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이... 19고등학생이더라고요.
첨에 20살인줄알고 만낫는데....
어쩌다 보니 사고를 처서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책임지는게 당연하조 ^^
제 이야기는 일단 이렇습니다.......
넌~~!! 어떤 깡따구로 내 딸 책임줄수 있다는거지?
"잘 난거 하나 없습니다.. 지금 가진것도 얼마 없고..
그냥 사랑하는 마음 하나 만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보잘것 없지만 .. 앞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지영이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고 앞으로 절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십시오!!"
그래 그럼! 한번 믿어보마! ??????
이런 상상을 여러번 했엇는데 -ㅁ-;;; 역시 현실은 ㅋㅋㅋ
첫마디 보시자 마자 하시는말..
지영이를 째려 보시고 ㅠㅠ
너 정말 어떻게 할라고 그러니~ 엄마가 일찍 들어오랫지.;
그떄 제가 껴들어서 " 죄송합니다 .. 제가 집에 대려 갓다가
차가 밀리는 바람에 늦엇습니다" ( 저의 집에선 이미 사실을 알고있엇조;;)
(뭐 남자들은 별 문제가 안되는 가봐여;;)
내딸을 너네 집에 대려간 의도가 뭔데?
" 전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당연히 소개 시키려구..;"
그럴 이유가 있으니까 대려 갓을꺼아냐!! (어머님은 딸아이의 임신사실을 확신하고있엇고요)
휴~ 일단 앉아서 얘기 하자!
"네" 나랑 지영이가 쫄래 쫄래 쫒아갓습니다.. 그리곤 공원 벤치앞에서.~;;
넌 여기 앉아 이것아! ~~ 그리곤 저한테.. 자넨 어떻게 할라고~
"제가 어머님께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영이 넌!! 학교도 아직 졸업 안하고 배나오면 어쩔려고 그러니?
그사실알면 넌 퇴학이야!!!
지영 : 엄마 나 배나온가 다알어서 안걸려 ㅋㅋㅋ(이런 철닥성이 없는것 ㅠㅠ)
그리곤 저를 보시곤..
나이 는 몇살인데?
"이제 24살입니다."
군대는? 갓다왓고?
"네 군대 다녀오고 학교도 졸업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뭔일 하는데?
"네 미용 하고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좀더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두말 않고 책임지겟습니다."
지영이가 지금 어려서 좋은 감정인지 뭔지도 모르고 나중에
마음 변해서 떠나면 어쩔텐가?
"..........................................................."
"그건제가 잘 잡아 놓겟습니다.. 그런생각 안들도록 더잘하고
잘해서 정말 그런일 없게 만들 자신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사랑으로 만나는 것과 결혼으로 만나는것이 얼마나
틀린지 아직 몰라서 그런말 하는건데 왜 그걸 모르는지 ..... 쯧쯧
왜 어른들 말 들어서 나쁠꺼 없는지 뻔히 모르는거냐?
"네 알고있습니다.. 어른들 말이 백번 맞는거 저도 잘압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포기하기 싫습니다.. 이건 다른 사람이 아닌
지영이와 제자신의 약속입니다. 솔직히 약속 어기는것도 몇번 해
봣지만 지금은 어기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제 진심이 비추워 끄집어낼까 이생각뿐입니다."
지영이는 어떻게 만낫는데.?
"누나 태다주고 누나 기다리다..
정말이지너무 맘에 드는 사람이있어.. 제가 1시간 넘게
고민하다가 말걸어서.. 이렇게 정말 우연적으로 사랑하는 사이가됫습니다."
에휴~ 내가 뭔말을 하겟어..
이철닥성이 없는거 내가 좀만더 잡아놧어야는데...
(잡아놧다면 제가 못만낫겟조 ^^*)
얘를 결혼 시킨다고 해도 아직 우린 결혼도 늦게해서
기반도 덜잡혓는데 아무것도 없이 보내도 되겟냐?
"네 저희집은 그런거 신경안씁니다.. 지금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지영에 맘에들어 하십니다.."
그럼 지영이 대학이랑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게 해줄거냐?
"네 그래야지요 저두 제가 좋아하는 사람 하고 싶다한다면
어떤것이든 못 시켜주겟습니까..."
그럼 나는 몰르겟다.. 알아서 잘 대꼬 살아 (절 미소짓게 해버린 한마디...)
그리고 추석 지나고 지영이 아버지 만나서 얘기 잘해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함니다.."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엇지만.....
아침에 지영이를 보시고 서럽게 우셧다는 어머님;;;
정말 죄송해요..
그래도 어떻겟습니까.,,
어머님 한텐 일부일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이젠 전부가
되버린걸요 ^^ 정말 여기 오기까지 맘고생많이 하고 힘들엇습니다.
나이차이도 그렇고.. 아직 학생이 지영이도 그렇고..
앞으론 마음고생없이 잘 지냇으면 좋겟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반쪽을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잘키워주셔서요...
저와 같은 고민을 겪고잇고 있으신분이라면
그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찾아뵈세요..
뭐저야 로비를 좀 많이 했조 ^^ 얼굴 보기 싫다구 그래서 꽃게도 사다 받치고~
뭐 기타등등!! 아버님은 무서워서 어머님한테만 공략을 햇조 ㅠㅠ
집에 오시는걸 싫어해서 워낙에 ㅠㅠ
정말 처음 봣을때 얼어버렷조.. 너무나도 무섭게 생기셔서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입으로 나왓는지 코로 나왓는지...;;
저와 같은 일을 겪은분이시라면 힘네세요 ^^
꼭 좋은 소식이있을꺼에요.. 진심만 알아주신다면.. 그건 문제도 아니조.
아직 아버님은 안뵙지만 ^^ 때리면 맞아야조! 반절죽을각오로 아버님과 얘기해서
반드시 좋은결과있께 해볼려고요 ^^
긴글 읽어주셧다면 고생하셧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