  자기는 그렇게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쓰면서 왜 자꾸 식구들한테만 돈돈하는거야"

신랑 - "돈못벌어서 무시하는거냐"

나 -"지금 돈못번다는거야.. ? 버는거에 비해 너무 쓴다는거지.. 사고싶은거있으면 생각안하고 다사자나"

신랑-"지금 남편 능력없고 돈못번다고 무시하는거냐고"

이런식.. 이렇게 싸움이 되요 손도 올라가고...

이건 한가지예고 하루에도 몇번씩 대화하다 싸움이되요...

 또 싫은소리를 전혀 듣지못해요. 이게 근데 가족들한테만 해당되요...

우리부모님이 김서방.. 술좀쫌줄여... ( 이게 그렇게 싫은말인지모르겠는데...)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그리고 집에와서 저한테 화풀이

이래서 친정에서도 신랑한테 말조심해요...

친정에서 무슨쫌기분나쁜일있으면 저한테 화풀이하고... 예로 아빠환갑에 술넘많이마시고 자꾸 실수해서 제가 술그만마시라고하니까 그거갖고 시비걸다가 결국에 제가 화내니까 어른들계시는데도 나가버렸어요..

 참 술을 너무 좋아해요.. 중독자같아요 그건 자기몸버리고 자기가힘든거니까 그러려니하겠는데 술버릇이 너무 안좋아요 시비걸고.. 자기 술깰때까지 못자게 욕섞으면서 했던말또하고 또하고 사람무시하고... 술마시면 힘드니까 자기가매일하는일도 않하고...

암튼 이러네요..

말이라도 통하면 대화라도 많이 해볼텐데 이것도 아니고....

같이 싸우기도 지치고... 병원가서 분노조절.. 알콜중독 상담좀받게하고싶은데... 좋은방법없을까요? 이혼은 정말 쉽지가않아요

 

제가 지금 일하는중에 쓰게되서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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