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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바람.. 그리고 저의 대처는?

힘들다 |2014.09.01 13:19
조회 2,008 |추천 0

안녕하세요. 내년 상반기에 결혼을 앞둔 여자입니다.

 

이런 글을 올려야 하나 고민 했지만 톡커님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시행해보려합니다.

댓글이 많아지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상황이 악화되면 이 글도 아버지께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가족 : 부모님, 타지에 일하는 오빠, 딸

 

엄마 : 어릴 적 결혼시 가난에 대한 것때문인지 조금 억세며, 애교나 그런거 없으심.

         성격은 호탕하시나, 아빠를 많이 챙겨주시며 알뜰하시며 전형적인 현모양처

         명품백 하나 없으시고 사준다해도 사치라며 엄청 검소한 어머니/

 

아빠 : 20년간 한 회사에 근무하신 능력있음, 외형적으로는 성격 활달하고 농담도 잘하시며

         꾸준히 건강관리도 잘하시고, 술담배 안하심, 자식들에게 손 내밀거나 그러시지 않음

         하늘이 내린 효자로, 성격 다 별난 시누 3명, 아직까지 80대인데도 정정하고 잔소리 있으시  

        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찍 소리도 못하시는 아들

       성격은 딸에게는 잘하나 마누라에게는 0점인 때론 폭력도 있었고, 말투도 톡톡 쏘고,

       대외적으로 친구들 많고 어느 정도 쓰기도 하시면서 리드있음

      집에 오면 마누라랑 말하면 싸운다고 늘 티비만 보시고, 물도 정수병에 떠놓아야 먹고,

     입맛도 까다로우면 거의 80% 밥 위주로 드심,

        

참고로 저의 아버지는 지금 말하면 최악의 조건이라 할 수 있지만

여자들의 기피조건. 장남에 장손에 제사가 좀 많습니다. 지금도 줄여서도 6개는 될듯합니다.

해마다 할아버지,할머니 생신때 전날 올라가서 엄마가

음식 해가지고 그 담날 점심까지 먹고내려오구요

한 10년 전부터 저희 집에서 제사를 가져와서 제사나 명절때 혼자 음식 다하십니다.

그 덕분에 딸인 저 혼자 엄마를 도와드리고,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그리고 명절날에는 늘상 점심까지 먹고 또 다시 시골로 향하고는 합니다.

명절날 오후가 되면 사촌들이 10-20명 내외가 몰려와서 엄마는 음식 준비를 하시고, 또 다음날

할머니는 평소에 안하시는 추어탕을 끊으시길 원하십니다.

 

 

명절 다음날이 되면 시누이 3명이 와서 저녁까지 먹고 오거나, 아님 최소 점심까지 먹고

3-4시쯤 외갓댁으로 가거나 또 늦어질때는 바로 집으로 오곤 합니다.

 

고모들도 자기 친정이라 그런지 일을 많이 하시지도 않고 저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시거나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시거나 하십니다. 딱히 할머니도 일을 시키지도 않습니다.

며느리와 딸의 구분이 엄격하시고, 몇 해전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는 이제 외갓댁 안가도 되지 않겠냐면서 그런말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외갓댓에 가면 타지에서 오는 식구들은 만나기 어렵습니다.

 

 

외할머니가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 혼자 계셨습니다, 삼촌식구들과

몇 해전 돌아가실때 아버지 이외에는 고모3명 아무도 오지 않으셨구요.

아버지는 친정식구에게 잘해주시거나 그런것도 없으셨습니다.

 

그거에 대해서도 전혀 미안함이나 그런 것도 없으셨고,

장손집에 시집온 이상 이 일을 하는건 당연한거라고 할머니식구들이나 아버지는 생각하십니다.

 

도리어 고모들은 엄마에게 오빠 잘만나서 언니는 편하겠다는 이런 말까지 하십니다.

 

최근 제사에는 고모 3명이랑 고모부께서 오신다고 하셔서 음식 준비하곤 했습니다.

어느 집에서 친가 제사에 아직 자기 부모님이 살아계신데 제사에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모부와 고모까지 음식을 해오시거나 그러진 않으셨고,

와서 제사지낼때 간섭만 엄청 하시고 가셨습니다.

1명쪽은 온다고했다가 일이 생겨서 못오신다고 하셨구요, 음식 괜히 많이 준비하게요.,

 

 

그리고 30년이 넘게 집에 통장이 하나 없고, 생활비를 따로 가져오신적은 없습니다.

젊을때는 아버지께서 반찬값이나 하라고 그 때는 주신듯하구요

 몇해전부터 엄마는 월세받는 걸로 생활비 충당하셨습니다.

지금은 월세 한 120정도 되는 걸로 한 8년전부터 전기요금,상하수도,휴대폰비, 화장품비

생활비,과일비 등을 쓰습니다.

