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확히는 다음달 결혼하는 31세 남성입니다.
여자친구와는 1년가까이 연애를 했구요...
저는 20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남동생,어머니와 함께 살았지요.
실실적으로 말하면 거의 저는 같이 안살았다고 보면 되네요...
군대에, 외국유학에, 장기간 해외여행에 한 4년전부터 가족들과 함께 살았어요...
외국유학은 집에 여유가 있어 간게 아니구요.. 거의 100% 제가 일하며 돈벌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시절 동생은 학자금 대출을 받으며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구요.
문제는 제가 지금 결혼을 준비하는데에 있어 제 어머니와 너무나 골이 깊어져 가네요..
저 어머니에게 많은 도움 원치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기대하지 않았다는 편이 맞겠네요.
어머니에게 현금 400받았구요. 제가 모은돈 7000만원에 대출 해서 1억짜리 전세집을 구했습니다.
400만원 많다면 많은것이지만 결혼준비할때에는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는 돈이더군요..
그 후 제 어머니의 끝없는 욕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와이프 될사람의 예단비용(1000만원해옴)이 적다. 남들은 혼수로 피부관리 회원권도
해준다는데 난 이게 뭐냐. 혼수가 빈약하다.
며느리 성격이 숫기가 없어 맘에 안든다. 등 끝없는 불평불만....
저희 어머니 제가 결혼하는데에 있어 무슨 도움하나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그 흔한 결혼준비는 잘 되가냐는 말은 커녕 ,, , 축의금은 엄마가 관리한다는 그런말....
매일 매일 돈돈돈...... 제 와이프가 이런사실을 다 알게될까봐,,, 정말 걱정도 되고
제 스스로 너무 화가 납니다.
결정적으로 오늘 한마디 하시더군요.... 너 결혼하면 용돈 얼마씩 줄래?
말대꾸도 해보고 좋게 이야기도 해봤으나, 너무 막무가내입니다.
제 친어머니를 이런곳에서 욕보인다는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괴롭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이런 내용 그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겠습니까....
글이 두서없고 뒤죽박죽이지만 대충 상황을 이해하실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너무 힘드네요.... 부모 자식간의 연이라는거 정말 중요하고 땔수없는 관계이지만
오늘 만큼은 그냥 가족없이 저 혼자였음 하는 생각이 너무나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