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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싸가지녀

최현지 |2014.09.07 13:45
조회 104 |추천 0
차를 끌고 고향으로 가려했으나
뉴스를 보니 고속도로가 꽉꽉 막혔다고 하고
남편도 많이 피곤해 보여


고속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예매를 했어야 하는건데
자주 이용해 보지 않은터라
현장에서 3장을 발권 받았습니다.


그리고 탑승을 해보니


세 자리가 일렬이 아니라 떨어져있더군요.

좌석 배치도 (ㅁ:좌석)   (■: 저희 가족이 구매한 좌석)
■■   ㅁ
ㅁ■   ㅁ
ㅁㅁ   ㅁ
ㅁㅁ   ㅁ

딸이 5살 밖에 안되서 괜히 시끄럽게 굴면 승객들한테 민폐이기 때문에
제가 옆에 꼭 붙들고 가야 합니다.

더군다나 멀미까지 하구요.



그래서 우측끝 창가에 앉은 젊은 여성분께
저희가 가족이라 일렬로 가고싶은데 양보좀 되겠냐고 정중히 물어봤습니다.



생각도 안하고 죄송합니다 라며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제가 다시 재차 설득했습니다.
'딸이 멀미를 해서 그런데 자리좀 바꿔주시면 안되겠냐고'



기다렸다는 듯이 죄송합니다 저도 멀미해서요 라고 말하는겁니다.




이때부터 살살 저도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좋은자리 앉고 싶어서 비켜달란것도 아니고
십분 이십분도 아닌 몇시간 동안 앉아가야 하는데
딸이 멀미도 하고 가족끼리 앉아서 가면 어디 덧나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제돈 주고 제가 예매한 자리인데 아줌마가 뭐라고 이러세요'


토씨 하나 안틀리고 이러는겁니다.



어린놈이 싸가지가 정말 없어가지고..

원래 같았으면 욕지거리 한바가지 해줘야 분이풀리는데

딸도 옆에있고 승객들이 자꾸쳐다봐서 그냥 앉아서 가는중입니다.




요즘 것들은 이렇게 배려가 없나요?


이제 버스탄지 한시간 밖에 안되었는데
2-3시간 더 싹퉁바가지년 보고 가야할 생각에 없던 멀미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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