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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중고책 가져다 주네요(사진有)

퐝당퐝당 |2008.09.11 08:35
조회 54,024 |추천 0

디앤샵 가보신 분은 아실거예요. 디앤샵 내에 인터넷 서점으로 '리브로'있습니다.

여기..누구 아들이 하는데라느니, 안좋다느니 말 들었지만, 디앤샵에서 쇼핑 많이 하는지라

책이 다 똑같겠지~하면서 포인트 쌓는 재미에 책도 지금가지 많이 주문해서 보았습니다.

 

개강을 했고, 교재가 필요해서 평소와 다를바 없이 리브로에서 책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9월1일 새벽에 책을 주문했고, 2일 저녁 7시정도에 책이 왔습니다.

빨리 오기도 했고, 다다음날 수업에 필요한 거라 기분좋게 뜯어 보았습니다.

그런데..이게 왠걸...중고책이 왔습니다.

 

표지에 기스난건 뭐 그냥 넘어가고 펴봤는데.

첫장에 두세장은 뜯겨져 있고, 여기저기 메모에, 필기에, 밑줄도 그어져 있고

누가봐도 누군가가 보던 책이었습니다.

 

황당해서 리브로측에 전화해 봤습니다.

6시까지 상담시간이라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메일 보냈습니다만, 아직 확인조차 하지 않았구요

 

다음날에 전화해보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하고는 교환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중고책이 배송될 수 있냐고 물었더니 하는말은

2004년에 나온 책이라서 오래 될 수 있다면서,

출판사쪽에서 가져다 준 책을 확인하지 않았더니 그런책이 간거 같다고 하더군요

결국 자기들은 잘못이 없고, 출판사측의 잘못이라는 겁니다.

제가 정확히 어떤 절차로 이런 책이 배송될수 있냐고 했더니

'그럼 제 윗분과의 통화를 원하시는 겁니까?'라는 말만 반복하구요..

 

그래서 당장 내일모에 쓸 책이라고 했더니

'일단 그 책 보고 계시면 교환조치 해드리겠습니다.'라더군요..

책은 9월10일 되야 배송이 될거 같다면서요.

그런데 여태 연락한번이 다시 안옵니다.

 

9월8일.택배아저씨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반품할거 있으시죠? 가지고 내려오세요~'

내려갔더니..교환도 아니고 그냥 반품이라더군요.

황당해서 그냥 책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전 이 사태가 리브로 쪽의 잘못인지, 출판사 쪽의 잘못인지 정확히 알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는 생각은

리브로가 이런 식으로 중고책을 새책인양 파는 수단으로 많은 이익을 남겼고,

수많은 소비자를 속였고, 그냥 넘어가는 소비자가 많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과연 교환만으로 넘어가도 되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서는 그쪽 직원한테 직접 사과받고 책값도 돌려받고싶습니다.

어떤 사람 말로는 교환만 해주면 그쪽은 더이상의 책임이 없다고 하는데..이해할 수가 없어요.

 

사람을 이런식으로 속이고, 불편을 겪게 해놓고 교환만으로 끝이라니요..

황당합니다.

 

책 사진 첨부해서 올려요. 노란부분이 누군가가 책을 썼던 흔적입니다.

 

토커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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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세비야|2008.09.12 08:30
그건 아니죠 분명 새 책을 주문했는데 필기 되어 있는 책이 온다면 차라리 헌 책방에서 구입하는게 훨 낫잖아요? 게다가 사람에 따라 남이 필기해 놓은 책은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렇거든요 남이 보던 책 보면 딱 짜증나서 보기 싫은데 새 책이 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잔뜩 낙서(필기지만 저에겐 낙서) 되어 있다면 저라도 기분 상하겠는데요?
베플리브로|2008.09.12 09:47
나는 전두환 아들꺼인거 알고 난 뒤 부터는 주문안한다~ 쉽새~ 어디 국민들 돈 다 삥땅쳐서 아들새끼들 사업하는데 다 찔러주고 이십구만원 밖에 없다면서 골프치러 다니고... 시공사, 리브로, 애경 다 기억한다~~~~
베플|2008.09.11 09:20
원래 책주인-글씨 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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