 

 

어릴 적에는 엄청 가난해서 엄마가 슈퍼를 하면서 아버지가 일하시는 것과 같이 벌으셨고,

할머니인지 아버지가 슈퍼를 하시는걸 싫어하셔서 바깥일을 싫어하신듯 합니다.

 아버지도 30번 가까운 선에 어머니와 결혼하셨구요, 사랑없는 결혼이였습니다.

 

 

몇 년전에 아버지께서 바람을 피우신거 같습니다. 증거자료는 없으나,

아버지와 그 문제로 이야기도 나누웠고, 소개해준다는 말까지 있었으나.

어느 순간 그 문제가 없어졌고, 자연스레 아무렇지 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3년전 저의 친오빠가 대형사고를 쳐서 7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웠고,

말로는 아버지는 그 뒤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이 날카롭다고 하셔서 담날에 영향을 준다하셔서

어머니는 어느 순간 코골이는 많이 하셔서 아버지와 깨서 어머니를 구박하시곤 했습니다.

자연스레 빈 방하나 있는 곳으로 어머니가 가셨고, 몇 달동안은 저와 같이 주무시기도 하셨습니다.

각방 쓰신지 한 3년 되신듯 하고, 또 언제부턴인지 모르겠으나 아버지께서 유난히 거울을 주보거나 외모에 신경쓰신듯합니다.

어머니말로는 거의 일요일마다 외출하신다 하시고, 그리곤 저녁 먹으러 들어오십니다.

한 1년전에는 출근시 회사여직원과 카풀까지 하셨습니다. 어버니도 보셨고 ,

최근에 끊으신듯 합니다.

 

제 의심도 카톡을 참 자주 주고 받는다이런 거,

폰에 문자나 카톡을 보면 바로 바로 확인한다는 점,

 

어제 의심스런운 사건이 생겨 이제 이혼을 시켜드려야 하나 증거자료를 모을까 고민차올려봅니다.

 

11시 가량 또 신경을 쓰시고 A지역에 밥먹으러 간다함, 그 시간전 딸은 외출

4시쯤 들어와서 사람들과 먹고왔다함.

딸인 저 저녁 영수증 발견, A지역과 우리집 거리 30분정도

영수증 B구역 백화점 집에서 30-40분거리  / 쟁반짜장2인,볶음밥, 탕수육 이렇게 한 5만원가량 1시30분 결제

 

딸이 아버지에게 넌지시 점심때 짜장면 먹었냐고 함,

엄마: A지역갔다했는데 무슨말이냐함

아빠: A지역에서 먹고 B지역에서 또 먹었다고 함,

딸 ; 말이 안 맞다고 하자 아빠 막 화내면서 영수증 뒤지냐면서 막 그러심

딸은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손님접대한다고 그럼 될꺼를 왜 거짓말 하냐고 그럼

아빠 알 꺼 없다고 손님접대할거 있다고 하고 넘어가심]

 

밖에서는 한번씩 주말마다 밥 사준다고 생색내는 아버지,

고작 가족한테는 1만원짜리 한번씩 사주시면서

엄마는 내가 지금까지 통장한번 못보고 산것도 억울한데

빨래, 청소, 제사 까지 다 해주고 이거 무슨 일이냐고

의심스럽다고 하지 않았냐고  펑펑 우시면서 이야기하심 ..

딸은 따로 살으라고 이혼하라고 중간에 계속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 좋으니깐

나도 힘들다고

(한 달전에 아빠가 엄마 빰 때린 일도 있음, 말리면서 나도 따지다가 이런거 촬영한다고 한다고 했다가 휴대폰 바닥에 던지셔서 깨짐,수리비는 주셨으나 마음 상처됨)

 

한 마디로 고생은 엄마가 다했는데, 지금까지 집명의나 차 명의나 그런

재산 한개 엄마 이름으로 된 것 없습니다. 아버지가 해주시지도 않구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간에 끼인 저도 너무 힘이 들어서 어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집에 저녁에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아빠 대접도 해주기 싫습니다.

자기 부모얘기는 꺼내기만 해도 버럭하시면서  엄마에게 그런걸 볼때마다

아무리 저한테 잘했다해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엄마는 방 한칸해주면 따로 나간다 그러셨고, 또 한편으로는 이혼하실 용기도 없으신거 같아서

이렇게 살고 계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여자문제까지 있으니 더 이상 버티시기가 어려운거 같구요...

 

 

이혼하실때

아님 바람피우는거 잡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0년 가까이 가정주부로 산 저의 어머니가 이혼하셨을때 받으실수 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결혼하실때 시댁에서 아무것도 해주신거 없으셨습니다.

 

흥신소 그런거 제외합니다.

 

혹시나 내용이 복잡하거나 그렇다면 댓글 주시면 다시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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